10월 중순에 한국에서 미국으로 중고책(어린이용)을
선편으로 부쳐서 2달만에 받았는데요. 박스에서
책이 다 빠진채로 배달됐습니다. 박스에 책과 같이
넣어둔 장난감은 그대로 들어 있는데 책만 빠졌는데요.
박스도 포장이 뜯어지거나 한 것도 없고 누가 책만
빼내고 다시 테잎으로 포장 다시 한 것처럼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박스가 멀쩡해요.
박스가 찢어지거나 불량한 책(?)이라 압수된 거면
몰라도 박스도 멀쩡하고 아이들 보는 동화책인데
미국에서 누가 한국책 가져다 쓸 사람도 없고
한국에서 어떻게 하면서 누가 빼냈나 싶기도
하고 황당합니다. 앞으로 박스 2개 더 올게
있는데 걱정도 되구요. 중고책이라 보험도 안
들어 놨거든요. -_-ㅋ
혹시 비슷한 일 겪으신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