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주에 뮌헨을 갔는데 길가다가 우연찮게 발견하고 봄축제 입니다. 럭키하게 마지막날에 들어갔어요.
뮌헨 옥토버페스트는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현지인 말로는 미니 버전 (아마도 초미니?) 봄축제라고 하네요. 한 1/10 정도?
봄에 가실일 있는 분들은 날짜 확인하셔도 좋을 듯 해요
https://www.muenchen.de/veranstaltungen/event/7816.html
여기까지 보시면 흔한 미국의 스테이트페어 느낌 나는데 확실이 다른 건 역시나 다를까 비어홀 입니다 ㅎㅎㅎㅎ
어마어마한데 넘 당황스러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어요.
Pauliner & 사진에 보이는 Augustiner 이렇게 두군데 brewery 에서 이런 큰 비어텐트를 준비했네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다닥다닥 모여서 맥주를 마시고 있습니다. (코비드라고 전혀 느껴지지 않는 분위기 였어요)
요 조그많다는 축제에도 이렇게 많은데 더 많이 모이면 정말이지... 놀랍습니다. 옥토버페스트는 구경할 엄두도 못낼텐데 우연찮게 재미있는 구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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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루프트 한자 비지니스 후기 올려요
비행 내내 식사시간 제외하고 마스크 쓰고 있어야 했구요 (5월 기준) 기내식은 코스요리로 그나마 전식 메인 후식 다 따로 줬어요. (사진무)
서비스는 좋았지만 옆자리 칸막이도 없이 다 보이는 시설 등이 조금 안습이었습니다. 유럽 항공사 비지니스중 아직 제 기준 최고는 KLM 입니다. ❤️
참고로 미국발 유럽행 유나이티드는 비지니스임에도 아래 사진처럼 한 플레이트에 전부다 담아 주더라구요. 사진에 보이는 거랑 음료가 전부였어요. 대신 마스크는 억지로 강제하는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승무원도 벗고 있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