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HR 이용 페어몬트 올림픽 시애틀 - 후기로 분류 변경

molla 2013.03.28 17:08:46

지난 금요일 밤에 계획대로 다녀왔습니다.

일단 호텔 위치가 너무 좋았습니다. 시애틀에서 제일 유명한 pike place 가 걸어서 갈 수 있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었고요, shopping district 도 아주 근처에 있어서 좋았습니다.

차를 호텔 바로 옆 olympic garage 에 주차했는데 24시간 기준으로 fairmont hotel 숙박하는 사람들은 34불로 해결됩니다.

조금 걸으실 수 있으시면 약간 떨어진 거리에 24시간 22불짜리도 있었습니다.


방은 fairmont room 으로 예약했었는데 executive suite 로 업그레이드 받았고요

3명이 갔었는데, extra bed 를 받아서 잘 썼습니다. extra bed mattress 도 두껍고 좋더라구요. 


뷰는 파이크 플레이스가 아주 조금 보이는 city view 였는데, 이곳 호텔의 거의 모든 방이 city view  인 것 같았습니다.



식사 크레딧 100불로 이 호텔에서 제일 좋다는 The Georgian (dress code 있음) 에 가려했으나 내부 공사중인 관계로 Shuckers Oyster Bar 에 가서 먹었는데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특히 featured fish 가 신선하고 좋았고요. 조식은 56불 크레딧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침 부페가 25불이었는데, 음식 맛은 괜찮았지만 가짓수가 너무 적더라고요. 만약 세명이서 가시게 되신다면 그냥 메뉴에서 고르셔서 56불 안쪽으로 맞추시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전체적인 서비스는 아주 훌륭했습니다. 뭔가 대접받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네요.



방 예약에 188불 (이것도 처음에 알아볼 때보다 막상 예약할 때 훅 떨어지더라구요.) 이고

식사 크레딧 토털 156불에

방 업그레이드 차액 약 40불 가량

기타 등등하면 괜찮은 딜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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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처음으로 FHR 프로그램으로 페어몬트 올림픽 시애틀에 묵게됩니다. 세일럼에서 차 끌고 올라가는데 시애틀도 처음 fhr 프로그램도 처음이라 많이 두근두근 거리네요.

FT 검색해보니까 조식으로 56불 크레딧, 식사 혹은 호텔 내 서비스로 100불 크레딧을 준다고 하는데 룸 업그레이드는 잘 안해주는 거 같아서 조금 아쉽네요.

아무튼 두근거리는 밤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