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 Gauge 입니다. 짧은 New Mexico 에 위치한 white sands 여행기 입니다.
White sands Natioanl Park는 Albuquerque에서 약 세시간 떨어져있구요, 가장 가까운 루트는 El paso 에서 Las Cruces 또는 Alamogordo로 들어가는 방법입니다.
저는 한번도 알버커키를 방문한 적이 없어서 그냥 정말 궁금해서 ABQ 로 갔는데요 굳이 이쪽으로 가실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일단 White Sands는 미사일 부대(?) 근처여서 NPS 웹사이트에서 열었는지 안열었는지 확인하시고 가셔야 합니다.
보통은 오전 7시-9시에 닫구요, 공원 전체는 오후 7시에 (3월 기준)으로 문을 닫습니다.
현재 가능한 ranger guided 액티비티는 5시에 시작하는 Sunset stroll이 있습니다.
해가 6시 쯤 지는데 딱 맞춰서 해 지는 사막은 참 새롭더군요.
숙소는 Las Cruces 에 있는 코트야드에 머물렀습니다. 티타늄이라고 받은건 없었습니다. 조식도 따로 돈 내야하고 $10 웰컴 크레딧만 있습니다. 물 두병 받았어용.
White sands 에는 약 5개의 hiking trail 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Alkali Flat trail 가장 길고 힘든 코스입니다. 약 5마일 코스인데요, 그냥 가다보니 끝났네요.
물 세병에 모자 쓰고 쭉 걷다보면 끝이 납니다.
Interdune / Playa 는 그냥 평지이고 음,, 굳이 안가셔도 될것같구요
Dune life nature trail 약간 올라가고 내려가고 하는 트레일인데 쉽습니다.
하이킹을 하다보면 자아성찰을 하게 됩니다.....ㅋㅋㅋㅋㅋㅋ
Dunes 를 오르락 내리락 하는것 때문에 힘들구요, 온도는 43도 라고 되어있었는데 너무 더웠습니다 ㅇ.ㅇ
Albuquerque 에서는 Hyatt Regency 에 5,000 포인트로 숙박했습니다. 일반 킹룸 예약이었는데요, 글로벌리스트라고 주니어 스윗트, 인당 $40 아침 크레딧 받았습니다. 라운지가 19층에 있는걸로 나오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거의 14개월 이상 문을 닫았다고 하는데요, 사람이 없습니다. 20층 건물에서 20층 받았습니다.
호텔 방 내부도 상당히 연식이 되서 사실 굳이 찾아 올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녁밥을 그냥 다운타운 근처에 있는 음식점에 가서 먹으려고 나왔는데요.
호텔 근처에서 식당가 있는 (번화가?) 쪽으로 가는 길에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무서웠네요.
호텔 말로는 뉴멕시코 다운타운 자체가 거의 사람이 없고 (원래 없나요..?) 코로나 때문에 가게들이 많이 닫았다고 하더라고요.
이제 슬슬 여는 분위기..라는데 진짜 너무 조용합니다. 그나마 식당가 쪽에는 사람이 조금 있더라구요.
근처에 라멘집 이 있어서 갔는데 ..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맛이 없어서요.. ㅠㅠ 그냥 방에서 라면 먹을걸ㅋㅋㅋ
무서운 다운타운 좀 걸어다니고 볼게 없어서 다시 방으로 들어왔는데, 방 키가 말을 안듣습니다. 호텔이 구식이라 심지어 모바일 키도 지원 안되는 그 HIE 에서 보는 키 넣는 방문입니다. 리셉션에 가서 4번인가 바꿔서 했는데 도저히 안됩니다. 매니저랑 시큐리티 다 옵니다. 안됩니다. 방문 배터리가 죽었답니다 (?)
메인테넌스 불렀는데 언제 온지 모른데요... 내 짐은 어떡하라고,, ㅋㅋㅋ
매니저가 보더니 그냥 너 더 업그레이드 해줄게 그러더니 presidential suite 준다네요.
거실이 두갠데 하나에는 컴퓨터랑 따로 있네요 (?) 연식이 느껴지는 방입니다.
조식은 무조건 룸서비스인데요, 음식이 그냥 별로여서 안올렸습니다... 굳이 이곳에 다시 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총평은,
White Sands 에서 썰매타고 하이킹하고 하기는 하루면 충분하다 였습니다. I-25 타고 가다가 티켓 먹었습니다 ㅠ.ㅠ
차가 없어서 속도 내는지도 몰랐네요. (아 보험값...) 벌금은 냈는데 카드를 가족 이름카드로 했더니 영수증이 가족 이름 + 제 운전면허증 번호로 왔네요 (?)
번호는 맞으니 pay off 되었다고 나오네요.
이 쯤에서 줄이고,,
좋은 한주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