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 RTW 루팅 검사

grayzone 2022.06.01 05:27:29

 

내년에 그간 모은 MR을 대방출하여 P2와 함께 RTW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예전 발권기들에 비해서 선택의 폭이 좁고 유할이 비싸서 이게 잘 하는 짓인지 모르겠는데, 

이번이 아니면 또 언제 해 볼까 싶기도 해서 머뭇머뭇 루팅만 계속 바꿔 보고 있습니다.

일단 최선으로 보이는 1안을 짜 보았는데요. 

좀 더 효율적인 루팅, 유할 세이브 등 경험자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기본 룰 리마인더:

- 스탑오버 최대 8회 (유럽 내 3회)

- 한 방향으로 진행, 같은 지역 내에서는 약간의 백트래킹 가능

- 육로이동 최대 4회

 

기본 틀:

- 미국 출도착, 동쪽으로 이동(ORD out, SFO in 오픈조)

- 가능한 비즈니스로 연결

- 최종 세그먼트 HND-SEA 발권 난이도가 극악인 관계로 해당 세그먼트가 풀리는 날에 맞추어 발권 예정

 

참고사항:

- 유럽 - 아시아 루트에서 타이항공 이용 불가 (UA에서 확인되는 자리가 대부분 스얼 파트너 - Aeroplan, Asiana, Lifemiles, ANA - 에서 확인 불가. ANA 상담원도 볼 수 없다고 함)

- 거의 대부분 날짜에 Lufthansa도 자리 없음

- 현시점에도 국경이 닫힌 대만 출입국정책이 1년 뒤 어떻게 될지 확실하지 않아서 Eva Air 제외

- 원래 UA I클래스 티켓으로 루팅 짜는 게 정석인데, 앞서 언급한 타이항공 말고도 UA I클래스가 ANA에서 안 보이는 경우도 많고 반대로 ANA에서 보이는 게 UA에 없는 경우도 많은 상황

 

이래서 난이도가 수직상승했습니다.

 

루팅:

1. ORD-LIS, Tap Portugal

(OPO-LGW), 별도발권

2. BRU-FCO, Brussels Airlines

3. BSL/ZRH-IST, Turkish

4. IST-JKT, Turkish

(JKT-LOP), 별도발권

5. DPS-SIN, Singapore Airlines

6. SIN-BKK, Singapore Air

7. BKK- (HND)-CTS, ANA

(CTS - HND), 별도발권

8. HND-SEA, ANA

 

map.gif

캡처.PNG

 

GCmap 기준 총 21,783마일입니다.

세그먼트 8을 HND-SFO로 조정하고 세그먼트 7에서 CTS를 드랍해도 22K 밑으로 나옵니다. 그게 일단은 플랜 B입니다.

유할이 정말 무서운데요. 비즈 기준 인당 최소 1,500불은 내야 합니다. ㅋㅋ 아나 터키 등등 유할 폭탄 항공사에 거를 타선이 없습니다. (하지만 바다를 UA로 건너고 싶진 않단 말이죠..........)

 

모든 커멘트 감사히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