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첨부) 보스턴 - 프랑크푸르트 라운지 메뚜깅...

Bluetrain 2013.03.30 10:21:29

안녕하세요, 마적단여러분..


전 지금 BOS-FRA 구간 LH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디에서? Terminal E 안에 있는 LH 비지니시 라운지 입니다. 이제 보딩까지는 한 30분 정도 남았습니다.

여기 오기전에 아멕스 플렛으로 받은 PP로 AF 라운지에서 좀 쉬다 왔습니다. 소위 라운지 메뚜깅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여길 지나쳐가신 모-과님이 생각나서 AF 라운지를 먼저 들렸다 여기 왔습니다. 


두 비지니스 라운지를 비교해보자면 AF는 조금 연식이 있어 보이더군요. LH는 새것 같은 느낌이 있구요.. 하지만 LH 비지니스는 공간이 좀 협소하네요.. 창문도 하나 없고.. 의자는 도찐개찐인 듯.. 일등석 라운지에 들려서 첵인을 했는데 스쳐지나가면서 봤지만 거긴 좀 있어보이더군요.. AF는 저녁 8시 반에 파리 가는 비행기가 있어서 제가 갔을때 문을 막 열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좀 많이 한가했습니다. 저랑.. 프랑스인으로 보이는 노부부.. 그리고 아저씨 한분.. 나올때쯤 해서 한무리가 들어왔지만.. 이곳 LH 라운지는 좀 붐빕니다. 비행기 시간이 얼마 안남았느니 당연하겠지요..


음식은 두곳 모두 같은 곳에서 음식을 받는 듯 싶습니다. 나와있는 음식들이 많이 비슷하더군요.. 

주종은 AF쪽이 더 다양한 듯 싶습니다. 레드와인 2종과 거품나는 와인 1종을 트라이 해봤는데 다 괜찮았습니다. 맥주는 여기가 좋네요.. 벡스도 있고..


제 컴 배터리가 다 되 갑니다. 곧 보딩이기도 하구요.. 나머지는 나중에 또.. 


AF Lou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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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Business Lou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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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첵인하러 들어만 가본 LH First Lounge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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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있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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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에 FRA에 도착했습니다. 현지시각 아침 7시 반...

지금 있는 곳은 FRA에 있는 LH 웰컴 라운지입니다. 여기서 뜨거운 물로 샤워하고 나니 정신이 좀 드네요.. 비행기안에서 아침을 간단히 먹었지만 여기서 빵한조각 더 먹고 있네요.. 카프치노한잔이랑..


라운지에서 샤워는 처음 해 봐서 다는 데는 어떤지 잘 모르겠으나 여기 샤워실 시설은 상당히 괜찮아 보입니다. 

BOS-FRA 타고온 보딩패스 보여주면서 첵인 할때 샤워 할꺼냐고 물어보더군요..

샤워장은 한층 아래에 있구요.. 내려가니 제 이름 확인 하면서 3번 샤워실로 가라고 하더군요..

샤워실은 한 20개 이상 되 보이구요, 안에 비누 수건 다 있고, 카운터에서 양치도구랑 면도기+크림도 줬습니다..


라운지 자체도 꽤 크고 깔끔합니다. 음식도 괜찮은 편이구요.. 사람도 꽤 있습니다... 


이제 정신좀 차렸으니 시내로 나가봐야 겠네요..


그럼 이따가 또... 


FRA LH Welcome Lounge Shower Boo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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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번 일정 마지막 메뚜깅 입니다.

12시간 레이오버하는 동안에 비스바덴에 다녀왔습니다. 근데 오늘 정말 추었습니다. 비스바덴 갔다가 프랑크푸르트 들어갔었는데 눈이 오더군요.. 근데 상점들은 일요일이라 다 문 닫고..

결국 일찌감치 FRA 공항에 돌아와 우선 PP로 갈수 있는 Luxx 라운지에 갔습니다.. 위치는 아시아나 데스크 바로 옆에 있는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면 바로 오른쪽에 나오더군요.

공간은 꽤 넓었구요.. 음료는 괜찮았는데 먹을 거는 주전부리 빼고는 거의 없더군요. 잠자기 좋은 소파가 있습니다.. 거기서 한시간정도 부족한 잠을 보충했네요.. 샤워장도 한두개 있는거 같더군요..

나와서 내려오는 길에 오늘 탈 아샤나 보딩패스도 새로 받고 그 근처에 맡겨뒀던 짐도 찾고.. 필요한게 모두 그 근처에 있더군요.. 680번 데스트 쯤 입니다. 아샤나 탈때 특히 편리할 듯 하네요..


시큐리티 통과하고 패스포트라인 통과하고 B구역에 들어왔는데 뭐 살만한게 별로 없더군요.. 선물 면세점에서 살려고 했는데.. 

원 계획은 프랑크푸르트 시내 들어가서 사는 거였는데.. 미국에 너무 오래 살았나 봅니다. 유럽은 일요일에는 문 연 상점 찾기가...

플렌 B로 공항 면세점이였는데... 그 실상은.... 

차라리 좀 귀찮더라도 면세구역 밖에서 물건 사고 Tax Free 받는게 나을뻔 했네요.. 오늘 아침 LH 내린 곳이 Z 구역이었는데 이쪽은 좀 나아보이던데..


어찌저찌해 선물들 다 사고.. 지금 LH 비즈 라운지에 있습니다. B 구역에 똑같이 생긴게 2개 있다고 하더군요..

여기 괜찮네요.. 일단 싸이즈가... 역시 본진에 오니 좀 다르군요.. 아침에 갔던 welcome 라운지도 그렇고..

지금 프랑크소세지랑 생맥주는 두 종이 있는데 둘 다 트라이하고 있습니다.. 괘안네요.. 

수면실도 있고.. 아까 Luxx 라운지에서 잠깐 눈을 부쳤었는데 괜히 다른데서 시간 보낼께 아니라 여기에서 보내는 게 나았을 듯 싶습니다.


이제 보딩할 시간입니다...

그럼 이만...


FRA LH Business Lou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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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FRA-ICN OZ 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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