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22] 발느린 늬우스 - 흔한 슬픔의 끝...까지는 한참 멀겠군요. 에헤라디야

shilph 2022.03.11 17:56:32

금요일 입니다. 그리고 오늘도 바쁜 관계로 바로....

 

 

 

힐튼, 일부 호텔의 스탠다드룸 포인트 인상

힐튼은 다른 호텔과 달리 포인트 차감을 차트로 제공하지 않고 가변제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호텔의 스탠다드룸은 9만 5천까지이지만, 왈도프 아스토리아 몰디브는 최대 15만, 왈도프 아스토리아 로스카보스는 12만 까지 차감을 하지만요.
근데 오늘 아무런 공지 없이 일부 호텔의 스탠다드룸 최대 차감을 올렸다고 합니다. 일부 예를 들자면
가 있다고 하고요. 어쩌면 다른 호텔도 최고가가 올라갔을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다행이라면 숙박권의 경우에는 스탠다드룸만 있다면 최고가에 상관 없이 숙박이 가능하다는 점이네요. 물론 숙박권은 포인트 처럼 5박 숙박시 1박이 공짜인 것은 아니지만요. 일부 호텔이기는 하지만 이 호텔들은 그만큼 유명하고 인기 있는 호텔인데 차감이 늘었다는 점은 상당히 아쉽네요.
* 출처: One Mile at a Time
 

항공/호텔 프로모션

에어 캐나다는 3월 22일까지 마일리지 구매시 최대 두 배로 적립을 해준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10만 마일 이상 구매해야 하며, 이 경우 마일당 1.36 센트라고 하네요. 가격도 괜찮아서 사용만 잘 하면 상당한 득인데, 특히 체이스 에어 캐나다 카드를 열어서 5만 항공권 두 장을 받으신 분들은 추가 마일을 구매해서 비지니스 이상 발권을 하시면 상당한 메리트가 있을 것 같네요. (One Mile at a Time)
 
에미레이트는 3월 22일까지 마일리지 구매시 최대 35% 할인을 해준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5만 5천 마일 이상 구매해야 하며, 이 경우 마일당 1.95 센트라고 하네요. 에미레이트는 마일 차감이 조금 애매하기도 하고, 유할도 좀 애매하기 때문에 구매를 하시려는 분들은 자신이 사용하려는 노선과 유할을 잘 확인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One Mile at a Time)
 
알라스카는 3월 16일까지 마일리지 구매시 최대 50% 할인을 해준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3만 마일 이상 구매해야 하며, 이 경우 마일당 1.97 센트라고 하네요. (One Mile at a Time)
 

이시국 항공사 늬우스

핀에어는 러시아 공해 이용이 불가능해진 이유로 일부 아시아권 노선을 수정했습니다. 우선 도쿄 노선은 1주일에 4회, 서울 노선은 1주일에 3회 운항하며, 노선 변경으로 인해 비행 시간이 늘은 이유로 무게 제한에 좀 더 까다로워 진다고 하네요. 푸틴... 망했으면... 내 주식을 돌려줘 ㅜㅜ (Loyalty Lobby)
 

이시국 호텔 늬우스

하야트는 Alila Kothaifaru 몰디브 호텔을 올해 5월 1일에 열 것이라고 합니다. 카테고리 7 의 호텔로 80개 빌라와 36개 오버워터로 이루어져 있으며, 공항에서 호텔까지 수상비행기로 45분 거리인데 왕복 가격은 인당 600불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스위트 업그레이드권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오버워터를 이용하시려면 포인트를 더 내야할 것으로 예상되네요. 솔직히 비행기 가격이 상당한 부담이지만, 어차피 몰디브 호텔이라면 몇 백불은 기본이고, 무엇보다 새 호텔이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 좋을 것 같네요. 가시려는 분 계신가요? 저도 좀 데려가주세요 ㅠㅠ (One Mile at a Time)
 

카드 오퍼

바클레이 젯블루 비지니스 카드 싸인업이 7만으로 올랐습니다. 약간의 조건이 있는데, 우선 6만 포인트는 1천불/90일이고, AU 를 추가하고 한 번이라도 사용하면 추가 1만 포인트를 준다고 하네요. 사실 바클레이는 이전에 개인 카드 10만 포인트 오퍼를 낸 적도 있으니 살짝 부족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싸인업은 괜찮은 편이네요. (Doctor of Credit)
 
체이스 은행 지점으로 가면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싸인업 8만 포인트 + 첫해 연회비 면제 오퍼가 보인다고 하네요. 참고로 작년에 사파이어 프리퍼드 8만 오퍼가 나왔을 때도 처음에는 브랜치에서만 보이다가, 이후 퍼블릭으로 풀린 것을 생각하면 나중에 퍼블릭으로 8만이 풀릴 가능성이 있을듯 하네요. 혹시라도 배우자/가족/친척 중에서 이 카드가 있으셔서 레퍼럴이 가능하시다면 조금 더 기다려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저도 기다리는 중이라서 고사 지내려고요. 8만 와라 8만 와라. 나 지금 3/24란 말이다 ㅠㅠ (Doctor of Credit)
 
아멕스 골드 9만 포인트 + 식당 20% 리베이트 (최대 250불) 오퍼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이전의 Resy 아멕스 골드 딜과 비슷한데, 가장 최근 오퍼가 7만 5천이었다면 이번에는 무려 9만이네요. 아쉽게도 아직 퍼블릭으로 풀리지 않았고, 레퍼럴로는 여전히 6만만 보인다고 하네요. 저번에 Resy 딜로 6만에 얼였는데.... ㅠㅠ 억울하니 레퍼럴로도 9만 좀 나와라... 좀... ㅜㅜ (Doctor of Credit)
 

기타 단신

LAX 톰 브래들리 터미널에 아멕스 센트리온 Grab & Go 라운지가 들어왔다고 합니다. 정확하게는 현재 센트리온 라운지는 닫혔는데, 6시 반부터 2시 반까지 간단한 스낵 정도를 제공한다고 하네요. 뭐, 없는 것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좀 아쉬운 것은 사실이네요. 술이 없다는게 제일 큰 문제 입니다?ㅇㅁㅇ??? 술도 좀 들고 갈 수 있게 해주면 안될까? 기왕이면 비싼걸로... (Loyalty Lobby)
 
재미난 글이 있네요. 아멕스 플래티넘 발행 잡지인 Departures 독자의 평균을 보면, 총 재산은 430만 달러, 연봉 47.4만 달러, 나이 56세, 집/건물 보유는 3.6채 라고 하네요. 추가로 아멕스 샌트리온 발행 잡지인 Centurion 독자의 평균은 더 놀라운데, 총 재산은 1130만 달러, 연봉 180만 달러, 나이 56세, 집/건물 보유는 3.6채 라고 하네요. 물론 평균값이라는게 그렇지만, 정말 ... 엄청 높네요 ㄷㄷㄷ 아플 3장 보유 했던 나는 왜 이런가... 나는 지금까지 뭐하면서 살았나... 자괴감이 드네요. 와이프님... 미안... ㅜㅜ 그래도 이번 주에 로또 샀잖아??? ... 하지만 안될거야 아마 ㅠㅠ (One Mile at a Time)
 
지난 달에 아멕스에서 MR 을 적립해 주는 개인 체킹 계좌에 대해 전했는데, 비지니스 버젼도 만들려나 봅니다. 혜택으로 싸인업 2만 MR, 2불 사용당 1 MR 적립, 1.1% 연이자를 제공할 듯 하네요. 실제 비지니스가 있어서 만드실 수 있는 분들에게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Doctor of Credit)
 
아멕스는 2023년 중에 ATL 에 2만 6천 sq 크기의 새로운 센트리온 라운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합니다. (Doctor of Credit)
 
버라이존은 그동안 "버라이존 업" 이라는 리워드 프로그램으로 매달 3~10불 정도의 상품권을 자사 서비스 이용자에게 줬는데, 이 프로그램을 5월 1일 부로 종료한다고 합니다. 버라이존에서는 이걸 더 쓰기 편한 것으로 바꾼다고 내게 그런 핑계대지마 입장 바꿔 생각을 해봐 핑계를 대는데, 개악은 거의 확실하다고 보이네요. 단통법도 아니고 무슨... (Doctor of Credit)
 
이전에 메리엇에서 3월 1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날고자고 숙박권을 포인트로 바꿔줄 것이라고 했는데 시스템의 문제라고 차일피일 미루던 메리엇에서, 오늘 숙박권 대신 포인트로 전환을 해줬습니다. 각 카테고리별로 성수기 포인트 차감 * 7일로 해줬기 때문에, 숙박권이 있던 분들은 숙박권 당 21만~70만 포인트를 돌려받으셨을겁니다. 저도 카테고리 7 숙박권이 있어서 49만 포인트를 받아서, 내년 여행을 예약해 뒀네요. 메리엇은 3월 29일부터 새로운 포인트 추가 차감을 시작하니 예정이 있으신 분은 미리미리 예약을 해두시길 바랍니다. (Loyalty Lobby)
 

그리고 잡담

네, 엄청 바쁘네요 ㅠㅠ 일단 오늘까지 해야 하는 프로젝트가 있어서 이거는 끝내야 하네요. 여차하면 주말에도 좀 일을 해야할듯 합니다. 후우...
 
이번 한 주도 이런저런 소식이 많았는데,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메리엇 숙박권을 포인트로 돌려준 것입니다. 3월 29일 개악에 앞서서 미리미리 예약을 해두시면 좋겠네요. 참고로 저는 내년 2월 하와이 예약을 잡았습니다. 이번에 숙박권에서 포인트로 받으신 분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그 다음은 역시 힐튼 소식 입니다. 이번에 차감이 올라가 버렸어요 ㅜㅜ 다행이도 숙박권으로 숙박시에는 문제가 안되니, 아멕스 힐튼 엉불을 만드신 분들은 숙박권을 이용해서 숙박을 하는 것도 생각해 보세요.
사프 8만 소식은 아주 좋은 소식인데, 과연 퍼블릭으로 풀릴지가 관건일듯 합니다. 10만은 어려울거 같은데, 8만이 레퍼럴로만 풀려도 좋겠네요. 또한 에어 캐나다와 알라스카 마일리지 구매도 나쁘지 않은 편이니 필요하신 분은 확인해 보세요.
 
이번 주에는 대선도 있었습니다. 1%가 안되는 차이로 대통령 당선이 결정되었네요. 민주주의는 과반수의 요구를 따르는 것이니 뭐라고 할 말도 없고, 할 수도 없겠네요.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제가 뭐라고 할만한 상황도 아니고, 미국 여권 소지자이기에 투표도 할 수 없었어서 말을 할만한 자격도 없으니 그냥 조용히 넘어가려고 합니다.
그저 아무쪼록 선제공격을 해야한다는 그의 발언과 달리 전쟁이 나지 않길, 일본군이 들어올수도 있는 것이 아니냐는 그의 발언과 달리 일본군이 한국 영토에 들어오지 않길, 주 120시간을 이야기하던 그의 발언과 달리 노동자가 과로사를 할 정도로 문제가 있던 크런치 모드가 없길, 식용개는 따로 있다고 말한 그의 발언과 달리 동물 학대가 일어나지는 않길, 가난한 사람은 쓰레기 음식 (부정식품) 도 먹을 수 있게 하자던 그의 발언과 달리 그 누구도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길, 유럽이 해고가 자유롭다고 칭찬하던 그의 발언과 달리 노동자들이 자신의 자리를 걱정하며 하루하루 마음을 졸이고 사축이 되는 일은 없길 빌어봅니다. 그리고 솔직히 못된 마음(?)으로 적어보자면, 민주당은 대통령이 원하는 것들을 1년간 통과시켜줘서 국민이 원하던 것들을 다 이뤄주시길 빌어봅니다. 에헤라디야
 
아무튼 과거는 돌이킬 수 없는 것이니, 정치적인 부분은 훌훌 털고 저는 다음주에 놀러갈 겁니다. 작년 5월에 잡은 예약을 드디어 다음주에 가네요. 안다즈 마우이로 16일부터 25일까지 9박 10일 동안 갑니다. 포인트 숙박이 9박 부터 나오더라고요 쿨럭. 하지만 이제 곧 카테고리 8로 올라갈 호텔이니, 마지막을 열심히 즐기려고 합니다 ㅎㅎㅎ 밥 & 술 사주러 놀러오실 분?ㅇㅁㅇ???
그리고 내년에는 빅아일랜드로 또 놀러가려고 예약을 잡았... 쿨럭....
 
한국도 해외에서 백신 맞은 사람도 격리 없이 들어갈 수 있다고 하니, 올해 한국 일정을 노리는 분들에게는 축하의 말씀 드립니다. 또한 왠지 일본-한국 노선도 올해 중에 풀릴 듯 하니, 올 후반기에 일본 경유 노선을 노리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될 것 같네요. 올해 말이나 내년에는 하네다-김포 노선도 풀리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올 여름에 에티오피아 노선을 예약했고 + 현재 에티오피아 노선이 중단된 상황인데, 이것도 곧 풀리지 않을까 싶고요. 일본도 여름에는 외국인 무제한 입국이 되지 않을까 싶고 말입니다.
 
아무튼 그런 의미로 이번 주도 러브라이브 노래 한 곡 어떠신가요? 뮤즈에서 가창력으로 최고인 에리치의 솔로곡으로 말이지요.
러브라이브 뮤즈의 에리가 부릅니다. "흔한 슬픔의 끝" (가사 중 "멈추지 않는 슬픔 멈추지 않는 아픔은 파도처럼 지금을 흘려보내고 날이 밝아와. 평소보다도 격하게 끓어오른 감정이니까, 내 안의 모든 것이 무너져버릴 것 같아. 잠들어볼까 달빛이 이윽고 희어지고 평온한 꿈을 가슴에 떨어트리네. 흔한 슬픔 흔한 아픔과 넘칠 것 같은 눈물을 참으며 올려다본 별은 평소보다도 눈부시게 빛나며 떨어질 것 같아. 나를 조용히 비추지만")
 
그러면 이번 한주도 즐거운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다음주랑 다다음주는 놀러가는 관계로 쉽니다. 3주 뒤에 뵐게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