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로스카보스 Waldorf Astoria Los Cabos 다녀왔습니다.

nysky 2022.04.27 01:57:01

안녕하세요?

다른 해외여행지는 많이 간거 같았는데 아직 멕시코는 한번도 못가봤었습니다. 

그래서 계속 노리고 있다가, 마일모아 보고 Waldorf Astoria Los Cabos 를 알게되었고, 처음엔 1박당 120,000 포인트로 

예약을 잡았다가, 나중에는 위크앤드 숙박권으로 3박 모두 교체해서 숙박권만으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 

멕시코 로스카보스까지 가는 항공권은 젯블루로 일치감치 예약해서 1인당 왕복 3만포인트가 안되게 쓴거 같아요. 마지막엔 왕복 $1,000 가까이 나오더라구요. 

젯블루가 유일하게 JFK 뉴욕에서 직항으로 SJD 공항으로 가더라구요. 

비행시간은 5시간만에 갔습니다. 

택시는 미리 예약하고 갔고 (CABO AIRPORT SHUTTLE) $72불정도 주었습니다. 

그런데 멕시코 세관 통과하자마자 문열면 아직 공항 내부인데, 정식 공항 가이드인것처럼 목에 명찰달고 달라붙습니다. 어디 택시 예약했냐고.. 

첨엔 저희도 깜빡 속았네요. 택시 픽업장소가 바뀌었다고, 아직 텍스트문자 안왔냐고 ;;;  

제가 미리 마일모아에서 후기 안보고 갔으면 깜빡 속을뻔했습니다. 너무 천연덕스럽게.. ㅜㅜ  

원래 예정대로 픽업장소에서 저희 택시픽업 가이드 만났고, 편하게 잘 왔습니다. 

처음 공항에서 출발만 택시예약하고 나머지는 우버 타고 다니셔도 무방하실거 같습니다. 훨씬 저렴해요. 

 

Waldorf Astoria Los Cabos 에 도착했고, 음.. 첫인상은.. 세상엔 참 좋은 리조트들이 많구나~ 였습니다. 

그동안 다낭 인터컨과, 스페인 마요르카 구 파크하얏트 리조트가 최고인줄 알았더니, 여긴 더 좋네요. ^^

3박하는동안 정말 럭셔리하게 잘 지냈습니다. 

다이아몬드로 아침은 컨티넨탈 부페 먹었는데, 빵바구니랑, 요거트 시리얼믹스 주는데 훌륭합니다. 

첨엔 10불 더주고 부페먹었는데 부페 자체가 부실해서 (오물렛 정도.. ) 2일째부턴 컨티넨날로 끝냈습니다. 

레스토랑은 EL FARALLON 예약해서 갔는데, 자리값이 참 비싸구나~ 싶었습니다. ^^

맛은 소소하고.. 대신 분위기는 아주 최고네요. 

 

Waldorf Astoria Los Cabos 가 좋은게 호텔바로 주변이 항구고, 다운타운이라 걸어서 다니기 너무 좋습니다. 

버기타면 정문까지 데려다주고, 거기서 걸으면 바로 앞이에요. 

아주 안전해 보였고, 저흰 3번이나 나가서 놀다왔어요. 잠깐잠깐이요. 

로컬이 식당도 다양하고, 값도 저렴하고요. 맛도 좋습니다. 

 

다녀왔던 사진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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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택시 픽업장소. 세관 통과하자마자 가이드들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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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시 받은 맛있던 마가리타 한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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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본 발코니 뷰. 태평양이 아주 시원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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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나와서 찾아간 동네 멕시코 식당. 

이렇게 먹었는데 USD $33 나왔네요. 

이번 멕시코 여행에선 새우가 다 맛있네요. 살이 통통해요. 

YELP 리뷰보고 높은곳은 다 레스토랑이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호텔들어가서 입구에서 아이스커피2잔이랑 빵한개 먹은게 $44 인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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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구경하고 걸어들어온 호텔 입구. 

여기에서 다시 버기카 타고 동굴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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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발코니 있으면 파도소리도 엄청나고, 바람도 시원하게 붑니다. 

그런데 저녁에 잘때는 옆에 레스토랑때문에 좀 소음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저녁 10,11시까지 앞에서 나가면서 떠들어서 문닫아도 들리더라구요. 

1XX 때 숙박동인데, 이점 미리 알고 가시면 좋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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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레스토랑이라 한번 먹었습니다. ^^ 분위기 좋고... 가격도 좋고.. 가즈아 ASPIRE HILTON CREDIT !!!

테이블은 한 30개 됐나? 그런데 항상 붐비고, 미리 예약하셔야할거에요. 

어떤날은 아예 전체다 빌리더라구요. 호텔자체에서 결혼식 등이 자주 있는거 같았습니다. 

제가 있는 3박동안도 계속 매일 파티가 있었어요. 특히 결혼식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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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요가 클래스. 

주말엔 돈을 내야하고 주중엔 무료포함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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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은 ADULT ONLY 메인풀이 있고, 좀 떨어진곳에  키즈풀도 따로 있습니다. 

백인이 80% , 아시안 15% 네요. 거의다 미국인이었습니다. 

둘다 사람들은 많진 않고요, 풀도 아주 크진 않아요. 

쉬고있는 사람 반, STAFF 반 이라서 쉬기 아주 편하고 좋습니다. ^^ 

손 들면 바로바로 와서 도와줍니다. 

 

수영장에서 슬쩍 봤을땐 바로 옆에서 큰 파도치는 바다가 있는것처럼 보입니다. 

수영하면서 보기 좋아요. 사진 잘 찍으면 인생샷도 가능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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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내내 어김없이 4시면 작은 코로나 맥주와 또띨리야 칩 가져다 줍니다. 

은근히 기다려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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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티넨탈 아침입니다. 

요거트+시리얼 사진이 빠졌는데, 요거트도 근사합니다. 

차라리 이게 편하더라구요. ^^ 

과일도 이쁘게 담아주고. 

빵은 어떤날은 3개 어떤날은 4개 주더군요. 리필 되냐고는 차마 못물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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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매일 주로 풀에서 쉬면서, 수영도 하고, 이렇게 계속 시켜서 먹었습니다. 

멕시코는 새우가 좋더군요. ^^ 

피자는 사이즈가 크게 나옵니다. 2명이 한판 먹을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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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저녁날 라운지에서 또 술한잔 시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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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실컷쉬고, 마지막 호텔 떠나면서... ㅜㅜ 

우버타고, 하얏지바로 왔습니다. ㅎㅎ  하얏지바부터 들르고, 월도프 갔었어야했는데.... ^^

처음 타고온 카보 셔틀에 견적받았을땐 $120불 받았는데, 우버로 $25 주고 왔습니다. 

제가 느낀거로는 우버도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그래서 하얏-공항 55불 예약한것도 취소하고, 우버로 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