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육로 Derby line port of entry 후기 (글로벌 엔트리 때문에 더 오래걸린 후기)

초럽 2022.08.26 22:40:11

퀘벡시티 다녀오느라 차량 통행이 별로 없는 더비라인 I-91으로 다녀왔어요. 

 

캐나다 입국시에는 갑자기 국경이 나와서 ㅎㅎㅎ 어리버리하며 여권을 건내고나서 어라이벌캔 앱을 켜려고 하는데 로밍을 아직 설정 안해서 당황해 하니깐 친히 심사관이 여권만 필요하다고 하셨어요. 이미 데이터가 다 연동되어 있다고. 

 

랜덤 코비드 검사에 걸려서 24시간 내에 검사해야 하는 키트 하나 받아들고 왔어요. 

버츄얼로 카메라 보면서 검체 수집하는 거였구요 픽업 신청하거나 근처 장소에 드랍할 수 있어요. Purolator 라는 회사가 배송하더라구요. 

 

잘 놀다가 이번에 미국입국시에는 글로벌 엔트리 카드를 써보겠다 해서 줄에 차도 없는데 ㅎㅎㅎ 여권+글로벌 엔트리 카드 4장 콤보 내밀었어요. 내심 기대하면서요. 

근데 두둥. 아이 중 한명의 글로벌 엔트리 카드가 액티베잇 안되어있다고 그러면서 옆에다가 차대고 오피스로 들어오라고 하네요. 이미 그 같은 카드로 수없이 비행기 타고 입국했다하니 그건 공항이고 육로는 시스템이 다르다네요. 

 

셀폰도 못쓰게하는 삼엄한 국경경비대 건물에 들어가서 한십분 앉아있었어요. 몇명이 왔다갔다하더니 이제 됐다고 가라고 해서 왔어요. 

 

이런 경우도 있다 알려드려요. 나중에 그냥 여권만 낼걸 그랬나 하고 생각했어요. 줄 짧으면 굳이 글로벌엔트리로 육로 통과 안해도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