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자식관계 문제 상담

whipcream 2022.03.21 21:11:10

저희 어머니는 어려서부터 진로를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강요하시고 모든면에서 보수적이셔서 항상 저랑 마찰이 있었는데요.

저는 그나마 미국에서 자리를 잡으면서 지금도 마찰이 있지만 어느정도 거리유지를 하며  피해다니고 있습니다... 

 

동생이 저랑 똑같은 일을 겪고 있는데 제가 어떻게 중간에서 잘 중재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머니께서 동생에서 의,치,한,수의대를 고등학교떄부터 강요하였고 동생이 많은 노력을 하였지만 가지는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한국에서 명문대에 재학중이고 여러가지 진로를 생각해보던중 금융권도 나름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얘기하니까

어머니가 또 급발진해서 가족톡방에 저렇게 올리시네요..

 

어머니는 동생이 복수전공으로 컴퓨터공학을 하길원하시고 저는 컴공은 안 맞는애들은 안맞으고 동생이 밥벌이해야하는 커리어니 동생이 맞는 분야를 서포트 해줘야한다고 매번 얘기하고 있습니다. MBTI 파워 T 인저는 저렇게 감정적으로 호소(?)하는게 도저히 이해가 가지않네요... 

 

마일모아에 50대 회원분들도 많으시니 현안을 듣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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