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네 식구가 멀리 타주에서 여행을 왔습니다. 제가 부모님과 함께 있기에, 이번에 오게되면 동생네랑 저희 부모님 총 6식구가 세도나 여행을 다녀오려고 2개월전부터 2박 3일 6인실 방 두개짜리로 600불에 예약을 했었습니다.
Venture x 을 열었기에 300불도 받아보려고 처음으로 캐피탈 트래벌에서 예약을 했는데, 호텔에 도착하니 문제가 터졌네요. 분명 제 이메일과 캪원트래블 마이 어카운트에서는 방2개짜리로 예약한걸로 보이는데, 예약한 호텔에서는 (best western arroyo roble hotel & resort) 방하나 킹베드로 예약한걸로 보인다네요. 그리고 600불로는 방 두개짜리 예약하기엔 말도 안되는 가격이라며...
부랴부랴 캪원 트래블로 전화하니, 이것저것 십여분 알아보더니, 도와줄수 있는건 호텔피 600불 리펀에 지금예약한거에서 자는것밖엔 없다며.... 문제는 저희가 6명이라서 킹베드에선 최대 4명까지밖에 못지내니 방하나를 돈주고 더 예약해야 한다는거였죠... 그래도 다행히 이 호텔에서 방이 있었고, 업그레이드피 550불을 내면 원래 예약하려했던 방으로 갈수 있다고 해서 그렇게 지불하고 캪원에는 리펀 받는걸로 일단 마무리 짓고 방에 들어왔습니다.
다행히 방도 있었고 원래 내려던 금액보다 싼가격에? (300불 크레딧 준거 다시 안빼간다면요...) 자게 된거긴 한데, 너무 허술하네요. 마일모아 회원님들은 가시기 전에 꼭 호텔에 한번더 컨펌 받으셔서 이런 일이 생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혹시 크레딧 300불 다시 빼가면 클레임해도 될까요? 그리고 이번 일에 대해서 구지 클레임 넣을 필요는 없겠죠? 뭘 바라는거라기 보다는 혹시 600불 안돌려줄까봐 살짝 걱정이... 뭐 컨펌 넘버 준것도 아니고 전화상으로만 이럴꺼다 이야기만 한거라 ...... 이 상황에서 캪원을 믿을수가 없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