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컨덴서를 바꿔야 할 것 같은데, air handler와 다른 브랜드라도 상관없나요?

eiffel 2022.07.26 00:22:14

작년8월 이사 온집에 에어컨이 꾸준히 문제였는데요. 인스펙션때부터 오래됐다고 얘기를 들은지라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습니다.

먼저 작년 9월쯤 애어컨에서 찬바람이 안나와 refrigerant 충전으로 거의 2,000불이란 바가지를 썼구요. 급한맘에 비교하지도 않고 전주인이 썼던 업체를 부르면서 별 생각이 없었죠. 그때는 역시 집은 돈이 많이 드는구나 하면서 넘어갔습니다. 

올해 5월 같은문제로 이번엔 서치를 좀 해서 동네주민들에게 추천받은 로컬업체를 불러서 700불대로 다시한번 냉매를 넣었으나 지난 금요일 두달만에 다시 한번 에어컨에서는 찬바람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주말내내 뉴욕의 폭염을 온몸으로 만끽하느라 고생고생하고 급하게 사온 lg portable air conditioner 는 기껏 설치했더니이것도 안되네요. 다시 들고 가서 리턴해야돼여..

 

아무튼 두달전에 와서 700불에 냉매채워준 로컬업체에사 오늘 온 사람 말에 의하면 밖에 있는 3.5t condenser 를 전부 바꿔야할상황이랍니다. Attic에 있는 air handler 는 괜찮은것같아 컨댄서만 바꾸면 되는데 $4,500 quote을 줬는데 문제는 air handler 와는 다른 브랜드네요? 이래도 괜찮은건가여? 

 

주중에 두군데업체를 더 불러 estimate 을 받을 예정인데 estimate fee를 차지하는 업체도 있고 무엇보다 날도 더운데 지금 주문해도 파트가 오는데 2주는 걸린다고하니 하루라도 빨리 진행을 하고 싶은데 지금 받은 이 가격이 reasonable 한 가격인지, 다른 브랜드라도 크게 상관이 없는건지 궁금하네요

급하게 했다가 나중에 더 큰일을 치루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혹시 경험이 있으신분들이 계신다면 작은 조언이라도 마구마구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