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cun Hyatt ziva, Dreams playa mujeres 캔쿤 하얏지바, 드림스플라야무헤레스

carol 2022.09.16 18:33:34

 

지난 레이버데이 연휴 이용해서 캔쿤다녀왔습니다

원래는 하얏지바 2박하고 힐튼 FNA 3장으로 힐튼 올인클루시브로 계획했는데

동행이(부부+아이1) 생기는 바람에 하얏지바 3박, 드림스 2박으로 급 바꿨습니다 

하얏지바는 많은 후기가 있어서 도움받았고 감사를 드립니다

드림스는 하얏프라퍼트에 들어온지 얼마 안되어 리뷰가 없어 염려는 좀 했지만

한 군데호텔 식당에서 5일동안 같은 음식을 먹을 생각은 없어서 나눴는데 결론은 잘했던거 같고

드림스에 하루 더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드림스가시려는 분들께 정보나눠드리고 싶은 마음에 후기 적어봅니다

 

 

 

하얏지바

 

명성대로 어딜 바라보아도 아름다운 씬이 나오네요

오며가며 보게되는 돌고래쇼도 좋았구요

우영우드라마 본 후라 짠한 마음이 있었어요

또 한국사람들 엄청많습니다. 중국인, 베트남인도..

 

 

1. 글로벌리스트 스윗없글 없다고 봐야함

지인(GOH)이 먼저 도착하여 클럽타워 배정받았다고 해서(20불신공 썼는데 정중히 돌려주더라는) 글로벌리스트 달고가는 나도 내심 기대했는데

피라미드에서 하루자면 다음 날부터 2박은 타워로 옮겨줄 수 있다고 합니다 

P2가 방 옮기는거 엄청 싫어한다.. 동행도 클럽타워에 있고 글로벌리스트 베네핏으로 좀 해줄 수 없냐고 물어봤더니..

이 방에 있는 사람 전부 다 글로벌리스트라고.. 방이 없다는 소리만 해대네요 ;;;; 

연휴고 토요일이고 바쁘고 복잡한건 알겠는데 퉁명스럽게 하는 말에 마음에 상처를..

떠나기 전 컨시어즈에게 이멜쓰고 무려 가족사진도 한장 첨부했건만..(컨시어즈 불러왔는데 그분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더라구요)

딜에 실패하고 우선 배고프니 밥먹고 방 좀 둘러 본 다음 정하겠다고 하고 밥먹고 방에 들어왔는데 지인으로부터 전화옵니다

방에 본드인지 페인트냄새가 너무 많이나서 어지럽고 토할것 같아 방 바꿔야겠다고.. (옆에서 공사중)

근데 클럽타워엔 바꿔줄 방이 없다고 피라미드로 옮길것 같다고 합니다

아이데리고 본드냄새에 얼굴이 하애져가지고 프론트데스크가서 난리쳐도 안해주는것 보니 진짜 방이 없는가 보다고 하네요

그래서 우리도 그냥 피라미드에 있기로 합니다

나중에 방으로 전화와서 터코이즈 빌딩으로 바꿔줄수 있는데 하루 150불씩내라고 하여 거절하고

피라미드빌딩이지만 오션뷰에 매일 6시45분에 해뜨는거 보며 만족하고 지냈습니다

클럽타워에 있는 글로벌리스트 라운지는 들어가보기만하고 이용은 안했습니다

 

 

 

2. 음식.. 기대이상

음식이 별로라는 후기를 하도 많이 봐서 기대안했는데

도착해서 프론트데스크 바로 옆에 있는 치킨집에서 버거와 프라이드치킨 맛있게 먹었습니다.

치킨을 바삭하게 잘 튀기네요 어떤 동양계 여인 치킨 10오더 해가지고 가더군요..

그날 저녁(토요일저녁)은 버페식당(El mercado)에 갔는데 시프드나잇이라고 새우, 연어, 오징어, 생선을 그릴에 구워주는데 어찌나 맜있던지.. 

왕새우 1인 4마리씩인데 나중에는 3,4오더씩 한꺼번에 받아와서 먹었습니다

오징어도 질기지 않고 야들야들, 연어는 뻑뻑하지않고 부드러워서 아주 대만족하며 시프드 흡입했습니다

Moongate 데빵야끼만 빼고 식당모두 괜찮았습니다  하바네로도 이쁘고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론 Tradewinds 가 제일 좋았습니다

지바는 후기들 많으니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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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몇번을 더 가져다먹었는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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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ewinds 아침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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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Bastille 프렌치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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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페식당엔 과일도 많고 아이먹을 미소국, 콘숲, 브로컬리숲이 늘 있어서 시도때도 없이 들렸습니다

숲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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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컬리숲을 먹는 아이표정에서 맛이 느껴지시나요? 

아이 표정이 넘 좋아서 허락받고 사진 올렸습니다 ㅎㅎ

 

 

아, 그리고 버페식당입구에 아니들 물놀이용품, 모래놀이, 플레이도 다 나눠줍니다

입구에 박스가 늘 닫혀있어서 몰랐어요

 

 

 

 

Dreams Playa Mujeres

 

 

하얏지바에서 택시로 40분경 걸렸는데

도착해서 좀 당황했어요

도시에서 시골로 온 느낌이랄까..

어딜가도 사람들로 시끌벅적한 지바와는 달리 적막강산.. 풀장에 사람이 하나도 없고.. 카바나 선배드 텅텅비어있고..

햇볕은 2배나 더 뜨거운 느낌적인 느낌..

이건 뭐지.. 잘못된 선택인가.. 

한낮에 젤 뜨거운 시간이라 수영장 물이 자쿠지가 되어있어서 아무도 물에 안 들어간 것 같았어요

아침에 수영장에 들어가도 시원함이 없습니다

체크인은 20불신공썼으나 업글은 2단계 뷰업글만 있었습니다 ㅠ

7개의 빌딩과 빌라로 이루어졌는데

메인풀이 있는 7동으로 가려면 하루 114불,

스윔업룸으로 가려면 139불을 더 내라는 소리듣고 방을 가보았는데 사이즈는 똑같고 위치만 달라서 그냥 6동에 있기로 했습니다

지내다보니 식당들과도 가깝고 위치가 좋았습니다

방은 발코니에 욕조와 소파가 있었고 별다른 특별함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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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점심먹고 수영장에 왔는데 너무 더워서 지나가는 직원에게 카바나사용에 대해 물으니 그냥 쓰라고 하네요..

그 다음날 아침에도 좋은 자리 맡아서 수건깔고 앉았는데

풀컨시어즈라고 와서 프리퍼드게스트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아니라고 하니 쓸수 없다고 하네요

어제는 쓰라고 하던데? 누가? 너희 직원이..

옥신각신하다가 글로벌리스트 베네핏으로 사용할 수 있지 않느냐 했으나, 뭥미? 하는 표정으로 전혀 모르는 듯하네요

나중에 보니 프리퍼드게스트온리라고 카바나에 붙어있더라구요..

어디가서 확인하고 오더니 글로벌리스트만 사용할 수 있다고

그래서 GOH에 대해서 또 설명해드리고 2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 호텔은 Preferred Guest 라는게 있어서 카바나도, 라운지도 운영하더라구요

여기 가시는 글리 분들은 미리 전화하셔서 카바나 사용여부 확인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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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동에 있는 레이지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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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하나

체크인하고 나니 어떤 분이 오셔서 타임쉐어는 절대 아니라고 하면서

프리젠테이션 들으면 빌라동이 하루 1000불씩인데 600불에 해준다고 엄청나게 푸쉬하더군요..

제가 하얏을 무척 좋아라하는데..이건 좀 기분이..

아이도 있고 배도 고프다고 밥먹으러 가야겠다고 하니 돌아가더라구요..

하얏프라퍼티가 된지 얼마 안되서 저도 인포가 부족하여 이런 일이 있을거라곤 생각을 못했습니다

 

키즈풀도 한적하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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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지바보다 낫다..입니다(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버페, 일식당, 시프드, 프랜치, 브라질리언바베큐.. 등등 대체적으로 다 좋았습니다

다만 5일 연속으로 호텔 음식을 먹다보니 감동이 적어진것이지 못먹겠다.. 는 절대 아니었습니다

@제이유님 처럼 캔쿤올인클엔 컵라면사진 하나 올려야하는데 우린 다 준비해갔는데도 안먹고 다시 가져왔을 정도로 호텔음식들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1. Fusion 일식당이 제일 괜찮았습니다

수요일 금요일은 클로즈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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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몬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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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튀김인데 위에 엊어진 야채들과 밥비벼 먹으니 아주 맛있어서 2번 시켜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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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프누들인데 와규인지.. 아니겠지만요..비프가 연하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이것도 2번시켰어요

고기 많이 달라고하면서 팁 5불 전해드렸더니 고기반 누들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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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샘플러- 이건 밥이 설어서 좀 먹기 힘들어서 많이 남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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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국물 같습니다

 

 

 

 

2. Tides  풀사이드그릴인데 6동 방에서 나오면 바로 나오는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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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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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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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말리튀김

 

 

 

 

 

3.Maris- 시푸드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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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체, 칼라말리, 코코넛슈림, 투나타타기, 휘시앤칩스, 게스파쵸숲.. 튀김은 뭔들.. 맛있고 다른음식들도 모두 무난하게 괜찮았습니다

 

 

 

4. World Cafe- 프론트데스크 아래층에 있는 버페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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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버페식당인데 그날은 

스페셜로 밖에서 바베큐했어요

연어하고 2가지 회가 3종류가 나오는게 특이했어요

더운 날씨라 안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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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도하고.. 낮에는 하나도 없던 사람들이 바글바글..

 

 

 

5. Gaucho- 브라질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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훠고데차오같은 샐러드바 있고 고기 부위별로 테이블에서 썰어주는 식당

사진이 한장도 엄서요.. 죄송합니다

 

6. 프랜치레스토랑도 있는데 아이가 있어서 못갔어요

돈내면 아이하고 같이 들어가게 해준다네요.. 이건 뭐죠?

 

 

 

공항가는길

 

1시간 이상잡으시고 나가셔야합니다

지인은 오전비행기라 8시반에 셔틀불러서 타고 갔는데 공사가 많아 1시간 20분 걸려서 공항도착했답니다

우리는 11시에 셔틀탔는데 45분 걸렸고요

 

 

 

식당 드레스코드

 

드림스는 디바에 비해 좀 보수적이에요

직원들 마스크 다 쓰고

드레스코드 철저히 지키고

버페식당 들어갈 때는 마스크도 집게로 집어서 나눠줘요

P2 2번이나 방에 가서 긴바지에 구두 갈아신고 왔어요

 

 

 

발로 찍은 사진 보시느라고 힘드셨지요?

긴후기 남기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나중에 추가할 것 있으면 생각나는대로 업데잇하겠습니다

 

한국사람 하나도 없을 것 같았는데 식당에서도 한가족 만났고 풀장에도 한가족 뵈었습니다

마모인이신것 같아 반가왔습니다

 

 

 

마일모아덕분에 하얏글로벌리스트도 달고

모아논 포인트로 화려한 휴가보내고 돌아왔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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