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홀렸는지 어제 일을 저지르고 나서 일단 생각나는곳이 여기라서 좋은 방법이 없을까 마모님들께 질문드려요.
아이토크비비라는 곳에서 남편이 제 kt 선불카드를 주문해줬습니다. 저에게 전화가 올테니 연락오면 여권번호를 물어보면 알려주라구요. 그리고 사진 정보 이런건 분명 안된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리고 남편과 바로 몇분전에 그런이야기를 주고 받아놓고도 상담원과 통화 후 예약번호를 받은 후 코리아 인포 라는 이멜로 제 정보를 보내면 여기서 다시 제게 연락을 할거랍니다. 미국은 상담원들이 인도사람이 많듯이 한국의 상담원들은 한국말 잘하시는 중국분이시네요.
남편은 왜 픽업하는걸로 하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함부로 보내냐. 그 사람들을 뭘 믿고 보냈냐 난리치네요.
esim 카드로 공항도착 후 유심 카드 필요 없이 미리 전화번호를 받을수 있다고 해서 제 이름 , 번호 . 여권사진 보내 버렸는데 보내고 나서 지금 멘붕 상태입니다.
미리 전화번호를 받으시는 분들은 저처럼 여권 정보 다 보내고 받으신거 맞나요?
밑에 답변 주신분들 감사해요. 조금은 찝찝하지만 그래도 마음은 좀 진정이 되네요.
참고로 전 시민권자라서 제 미국 아이디가 도용당할 걱정을 하고있어요. 카드나 이런거 마구잡이로 만들까봐요. 제 대학생딸 아이것도 제가 다 보내버렸거든요.
아이도 이제 이런것도 본인이 알아서 하라고 해야하지만 지금 시험기간이라서 그냥 끝나면 바로 같이 가는거라서 해버렸는데 혹시 찝찝하면 돌아와서 제 여권을 분실신고 하고 다시 만들면 괜찮을려나요?
아이디 도용 당하면 어떡하나 이거 어떻게 해결 해야 할까요? 원래 제가 뭐든지 의심이 많은 사람인데 왜 이런거에서는 아무 생각없이 보내버렸는지 시간을 다시 되돌리고 싶네요.
남편은 제가 너무 상식적인 사람이 아니라서 실망하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