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입국(KIX) /출국기(FUK)

kaidou 2022.11.25 17:58:14

막 일본에서 돌아왔습니다. 저도 백만년만에 가본 일본인지라 많은게 헷갈렸는데 마일모아 게시판을 비롯해서 여러 정보를 미리 안 덕분에 좀 더 편하게 다녀온듯 합니다.

 

여행 후기는 좀 나중에 사진 정리되면 올리겠고, 일단 현재는 일본 입국/출국기를 대략 올려봅니다.

 

 

입국

 

11월 중순 전까지만 해도 MySOS?라는 걸 깔았어야 했습니다. 다만 11/15? 부터는 그 앱을 폐쇄하고 단순한 웹사이트 가입을 하면 됩니다.

https://www.vjw.digital.go.jp/main/#/vjwplo001

visit japan web 인듯 한데, 여기 통해서 입국 출국 정보 입력하고, 코로나 백신카드랑 여권 등등 정보 넣으시면 됩니다.

2차 접종 이하인 분들은 PCR 72시간내 기록이 필요한 듯 합니다. 

 

저의 경우는 간사이 공항으로 입국했는데요, 줄이 상당히 길었지만 QR 코드가 이미 입력이 되있는 상태였던지라 패스트 트랙으로 입국을 했습니다.

참고로 VJW 를 통해서 코로나 백신/PCR 뿐만 아니라 입국출국 수단 날짜 등등이랑 관세 관련도 다 하게 되는데, 이걸로 총 3개의 QR이 나옵니다;

 

다만, 이 3개가 완료될 경우는 모조리 하이패스 달고 다닐수 있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총 20분도 안 걸려서 입국이 끝났습니다.

 

너무 빨리 나온지라 캐리온 들고 나온걸 감사하게 됩니다 ㅋㅋ.

 

 

 

 

출국

 

여행은 언제나 넘 빨리 끝나지요 ?ㅜㅜ. 출국은 후쿠오카를 통해서 했고 한국으로 들어갔습니다.

일본에서 출국할때는 딱히 필요한 건 없습니다. 전 LCC를 통해서 나간지라, 24시간 전 체크인같은 럭셔리도 없었고, 생각보다 너무 빨리 시큐리티 통과하고 국제선 터미널을 갔습니다.

 

여기서 아주 작은 후쿠오카 국제선 터미널 팁...

왠만하면 식사 미리 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사람은 너무 많은데 시설은 대부분이 닫은 상태입니다. 왠 허접한 식당 (진심 일본 최악 식당이었습니다) + 물품 거의 없는 편의점 + 허접한 면세점이 전부였는데, 그것마저도 줄이 너무 길어서 물건 사는데 최소 30분은 줄을 서야 했습니다.

 

 

 

번외편: 한국 입국

후쿠오카 - 부산 으로 갔는데 항공 시간 자체는 30분정도였습니다 (....). 미리 공항가서 대기 탄 모든거 생각하면 어쩌면 배 타고 가는게 더 빨랐을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한국 들어갈때는 Q-code가 있으면 매우 수월해집니다. 9월에 인천공항 들갈때는 너무 사람이 많아서 개고생했었는데, 부산공항은 정반대였습니다. 사람도 거의 없고 큐코드 들고 다시 한번 하이패스로 빠져나옵니다. 

 

 

 

 

 

결론

코로나땜시 입출국에 많은 절차가 더 생기긴 했는데 미리 알고 준비하시면 오히려 코로나 전보다 빠르게 진행이 가능합니다. 부디 모르는 상태로 가셔서 시간 낭비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