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최악 서비스 후기 (현재진행형)

찰똑이 2022.10.01 21:41:30

올해 2월 테슬라 y 인도받았습니다. 8월 말 주행 중 갑자기 'parking break degraded' 경고가 뜨더니 엑셀에서 발을 떼도 브레이크가 안 들고 매뉴얼 브레이크로만 멈춤이 가능하길래 서비스 신청해서 수리 받았습니다. 당시 가장 이른 서비스 가능 일자가 일주일 후라서 일주일 내내 마음 졸이며 아이 라이드 해줬어야 됐구요 수리 기간 3일 동안 로너는 없고 우버 크레딧 줬는데 우버 타고 아이 라이드 다니느라 고생했습니다. 서비스 후 rear parking break clutch 교체했다고 연락 받았습니다.

 

그런데 한달이 지난 며칠 전 'parking break degraded' 라고 같은경고가 떠서 부랴부랴 집에 돌아와서 주차했는데 그 이후 'parking break not set' 'parking break noy release' 메시지가번갈아 뜨면서 차가 drive 모드로 갈 수가 없고 완전히 멈춰버렸습니다. 로드사이드 부르니 나오는데 6시간 걸렸고 저희 콘도 주차장에는 큰 사이즈 토잉 트럭이 못 들어온다고 그냥 갔습니다. 다음 날 오전 로드사이드 팀에서 모바일서비스 팀이 와서 차를 일단 주차장 입구로 빼야 토잉 트럭이 가져갈 수있을 것 같다고 해서 모바일서비스 팀을 하루 종일 기다립니다. 그런데 감감 무소식. 제가 2시간에 한번씩 전화해도 로드사이드 팀에서는 모바일서비스 팀이 어디 있는지 알 수가 없다고 하고 저녁 6시가 되니 모바일서비스 팀은 퇴근했답니다. 그 사이 아이 라이드 해야되니 로너나 우버 크레딧 달라고 했더니 그건 차가 일단 서비스센터에 입고 된 후 서비스센터에서만 처리 가능하다고 하네요. 제 차는 너네가 토잉 못해가서 주차장에 이틀 째 있는데 어떡하라는거냐고 로드사이드 팀, 토잉 가능성 있는 주변 서비스센터 두 곳과 2시간 릴레이 통화 끝 간신히 100불 크레딧 겨우 받았구요. 삼일 째 모바일서비스 팀이 빈손으로 나타났고 차를 보더니 브레이크 이슈는 자기들이 할 수 있는게 없으니 작은 토잉 트럭을 보내달라고 하겠다고 하고 사라졌습니다. 그 사이 모바일서비스 팀이 나왔다 갔기 때문에 차는 서비스센터에서 서비스 중이라고 앱에 뜨고 더 이상 앱에서 메시지 기능 실행 불가, 로드사이드 팀과의 채팅창이 닫혀버렸습니다. 다시 로드사이드 팀에 전화 걸어서 앱에서 서비스 중이라고 뜨는거 캔슬해달라고 했는데 그건 서비스센터에서만 가능하다고 해서 간 적도 없는 서비스센터와 통화해서 간신히 서비스 캔슬하구요. 다시 로드사이드 리퀘스트 새로 접수하고 이번에는 제 주차장 사진도 첨부해서작은 트럭만 가능하다고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두 번째 토잉 가이가 나타났는데 여전히 큰 트럭을 몰고 왔고.. 그나마 툴을들고 와서 프렁크 뜯고 하드리셋했으나 여전히 차는 움직이지않고 토잉 트럭은 입장 불가. 결국 lift와 dolly를 들고 small truck이 와야한다고 메시지를 보냈고 아직도 로드사이드 팀은토잉 회사를 찾는 중이랍니다. 삼일 째 차는 차고에 박혀 있고차가 서비스센터 입고 중이 아니라는 이유로 매일 아침마다 전화해서 이 모든 과정을 설명하고 우버 크레딧을 새로 받아야되고, 아직도 언제 토잉될 수 있을 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한 번 더 같은 브레이크 이슈로 수리 받게 되면 레몬법으로 차교체 요구 가능하다는데 차가 또 멈춰서 수리 받기를 바래야되는건지 정말...

 

테슬라 차고 주식이고 당장 팔아치우고 싶은생각밖에 안듭니다. 서비스가 어떻게 이 모양인지... 서비스센터 가까이 없으신 분이나 여분의 차가 없으신 분들은 구매 시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