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맥을 주로 사용하게 되었는데 한국 관련 일은 어쩔 수 없어서 윈도우 노트북 하나를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중요한 한국 관련 정보, 서류 등 모든 것이 이 컴퓨터에 들어있는데요,
얼마전에 오래된 플래시 메모리에서 뭘 찾아보다가 그걸 계속 며칠 동안 꼽아 두었는데
그 다음부터 노트북이 이상해 졌습니다.
일단 부팅이 끝까지 안 됩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반응이 느리고요.
아직 워런티가 살아 있어서 델에 연락을 해서 이것 저것 시도하다가
거기서 박스를 보내줄 테니 담아서 보내면 고쳐서 보내주겠다고 하네요.
그런데 한가지 걱정이 듭니다.
서비스 센터에서 설마 개인 정보를 빼내가지는 않겠지요?
일단은 서비스 직원이 포맷을 해도 되겠냐고 해서 안된다고 얘기는 해 두었는데
포맷하지 않고는 고칠 수가 없는 상황인 건지도 모르겠구요.
컴퓨터를 사용하기 시작한지 오래인데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네요.
서비스 센터로 보내도 되는 건지 모르겠네요.
혹시 개인적으로 보내기 전에 시도해 볼 만한 방법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