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et Quitting에 관한 마모님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슬기로운미국생활 2022.09.14 06:55:34

안녕하세요, 마모님들.

 

얼마 전 친한 지인들과의 모임중 "Quiet Quitting에 관한 마모님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다양한 생각들을 가지고 계셨지만 대화에 참여한 모두는 "Quiet Quitting"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월급쟁이인 저 역시 Quiet Quitting의 취지는 어느정도 이해는 가긴하지만, 개인의 워라벨을 조직에 강요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대체 직장에서 최소한의 일만 하겠다, 혹은 내게 주어진 일만 하겠다의 정의도 잘 모르겠고...어떤 기준으로 자신의 하루 업무량을 정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일을 한다라는 것이... 하다보면 수정해야 할 것도 생기고, 일과 관련해서 갑작스럽게 처리해야 할 것도 생기고.. 그런것일텐테 말이죠..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입장이 다르다고 너무 뭐라하지는 말아주세요...대신 건전한 반론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솔직히 직원을 관리하는 포지션에 있는 저로서는 이런 분위기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참 고민이 됩니다. 

라떼는~라떼는~ (맛있죠)  이런 생각을 갖고 직원을 대하지는 않지만, Quiet Quitting의 가치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참 어렵네요..

 

받는 만큼만 일하겠다..의 기준이 과연 있는 것일까요...?

마모님들의 고견을 듣고싶어서 글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