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족에게 일이 있어 6년 만에 한국에 갑니다.
다른건 다 준비가 되었는데 한가지 전화기 사용하는 문제가 좀 헷갈리네요
저는 현재 티모빌을 사용중(Magenta Plan)이고 지난 주말에 언락을 한 상태입니다.
몇년전에 마일모아에서 보고 사두었던 네오코심을 드디어 사용하려고 합니다. (3년 정도 기다렸네요 ㅠㅠ)
제가 궁금한건
1. 티모빌은 한국에서 Text & Data(2G 정도의 속도)를 사용할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때 별도의 설정을 할 필요가 없나요?? 일단 기기는 Airplan Mode에 놓고 Mobile Data Roaming은 켜두려고 합니다.
얼마전 상담원과 채팅시에 한국에 도착해서 Dialing #766#로 하라고 하던데 이게 Mobile Data Roaming을 Turn On 하는것과 같은건가요??
2. 입국 심사를 마치고 네오코심에서 구입한 심카드로 교체를 하고나면 저에게 한국 전화번호를 준다고 합니다.
그럼 도착해서 택시를 사용하려할때 카카오택시 앱을 깔면 전화번호를 요구 하던데 새 한국전화번호를 넣으면 될까요??
기존에 제가 사용하던 카카오톡의 전화번호(미국번호)는 어떻게 되는건지요??
아마도 카카오톡과 카카오택시가 같이 연동이 될것 같은데... 그럼 제 전화번호가 한국번호로 바뀌게 되는건 아닌지....
이렇게 되면 제가 다른 카톡(기존에 카톡으로 받던 메세지)을 받을수 없는건 아닌지 염려가 되어서요.
예전에 한국에서 심카드 사용하다가 카톡을 다 날려먹고 새로 계정 만들었던 경험이 있어서 걱정입니다.
어떻게 해야 기존의 카톡을 유지 하면서 카카오택시를 이용할수 있을까요??
요즘 앱이 없으면 한국에서 택시 타기 힘들다고 하던데요
너무 오래간만에 한국에 가니 모든것이 낯설고 마치 외국에 나가는것 같습니다. 이제는 가도 머물곳이 더이상 없어 호텔을 예약해야 하고...
도와줄사람도 없고 혼자 해결해야 하니 예전에는 한국에 간다는것이 마냥 좋았는데 점점 여러가지 생각이 더 많습니다.
저 처럼 티모빌 전화기에 심카드 넣어서 사용해보신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