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뉴저지 이사 가시려는 분~~. 자료 모아봤습니다. (제 질문도 포함되어 있어요. 뉴저지 마모님들 댓글도 부탁드립니다.)

Beauti·FULL 2021.12.30 21:36:26

뉴저지로 이사를 갈 준비를 너무 지나치게 천천히 하고 있습니다.

 

자주 방문도 해보고 게시판 글도 탐독 한줄 알았는데 아니었던... 하고 했는데 대부분의 많은 글들이 뉴욕 출퇴근 전용글 또는 음식점 문의글들이 많아서 (사실 이것도 집대성하면 좋겠는데 제가 실력이 안되어서 이번에는 제외했습니다.) 딱 집어서 북부 뉴저지로 이사갈 분들을 위해서 저도 자료 수집 좀 할 겸 연말에 (휴가 내고 뭐하는 짓이지 이게? 라고 몇번이나 되물으며) 집대성한(?) 자료 공유합니다.

 

엑셀파일로 첨부했는데요, 아래에 인스트럭션이 있습니다. (파일은 첨부했으니 클릭해서 다운받으세요.)

 

  1. 거의 대부분의 자료는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는 자료들로 구성했습니다.
    1. 마일모아 게시판 자료:  게시판 글 제목 (링크 없음), 게시판 댓글 자료 (Direct Link 하였음).
    2. 집 가격: www.city-data.com 과 Redfin 자료 (Direct Link 있음)
    3. 아시안 인종 비율: www.city-data.com 자료 (Direct Link 있음)
    4. Crime Index: www.city-data.com 자료 (Direct Link 있음)
    5. 재산세 자료: 표시된 rate 에는 링크가 없고 맨 위에에 링크가 있어서 그걸 클릭하시면 뉴저지 카운티별, 시티별 rate 직접 확인 가능합니다.
    6. 지도: 보이는 지도는 제가 만든 지도 스크린 샷이고 구글맵은 맨 윗열 "뉴저지 맵 링크" 를 클릭 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2. 사용할 때 주의사항
    1. 필터/정렬이 가능하여 Crime Index 나 평균 집 값, 아시안 비율 등등으로 정렬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2. 지도상의 도시별 색깔과 도시 이름은 같은 색깔로 정해서 직관적으로 위치보실 때 조금 편하실 수 있습니다. 칼라코드는 딱히 카운티별은 아니고 그냥 제가 지도상에서 보기에 구분하기 편하도록 정했고 그 외 특별한 의미는 없습니다.
    3. 가장중요한 부분인데요, 게시판 댓글에 Direct Link 가 걸려 있어서 그걸 클릭하면 그 댓글로 바로 직행합니다. 오래된 글도 있을테고 펑 된 글도 있을텐데 어디 도시가 좋고 나쁘다로 의견이 나뉘고 그런건 없었으면 합니다. 내가 사는 동네가 나한테는 제일 좋은거라고 생각하시고 새로운 불을 지피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주관적 또는 객관적으로 장단점을 추가로 공유하시는 건 환영입니다.
    4. 집 값은 제가 개인적으로 SFR 를 알아보는 중이라 주로 detached house 기준으로 자료를 찾은겁니다. 하지만!!! 이거는 대부분 mean value 구요, 이 가격 예상하고 이사 준비하시면 이사를 못하시는 수가 있어요. mean value house 에서 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건 모든 판매된 집의 중간 값이거든요. 차압이고 콘도고 하우스고 뭐고 다 합친것의 중간값. 그리고 city-data 의 자료는 통상 1-2년 lagging 하기 때문에 급격하게 부동산 가격이 변하는 지역 (북부 뉴저지 포함이죠) 에 집을 구할 예정이시면 Zillow 나 Redfin 등의 기타 자료들로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5. 링크가 없는 도시들은 마일모아 게시판에서 주거지역으로 언급이 된 적이 없거나, 언급되었어도 딱히 정보가 없거나 한 경우 제가 개인적으로 보고 있던 지역들을 넣은 것입니다.

 

타주로의 이사는 늘 힘든데 (미래의 저를 포함) 이사갈 때 가장 먼저 보게 되는 점이 아무래도 의식주 중에서 "주" 아니겠습니까? "의"와 "식" (아 "식"은 쫌 중요한데...) 은 이사 가서 맞출 때 드는 돈의 예상치가 그리 크지 않은데 비해서 "주"는 이게 하늘과 땅 차이거든요. 중부 시골에서 샌프란으로 이사간다치면 타격이 크잖아요. 그래서 집 값 관련 항목을 좀 많이 넣어봤습니다.

 

범죄율 또한 중요한 변수구요,

 

아시안 인종 비율도 많이 보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아무래도 아시안 인종이 많으면 H Mart 를 비롯한 한국 마트가 있을 가능성이 높고, 한국 식당도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여기서 빠진게 학군인데, 저한테는 딱히 필요 없는 자료라서 넣지 않았습니다. ㅡ,.ㅡ 학군 자료는 https://www.greatschools.org/ 요기서 많이들 보시는거 같아요. 그리고 Zillow 에도 학교 평점 표시되게 끔 옵션이 있어서 이거 시티별로 다 링크 걸기 너~무 힘들어서 학군 자료는 엑셀 파일에 넣기를 포기했습니다.

 

제가 이런거 IT 랑 좀 거리가 있어서 이거 한땀 한땀 수작업이었어요. ㅜ.ㅜ

 

 

그리고 여기서 서프라이즈 질문 들어갑니다. 저를 위한 질문이에용. 질문은...... (드럼 비트) 뉴저지 동네 추천 좀 해주세요. 기껏 자료 만들고 나서 이런 광범위한 질문이라뉘!!!! 하고 뒤로 가기 누르지 마시고 속는 셈 치고 아래 한번만 봐주세요. 주거용 지역과 직장용 지역 추천을 댓글에 표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학군 상관 없음 근데 이게 상관은 없는데 보통 학군 좋은 동네가 안전하고 집 값 유지/상승 등에 유리하잖아요? 그래서 학교 갈 애가 없음으로 바꾸겠습니다.
    1. SFR 선호. 팰팍이나 포트리 쪽은 Duplex 가 주류를 이루고 있더라구요. Edgewater 쪽은 아파트가 많은거 같구요. 하우스로 가려면 아무래도 지도상에 보라색으로 표시한 도시들이 적합해 보이는데 말그대로 SFR 선호이므로 deal breaker 는 아닙니다.
    2. 차량 2대 주차 (스트릿파킹 포함, but Garage Parking 선호). 일부지역은 타운하우스나 싱글홈 있는 지역 아니면 힘들겠죠 아마?
    3. 현재는 집 구매 쪽으로 진행하고 싶은데 (집 가격 보려고 Zillow 켜면 눈물만 나네요...) 세금도 상당히 비싸고 (여기서 눈물 한 번 더 흘리고...) 지금은 1년은 렌트를 해볼까도 생각합니다. (이삿짐 한 번 더 옮길 생각하면 또 눈물이...)
  2. 한남마트에서 차로 40분 거리 내 (대부분의 도시가 40분 이내겠죠? 더 먼 지역도 게시판에서 언급이 된 적이 몇 번 있었는데 일부러 뺐습니다. 너무 멀어서.)
  3. 직장
    1. 이게 사실 가장 중요합니다. P2 의 업종이 미용 서비스 쪽이고 pricey 한 서비스라서 clientelle 이 아무래도..... 쉽게 말해서 돈 좀 쓸 줄 아는 여성 분들이 많이 있을 것 같은 동네거든요. ㅜ.ㅜ 딱히 다르게 표현을 못하겠네요. 현재 clientelle 의 90% 정도가 백인인데 동네에서 돈 좀 있는 아줌마/할머니 들이 대세입니다. 나이는 30대 부터 60대 정도.
    2. 주거로 추천하시는 동네와 직장의 clientelle 이 주류를 이루는 동네가 같을 필요가 없습니다. 차로 출퇴근하니까요. 주거지역 추천인지 직장위주 추천인지 댓글 적으실 때 표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안그럼 제가 혼란스러울거같아요.
  4. 언어권은 상관 없음. 즉 인종 비율 크게 상관 안 합니다.

 

렌트 정보나 주변 지역인 맨하탄, 플러싱, 퀸즈 쪽도 집대성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어깨도 너무 뭉치고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서 북부 뉴저지만 포함 시켰어요. 그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이상 질문을 위장한 정보글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