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티메 입니다.
마적단 7년차 드디어 몰디브를 가봤습니다!
Waldorf Astoria Maldives 월도프 몰디브 다녀왔구요.
꽉찬 10박 11일로 다녀왔습니다.
현재는 하루에 150K인데, 오르기전 120K에 예약했구요.
480K(4+1 fifth night free) + 숙박권 5장해서 10박 예약했습니다.
매일 아침 바다 뷰를 보면서 일어나서, 자전거를 타고 로비식당에 가서, 뗴땅져 한잔씩 때리고 국수도 한그릇 시원하게 말아주고 -=3333-
오후에는 음악도 듣고, 스노쿨링도 하고, 게시판 눈팅도 하고, 해피아워 가서 술도 좀 마시고, 바닷가도 슬슬 걷다가
저녘에는 석양도 보고, 방에서 넷플릭스도 보고, 별도 좀 보고요.
정말 꿈만 같았던 시간이였습니다.
장단점이 많습니다.
1. 요트를 타고 이동하기에 24시간 날씨제한없이 이동할수 있습니다. 국내선/스피드보트/씨플래인은 날씨가 안좋거나 시간이 늦어지면 탑승을 못해 하루를 날릴수가 있습니다. 몰디브에서 오후 10시에 출발하는 일정이였는데 요트가 아니면 꼼짝없이 일찍가서 공항에서 기다려야 합니다. 저희는 오후 6시쯤 방에서 체크아웃후 느긋하게 리조트에서 출발하여 2시간 전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요트에서 내리면 공항 직원이 짐 받아서 보딩패스 받고 세큐리티 까지 에스코트 해줍니다.
2. 대신 상대적으로 공항에 가깝기 때문에 수중환경이 공항에 먼 리조트들에 비해 조금 떨어집니다. 월도프 같은 경우는 97% 인공섬이기 때문에 수중환경이 많이 떨어집니다. 물론 몰디브는 몰디브이긴 합니다. 거북이 상어 등 다 봤습니다. (5ft 상어도 봤어요.. 진짜 무서웠음)
3. 팁주면 잘해줍니다. 해피아워도 팁을 주기 시작하면 직원이 좀 더 자주와서 주문을 받구요. 조식도 없는 과일도 썰어다 줍니다 (망고, 망고스틴) 등. 이래저래 팁으로 많이 나가네요.
4. 비싸요 다 비싸요 ㅠㅠ
또 갈수 있겠지만 당분간은 괜찮을거같아요. 한 5년 뒤에 가면 될거같아요.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