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2
FALSE ALARM! FALSE ALARM! FALSE ALARM!
어제 쓴 글이 있어서, 오늘 대한항공 미주 웹사이트에 갔더니...
두두둥~~~
IAD-ICN-MNL의 왕복 일반석 항공권 가격이 $1,248.18로 폭락했습니다.
어제는 (11월 1일) 같은 IAD-MNL 노선 일반석이 $3,453.98 이었고, 증거도 아래에 있습니다.
만약에, 대한항공 항공권 (동남아시아 - 인천 - 미주) 가격으로만 책정된 선물/옵션 파생 금융상품이 있다면, 물론 없습니다만 ....
어제 기준으로 항공권 가격 ($3,400)으로 미래 시점에 buy 옵션을 걸었으면 쫄딱 망할번 했습니다.
반대로 $3,400에 공매도 하고 다음날 $1,200불 이면, 으어어어~~~
한 밑천 잡았을 수 있을 듯.... ^_^
대한항공 미주 본부 여러분....
하루사이에 항공권 가격이 이런식으로 널뛰기 하면
저같은 초보자는 당황하는데....
워싱톤 DC - 인천 $1,768.48
워싱톤 DC - 마닐라 $1,248.18
워싱톤 DC - 호치민 $1,356,58
워싱톤 DC - 방콕 $1,256.98
워싱톤 DC - 싱가폴 $1,198.78
워싱톤 DC - 프놈펜 $1,574.58
2022 11 02 미주 대한항공 웹사이트
IAD-ICN-싱가포르는 24시간 사이에 $23불 올랐어요! ^_^
비속어 : 사장님, 8번 다이 났어요 !!!!
표준어 : 사장님, 8번 스리쿠션 당구 테이블 경기 끝났어요. 정산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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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1
안녕하세요?
저는 항공사에 근무하지 않아서, 어떻게 항공사들이 가격책정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모릅니다. 그저 줏어들은 동냥으로는 항공권 가격에 영향을 주는 것은....
(1) 비수기, 성수기 ( supply & demand )
(2) 논스탑, 원스탑, 투스탑
(3) 항공유 시세 (?)
(4) 독점운항, 혹은 같은 노선에 경쟁 여부
(5) 운항 거리
(6) 운항국가 (도시)가 얼마나 잘 사는지 여부
(7) 기타 등등
대한항공은 weekly, monthly, seasonal 인천-미주 노선 수요를 미리 예측해서 ( 보통은 시즌이겠지만 )
승객 수요가 폭팔적이면 초대형기인 A380, B748, 대형기인 B777을 투입할수도 있고,
수요가 그만그만하면 B787, A350 (아시아나), A330 ( KE 유럽기준으로) 까지의 다양한 기체로
탄력적으로 수요를 만족한다고 하지요.
오늘자 ( 22년 11월 1일 ) 대한 항공 웹사이트에 갔더니....
워싱톤 DC 출발 일반석 왕복 기준으로
'지금 떠나기 좋은 여행'이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 https://www.koreanair.com/us/ko )
워싱톤 DC - 인천 $1,768.48
워싱톤 DC - 마닐라 $3,453.98
워싱톤 DC - 호치민 $1,356,58
워싱톤 DC - 방콕 $1,256.98
워싱톤 DC - 싱가폴 $1,175.38
워싱톤 DC - 프놈펜 $1,574.58
2022 11 01 미주 대한항공 웹사이트
아니, 왜 IAD-MNL 필리핀 마닐라만 혼자서 비행기 가격이 따블 아니 따블 플러스 인가요?
제가 모르는 무슨 필리핀 마닐라 태평양 횡단 노선에 모르는 사실이 있는지요?
사실 IAD-ICN이 제일 비싸고, IAD-ICN-동남아 도시는 인천에 비해서 몇백불 저렴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마닐라 시민들, 동남아 비슷한 곳에서 인천 경유 IAD를 두배를 주고 비행기를 타야 한다면 별로 좋아할 것 같지 않은데....
사실 이 바닥도 파는 사람/회사 (항공사) 마음이기는 하지만.....
싱가폴 왕복이 $1,100 이면 위의 (6)번째 조건인 취항 도시/국가의 국력/부는 별로 상관이 없는 듯...
괜히 궁금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