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한국소식 및 7일간의 격리진행상황

짱꾸찡꾸 2022.02.16 20:54:35

안녕하세요. 정확히 2월10일날 AA281편 비지니스를 타고 들어간 짱구찡구입니다.

 

저는 2월11일 한국에 오후 4시30분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저는 해외입국자 강제자가격리대상자로 분류가 되어 7일 시설격리에 들어가게되었습니다.

왜 저는 집이 아닌 자가격리시설에 들어갔냐라고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부모님께서 건강이 안좋으십니다. 그리하여 혹시나 코로나가 걸리게 되면 부모님께서 위험해 지시기에 제가 사전에 자치구에 문의를 하여 호텔시설격리를 하였습니다. 하루당 10만원이고 식사제공 및 편의사항 제공 등등등 모든 기본적이 제반사항을 지원을 합니다. 참고로 비흡연자분들은 지내시기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흡연자분들은 최악입니다. 아마 이기회에 금연을 하시게 될겁니다.

저는 참고로 꼴초입니다. 그렇지만 이번기회에 담배를 끊어보려합니다. 와~ 한국와서 지금현재까지 담배 5번 폈네요. ㅜㅜ 인천공항에서 호텔 대기하며 2번피고 호텔도착해서 1번, 1차 코로나검사때 1번 2차 코로나 검사때 1번 총합 5번폈습니다. 강제적인 금연맞고요. 자랑스럽습니다. 

저의 의지에 감탄했습니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라는 것이 사실인것같습니다. 

 

서론이 길었군요. 저는 현재 상황은 1차 음성 중간에 미국에서 가져간 간의 테스트 1번 정부에서 운영하는 2차 코로나 검사 음성  일주일사이에 코로나 검사를 7번했네요. ㅜㅜ 지금 저의 코의 상황은 너무 않좋네요. 코에서 피가 납니다. 코가 헐어서 ㅜㅜ...

 

제 자신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남기고 싶네요. 

 

한국의 코로나의 상황은 녹록하지 않습니다. 여전히 많은 확진자가 많고 물론 신경을 안쓰시는 분들은 뭐 상관안하시겠지만 현재 미국정부의 홈랜드시큐리티에 따르면 한국의 여행에 대한 미국인들에게 여행을 하지말라는 최고단계인 4단계가 발효중입니다. DO NOT TRAVEL 2월 15일날짜입니다. 확인해보시면 편합니다. 주한미국대사관 홈페이지에 나와있습니다. 

 

전형적인 미국의 3개월전 상황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현재 죽는 사람도 걸리는 사람도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마 지금 대선기간이라 별로 뉴스에서 많이 떠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선별진료소는 북세통이고 개판입니다. 코로나 검사도 공짜가 아니라는데 말만잘하면 공짜입니다. 하지만 예전처럼 쉽게 해주지는 않습니다. 

 

다시 시설격리호텔에 대해서 후기를 남기면 저는 트레블로지 명동점에 7일 입소를 명 받았습니다. 어렵게 인천공항에서 명동에 있는 호텔에 입소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4시반 도착 호텔 입소 10반 왜 저사람은 5시간을 뭐하고 10반에 입소를 한다는 말인가 저는 AA281 비지니스를 타고 입국을 하였습니다. 미국행 항공기탑승자중 1등으로 입국심사를 받고 짐찾는데 15분 방역버스 타는데 가지 15 총합 5시에 창구에가서 버스가 있냐 물어보니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막차를 예약을 해달라고 하고 공항에서 버티며 8시에 출발하는 마지막 버스를 타고 호텔에 가게 되었습니다. 버스는 물론 당연 만석이고 거리두기 없더군요. 시티투어버스아시죠? 무슨 공항버스가 시티투어하는 줄 알았습니다. 북악스카이처음 가봤습니다. 멋지더군요. 안가는데가 없는 방역공항버스 ㅋㅋㅋ 대박 2시간반의 서울투어를 마치고 명동호텔 근처에 내려주던군요. 짐이 3개였는데 아무도 저를 신경써주는 사람 하나도 없더군요. 어렵게 호텔을 찾아 입소를 하겠다고 하겠더니 무슨 썩은 방에 처박더군요. ㅜㅜ 아마도 저같은 분이 한 트럭이 있었습니다. 2일차에 호텔 화장실에서 볼일보려고 하는데 바퀴가 딱 지나가더군요. 저는 어렸을때 바퀴가 많이 나오는 집에 살았습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바퀴벌래를 많이 보며 자라왔습니다. 그래서 정중히 호텔 프론트 데스크에 전화를 하여 바퀴가 있다고 말을 하였더니 그럴리없다. 우리호텔은 깨끗하다. 방역을 철저히 한다. 라는 말을 하더군요. 사실 호텔이 무지하게 덥습니다. 저는 지금 플로리다의 한 호텔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온도 설정 35도 호텔 창문 반은 열어놓고 지내고 답답하니 자고 일어나면 코에서 코피가 나고 건조해서 그리고 방에서 음식냄새가 가득해서 하루종일 문을 열어 놓지 않으면 썩은내가 납니다. 

 

혹시나 자가격리를 하시면 오시겠다고 하시면 오시지 마세요. 저같은 경우가 아니라면 이건 자가격리가 아니라 감옥이라고 들었습니다. 예전에 재미있게 본 영화가 떠오르더군요. 쇼생크 탈출 ㅋㅋㅋ 딱 그수준입니다. 물론 엄살이라고 하시는 분 있을수 있는데 한번 해보세요. 장난아닙니다. 고생을 하도 해서 이제 이것을 인스타에 남겼더니 미국친구들이 와~ 재미있겠다. 라고 하더군요. 해보지 않은 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시는데 해보시면 죽을 지경입니다. 저는 여기서 숙박을 하면서 요기요를 가입을 해서 추가로 배가 고플때 마다 배달음식 및 택배를 이용을 하였습니다. 호텔직원들은 대부분 짱 친절합니다. 돈을 무려 70만원을 내기때문에 완전친절합니다. 2월11일부터 3월4일까지 한국에 있는데 저는 부모님 집을 이용을 하지 않았습니다. 2월11일부터 18일까지 격리 호텔, 18일부터 3월4일까지 호텔예약이 되어있습니다. 물론 제가 격리가 끝나고 한국에 있는 부모님집에서 같이 생활을 하면 될꺼라고 생각을 하는데 한국의 코로나의 상황이 않좋습니다. 그래서 결정을 내려 저는 호텔에 묵으면서 부모님을 찾아뵙는 걸로 하는게 제일 좋은것 같아서 그렇게 하였습니다. 호텔비용보다 저의 부모님의 건강이 더 중요하니깐요. 호텔의 평균 비용은 하루 30불 정도 이며 저는 아고다와 프라이스라인을 적절히 이용하였습니다. 할인 쿠폰 및 신용카드를 적절히 이용하니 30이면 이용하더군요. 친구들이 호텔업계에 있는데 현재 호텔의 상황은 최악이라고 합니다. 인원감축 호텔운영을 못하여 폐업하는데도 많다고 합니다. 그나마 한국에서도 한국국민들도 이용을 안하니깐요. 저는 호텔을 3번 옮기게 되는데 1주일은 명동에서 있고 나머지는 1주일은 집근처 호텔에 묵을 예정입니다. 저의 집은 잠실이라 호텔이 비싼줄 알았는데 명동이나 잠실이나 가격은 똑같았습니다. 숙소묵을데는 많고 가격은 저렴합니다. 

 

저의 현재상황은 한국시간 2월16일 새벽 3시인데 2차검사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아마도 자가격리 출소대상자로 곧 분류를 할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이제 한국에서 일을 잘 처리하고 미국으로 잘 돌아 가겠습니다. 

 

힘들었지만 이또한 극복을 잘하였습니다. 눈에서 눈물이 흐르네요. 감회가 스하~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제가 빠른 답변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읽어 주셔셔. 

 

짱구찡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