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is fuel surcharge 주의

쿨쿨 2022.07.23 19:53:03

안녕하세요. 최근에 가족 여행으로 한달 사이에 두 번 avis 에서 렌트를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계속 hertz 에서만 빌렸었는데, 미니밴 가격이 코스트코 제휴 avis 가 더 저렴해서 처음으로 avis 를 이용해봤네요.

 

그런데 분명 렌트 반납 전 근처 주유소에서 기름을 가득 채워서 반납했는데도 나중에 이메일로 받은 영수증에는 기름량이 full 로 되어있지 않고, 그 만큼에 해당하는 비용을 차지했더라구요. 그것도 두 번 모두요.

 

지금까지 허츠에서는 그런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avis 에서는 한 달 사이에 두번 연속으로 그러다 보니 다른 분들도 주의가 필요하실 것 같아 글을 남깁니다.

 

한가지 의심되는 사항은 avis 앱에 차량 정보가 연동이 되는지 거기에 기름량도 표시가 됩니다. 하지만 이제 실시간으로 업데이트가 안되는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차량 반납할때 직원이 차 안에 들어와서 마일리지랑 기름량도 체크 안하고 차 밖에서 모두 처리하더군요. 그러다 보니 직전에 기름을 가득 채운 것이 반영이 안된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다행히 첫번째 렌트 반납때는 시간 여유가 있어서 이메일로 영수증 확인하고 바로 카운터에 가서 수정하였는데, 두번째에는 비행기 스케쥴이 있어서 집에 돌아와서 확인했더니 또 기름 추가 차지가 되어 있네요. 일단 이메일 보내놨는데 바로 수정해줄 지는 모르겠습니다.

 

이게 그냥 모르고 넘어가면 눈뜨고 가뜩이나 비싼 기름값 떼이겠더라구요. 다른 분들도 avis 렌탈 시 주의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적는 김에 작은 질문사항이 있는데, 다니는 중에 차 에어컨이 고장나서 며칠간 100도 넘는 날씨에 온가족이 고생이 많았습니다.

 

물론 중간에 차량을 교체받기는 하였으나, 직원 맘대로 미니밴이 아닌 small suv 로 교체 예약을 잡아놓아서 차를 교환하지도 못하고, 다른 영업소로 단지 차를 바꾸러 왕복 4시간을 더 운전해야 했습니다.. 에어컨 고장이 avis 의 메인터넌스 이슈일지 아니면 저희가 그냥 운이 없는 건지 모르겠네요.. 최소한 쓸데없이 왕복한 기름값 정도는 돌려받아야 될 것 같기도 하고.. 혹시 경험이 있으신 분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