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후기

kaidou 2022.04.11 17:09:14

인터컨 코엑스의 경우는 레노도 안된 상태였고, 숙박권 쓰기 가장 만만한 (?) 호텔이어서 사진도 사실상 하나도 안 찍었지만, 그랜드 인터컨 파르나스의 경우는 생각보다 숙박권 + 포인트 쓰기 좀 힘든 호텔이어서 타이밍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주말에 자리가 보여서 잽싸게 예약하고 다녀왔습니다.

 

택시기사한테 인터컨 파르나스요~ 하니깐 못 알아들으시더라구요 .한참 설명하다 보니 '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이러시면서 가십니다.

 

미리 전화로 주니어 스윗 업글을 컨펌 받은지라 프론트 데스크에서 징징거릴 필요가 없어서 참 좋았습니다.

 

IMG_1266.JPG

나무재질로 된 룸키였습니다. 요즘 트렌드인 환경보호하고 매우 어울리는 멋진 카드더군요.

 

IMG_1212.JPG

 

IMG_1213.JPG

 

IMG_1216.JPG

 

IMG_1214.JPG

 

IMG_1215.JPG

2016년에 똑같은 방타입을 받았었는데 그때하곤 구조가 매우 다르더군요. 레노 전에는 휑한 큰 방 하나에 욕조 있는 화장실이 전부였는데 레노를 하면서 이렇게 끝내주게 구조를 바꿨습니다.

공기 청정기도 미리 센스있게 넣어주더군요.

 

 

 

IMG_1217.JPG

 

IMG_1218.JPG

 

바깥 창문 양옆모습입니다. 커튼 안 치면 밤에 매우 밝긴 한데.. 활발한 강남의 모습 (?)을 감상하기 좋더라구요.

 

 

IMG_1224.JPG

로비 라운지의 장식입니다. 매우 화려한 딸기모양인데, 이게 시즌별로 있는건지 365일 내내 있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IMG_1225.JPG

주말에는 라이브 연주를 하는데 노래 선곡이 기가 막힙니다. 다 듣기 좋은 노래를 연주하더라구요. 이틀동안 2시간 정도 라이브 음악 들으면서 무료 드링크 (+벤쳐x 카드 테스트용 유료결제) 를 즐겼습니다.

 

 

플래티넘이라서 조식이라던지 사우나 무료 이런건 없었지만, $49 카드로 이정도급의 호텔에서 주니어 스윗을 받았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더군다나 밑에 파르나스 몰에 수많은 식당들 + 매우 좋은 위치 등등.. 한국에서 IHG숙박권 쓰기 가장 완벽한 호텔일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