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naissance 호텔 필라델피아 다운타운 사진없는 숙박 후기

루시드 2022.11.26 22:00:27

땡스기빙 연휴맞아 숙박권(35000) 도 털겸, 멀지않은 도시인 필라델피아도 관광할겸.. 다녀왔습니다. 주말엔 보통 66K포인트를 요구하는곳인데, 47K 요구하는날로 예약했습니다.

아시겠지만, 66000이면 5만숙박권으로도 못가죠. 맥스로 더할수 있는게 만오천이니..

 

매리엇 앱 사진들도 상당히 좋아보이길래 럭셔리 호텔인줄 나름 기대하고 갔는데, 결론적으론 대실망만 하고 왔네요.

 

일단 규모가 너무 작은 전형적인 부티크 호텔입니다. 스윗도 없는거 같더라구요. P2, P3, 강쥐1 저까지 총 넷이 갔는데..

이 호텔 선택한 이유중 하나가 Pet 프렌들리라서 고른것이거든요

물론 청소비 추가로 50불 청구합니다.

 

방은 퀸침대 두개있는 보통 크기 방이었는데, 싸구려 그림 액자들걸려있고, 럭셔리함이라곤 거리가 멀더군요. 

방에 물도 한병없어서 일층 로비가서 구해왔네요.

파킹도 발레밖에 안되어서 45불 추가로 냈구요.

 

아침도 플래티늄 이상 엘리트 회원들한테 무료도 아니고, 사람당

10불 크레딧 주더군요. 조식이 얼마나 대단하길래 이리 인색한가?  막상 먹어보니, 아주 형편없었어요. 가짓수도 몇개 안되고, 샐러드, 과일.. 뭐 이런 신선한 음식은 있지도 않구요. 계란 베이컨 같은거도 전부 말라 있더라구요.

제가 조식에 진심인 스타일이라, 이런식으로 성의없이 나오는 호텔가면 화까지 나거든요;; 

 

이 호텔 한가지 장점은 필라 다운타운 관광지에 위치해있어, independence hall과 Liberty bell 까지 걸어서 몇분 안걸립니다.

Pet을 데리고 필리델피아 다운타운 관광가시는분들은 이 호텔을 고려해볼수도 있겠으나, 주변에 펫 프렌들리 호텔들도 꽤 있는거 같더라구요.

미국에 있는 매리엇 본보이 계열 호텔들은 괜찮다고 생각든 적이 별로 없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