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보고 회계사 vs 터보택스 에 대한 비전문가적 소견

정혜원 2022.05.22 16:27:06

미국에 처음와서 세금 보고에 대한 무서운 이야기를 너무 들어서 모 전국 체인으로 갔습니다

 

첫해는 월마트 같은 곳에 자리를 빌려서 하는 곳에 갔는데 담당 할머니가 프로그램 인풋 하나 하나를 누군가에게 물어 가면서 하는데 그냥 오기도 뭐해서 순진한 척 아무것도 모르는 척 앉아 있는데 힘들었습니다

 

두번째 해는 같은 체인의 오피스에 예약을 했는데 담당이 삼사십분 늦게 왔습니다 퇴근?하고 오는데 차가 망가져서 늦었다고 사과했습니다 둔감한 저로서도 프로그램 인풋 정도 배워서 성수기에 파트타임 하는구나 하고 느껴졌습니다 돈을 떠나서 차라리 내가 하는게 낫겠다 싶었습니다

 

그러고는 쭉 터보택스로 직접했습니다

 

올해에는 회계사에게 의뢰 했습니다

 

딱히 결론이 없는 이야기인데 개인 세금 보고는 회계사 분들이 직접 하기에는 너무 소액이고 그래서 비전문가에게 시키게 되고 이런 서비스가 불성실해보이고 따라서 개인이 직접하는 것이 반복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어떻게 할지 다시 생각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