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cun: 하얏 지바

ThinkG 2022.04.18 05:44:39

안녕하세여. ThinkG입니다.

 

정말 오랫만에 가족 여행을 다녀왔어요. 코비드 시국이라 가족끼리만 다녀왔구요. 와이프랑 큰아이가 코비드에 걸려서 걱정했는데 큰 문제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댓글 주신 분들 이자리를 빌어서 또 감사드려요~

 

우선 미국으로 비행기를 타기 하루전에 호텔에서 제공하는 안티젠 테스트를 했고 다들 음성이 나와서 크게 문제가 없었어요. 가기 10흘전쯤 큰아이 양성이 가장 늦게 나와서 혹시나 소아과에서 의사소견서를 준비해서 갔었어요. 저는 혹시나 코비드가 양성이 나올경우 호텔에서 제공하는 인슈얼런스도 들었었구요. (뭐 다행히 쓰지는 못했지만 마음은 편했어요)

 

저희는 칸쿤 하얏지바로 다녀왔고 3번째 가는 거였는데 이번에는 다른 때와는 다르게 클럽룸에 묶게 되었어요.

처음엔 swim up suite으로 업데잇을 해줄수 있는 부분에 대해 물어보니 엑스트라 머니가 들어가고 성수기라 프리로 업그레이드는 안된다고 했었구요. 점점 가격을 내려부르다가 얘들도 필요없다고 하길래 안한다고 그냥 됐다고 하면서 알아봐 줘서 고마워하고 $을 조금 찔려주니 클럽룸으로 자기가 좀 해보겠다고 하더니 그쪽으로 방 2개를 붙여줬어요.

 

클럽룸이 있는 빌딩은 클럽룸에 묶는 게스트들에만 들어갈수 있게 되어있고 로비에 간단히 다과와 음식이 아침하고 오후에 준비가 되어있어서 요기꺼리 하기 좋게 되어있구요. 한쪽에 바가 있어서 각종 알코올 드링크를 주문해 먹기 편하게 되어있어요. 그 전에 왔을때는 바에서 데킬라를 달라고 하면 어느정도 급이상의 데킬라를 주지 않았는데 클럽빌딩에 바에서는 데킬라를 달라고 하니 패트론 실버를 그냥 주길래 좀 놀랬어요(마지막 밤에 알아서 몇잔 못먹었지만서도요~)

클럽빌딩에 붙은 바는 쓰여진 설명에 의하면 더 고급와인을 포함한 주류를 준다고는 적혀있어요. 무엇보다 클럽룸은 뷰가 너무 좋아요. 건물자체가 뷰를 위해서 만든건물인거 같구요. (사진 붙일께요.)

 

날씨가 바람이 너무 불어서 엑티비티를 예약할수 없어서 좀 아쉬웠지만 더운데 시원한 바람이 부는 것도 참 좋았어요. 이번에 카바나를 빌려서 사용했는데 정말 카바나는 사랑입니다. 가자마자 예약부터 하시길 추천합니다. 조금 늦게 알아보니 자리가 없어서 저희는 하루만 사용했어요. 매일매일 해도 아깝지 않아요. 카바나에 기본적으로 페이스 맛사지가 들어있는데 팀을 좀 챙겨주니 인원수 상관없다고 저희 막내까지 해줬어요. 그리고 알로에를 통에다가 넣고 온몸에 뿌려주면서 다니는 서비스가 있는데 저희애가 썬번이 심해서 만날때마다 받았는데 너무 아이디어 좋은거 같아요.

 

코비드로 정말 몇년만에 다녀온 여행이라 많은 리프레쉬가 된 여행인거 같아요~

혹 코비드 검사에 대한 질문이나 기타 뭐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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