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기의 승리-사파이어 리텐션 보너스

jeffcho 2013.03.12 16:41:50

자랑과 정보의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자랑으로 올립니다.

사랑하는 체이스 사파이어!! 덕분에 일년동안 잘 쓰고 보너스 포인트 받아 UA로 한국비행기표까지 예약했습니다.

근데 정확히 일년만에 $95 Annual Fee가 Charge되고...순간 머리속에선 희미하게 떠오르는 마모님의 글 중 "Keep it or Ditch it???"

"버릴까 말까??" 이왕 킵할꺼면 찔러나 보자 하고 내가 체이스를 너무 사랑하는데...$95빼줄래 아님 보너스 줄래?로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무려 두주동안 다섯번의 메시지를 보내고 받았는데 초지일관 요지부동으로 "노"와 "네버"를 외치던 체이스가 다섯번만에 넘어갔네요 ㅎㅎㅎ

chase retention bonus request.png

 

사실 제가 넉다운되기 일보직전이었는데 마지막으로 않되면 말고라는 맘으로 오늘 보낸 메시지에 체이스도 질렸는지 "오천먹고 떨어져"라며 준것 같습니다. ㅋㅋㅋ

"담엔 국물도 없어!!! 이번만이야"라고 외치는 저들의 소리가 환청으로 제 귓속에 들리네요^^

 

chase retention bonus.png

여러분!! 절대 기죽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이왕 빼든 칼로 갈데까지 가봅시다. ㅎㅎㅎ

제껀 끝났으니 이젠 제 와이프꺼 작업들어갑니다. 딱 다섯번만 메시지 보내렵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