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순쯤 한국에 들어가서 인터컨 파르나스에 숙박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파르나스 예약이 숙박권으로 되지 않은 시즌이어서 인터컷 coex에 머물렀었는데요.
다들 파르나스가 훨씬 좋다는 후기들을 보고 올해는 꼭 파르나스로 가보리라 다짐했습니다.
다행히 저는 숙박권(구 체이스 IHG 카드)이 가능한 시즌이어서 숙박권 2개로 방 두개를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미리 인터넷에서 아이들은 수영장 사용이 불가라는 확인을 하고 전화로 컨펌했습니다.
(인터넷 문구 - 수영장 : 만 12세 이상, 신장 150cm이상의 객실 투숙객에 한하여 입장이 가능합니다.)
아이들은 사용이 안되겠구나하고 어른들만 수영장을 사용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갔습니다.
혹시 몰라 체크인시 어린이 수영장 사용을 다시 물어봤더니 12세, 신장 150cm의 룰을 말씀하시면서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직원분께서 혹시 인터컨 coex로 가면 어린이들 수영장 사용이 가능하다 말씀해주시는 겁니다.
혹시 원하면 본인이 제 이름으로 인터컨 coex에 전화해 놓을 테니 가서 수영장 이용하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지하 Coex거리를 통해서 걸어가면 15분 정도 거리였지만, 저희 아이들은 수영장을 좋아해서 그렇게 하겠다하고 가서 수영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다행인것은 인터컨 coex 수영장 샤워장이 인터컨 파르나스에 비해 크고 시설도 좋아서 수영후에 샤워하기에 편했다는 것입니다.
(수영복 탈수기, 드라이어, 스킨, 로션, 바디로션 등등)
방 시설이나 인테리어등으로 따지면 파르나스가 월등히 좋기에 많은 분들이 파르나스에 숙박하시는 것으로 압니다.
혹시 올 여름 인터컨 파르나스에 숙박 예정이신 분들중에 아이들 수영장 사용이 아쉬웠던 분들은 이런 식으로 이용하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