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부모님과 1박2일 첫! 엘에이 여행. 조언이 필요합니다

7wings 2022.07.20 19:32:24

안녕하세요, 먼저.. 클릭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아버지 환갑 기념으로, 저와 동생식구들(아가들)보러 한국(제주도)에서 시카고로 9월달에 2주 방문하시기로 했습니다. 

큰소리 땅땅 쳐서 내가 발권해줄테니 오세욧! 했는데 아슬아슬하게 월컴포인트를 시간안에 받지 못해서 

기존에 있던 포인트로 발권을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두분 발권을 만오천으로는 택도 없더라구요. 아무리 9월이라고 해도

비행편이 없어서 머리를 굴리던중 싸웨 포인트 있던걸 기억해내서, 분리발권을 하게 되었습니다. 

 

UR로 일본에서 2번 갈아타는걸로해서 미국항공타고 시카고로 바로오기

vs

UR로 아시아나 타고 엘에이갔다가, 싸웨타고 미드웨이로 오기.

 

이렇게 두가지 선택지를 찾아서 비교하다가

역시 그 짐을 다 들고 두번갈아타는건 무리다 싶어서

두번째 안으로 선택해서 발권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거기에 있었습니다. 

귀국하시는덴 문제가 없는데, (싸웨로 엘에이도착후 한국행 비행기까지 3시간 텀)

오시는 길에 엘에이 도착후 싸웨 비행편까지 7시간을 기다려야 하더라구요... 어허허

부모님은 하실수 있다고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일듯 해서 

영어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시카고에서 엘에이 까지 가서 모시고 호텔에 가서 쉬고 다음날 시카고로 오는걸로 변경했습니다. 

(엘에이에서 시카고로 오시는길 7시간 대기후 오시는건데 힘드시지 말라고 비지니스로 발권해드렸지만, 일반으로 변경하고 제꺼 발권했습니다)

그래서 간김에! 여행하려고 기획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에서 오시는거라, 이미한번 갈아타시고나서 미국 오시는분들 오자마자 여행하셔야하는데

최~~~~~~~대한 편하게 무리되지 않게 부모님들이 친구분들에게 자랑할 사진만 촤촤촥 찍을수 있도록 해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제주도에서 오시는거라 걱정이 많습니다 가서 에잉 뭐야 제주도가 훨 낫네! 혹은 제주도랑 별반 다를꼐 없네! 하실까봐 어허허 ㅠㅠ)

(서론이 너무 길었죠 죄송합니다 ㅠㅠ )

 

 

 

 

제 현재 상태를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보유카드 -  샤프, 프리덤두개, 델타골드

보유포인트 -  샤프 9만(최근에 받음)  델타포인트 55,000, 싸웨 11,000 

 

여행을 잘 안다녀서 아주 철저하게 항공권만 바라보고 모은거라 이렇습니다 ㅠㅠ(호텔 갈일이 없어요 ㅠㅠ) 그리고

집산지 2달째 되서 스펜딩 다 끝내고 손 탈탈 턴 상태입니다  (ㅠㅠ 열심히 벌어야겠네요.. 짠테크중...)

 

 

비행편 스케쥴

 

9/20 부모님 아침 10시 LAX 도착 (저는 미리 아침 9시에 시카고출발 LAX 도착입니다)

9/21 저녁 5시 LAX 에서 시카고행 비행기 (미드웨이)

 

 

제 질문은,

 

 

   

 

1. 부모님 +짐들 모시고 호텔로 가야하는데, 어떤 교통편이 좋을까요?

   (랜트카 제외) (우버? 한인택시? )

 

 

2. 호텔을 어디로 잡을까요? 

   UR로 하얏꺼 잡는게 좋다고 들어서, 하얏트꺼 찾아보고있는데, The Shay 괜찮나요? 아니면 다른곳은 어디가 좋을까요?

   (택시나 우버타고 다녀야 하는데 시간도 애매~하게 나서, 관광지에서 최대한 가까운데로 검색하다보니 여기가 나오더라구요.

     투어를 하게되면 우리를 호텔에서 픽업 하셔야하는데 공항옆은 픽업비용이 왕복 80불이더라구요! 배보다 배꼽이 더큼.. ㅠㅠ)

 

3. 왠만하면 신경 안쓰시게 하고싶어서, 오신날에는 반나절 투어를 하고싶은데 추천하는 투어 있으신가요?

   (마이트립 이런데에서도 반나절투어 이런거 있더라구요, 아니면 택시투어? 혹 다른 아시는 옵션이 있나요?)

   (산위에 헐리우드 싸인이랑, 바닥에 별모양있는거 그거는 꼭 가보고 싶으시데요)

   (가시고 싶으신데는 무조건 엘에이 갔다 왔다는 자랑하기 좋은 장소들 입니다 어허허)

 

4. 두번째날에는 여유롭게 산타모니카 비치 + 한군데 더. 가고싶으시다고 하는데 택시타고 갈만한데가 어디가 좋을까요? 

   (아마.. 아침부터 3시까지 시간이 될듯해서요. 5시 비행기라... 아?! 요즘엔 3시간 전에 가야하나요? 그럼 2시... ㅠㅠ

     그냥 산타모니카 갔다가 호텔돌아와서 짐 찾고 바로 LAX갈까요...) 

 

 

후.. 고민이 많습니다. 돈은없고... 포인트도 별로 없고... 부모님은 오시고 ㅠㅠ 

그래서 결국엔 투잡까지 구해서 뛰고있어요 ㅠㅠ 

부모님 오시는길 힘드셨을텐데 제가 가서 도와드린답시고, 어버버버 햇갈려하고 

당황하고, 불편하게 해드리고 싶지 않아서 사전조사를 엉청 하고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인걸 아실까요.. 아 아셨음 좋겠따..) 

 

아! 그리고 딱 한가지만 더요, 

5. 아버지 비자신청할때, 컨텍트 주소를 제  미국 주소로 쓰고나서 신청승인 났는데요, 

아차 생각해보니까 한국 부모님 주소로 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어서

어머님꺼는 한국주소 써서 승인 났거든요, 

그럼 아버지 비자를 한국주소로 다시 신청해야할까요?

기껏 여기까지 오셨는데 제 실수때문에 입국하실때 힘드실까봐요... 

 

 

 

저의 긴 길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엘에이 여행 조언 있으시면 많이 많이 부탁드립니다, 추천도 많이 해주세요! 

 

진짜 감사합니닷!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