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6/22] 발느린 늬우스 - 영원의 한 순간, 2022년도 이제는 곧 한 순간으로 사라질 연말에도 AA 는 개악 소식을 뿜뿜... ㅠㅠ

shilph 2022.12.16 18:49:58

금요일 입니다. 그리고 금요일 아침에는 역시 발늬라는게 정석이지요. 연말이 와도 그런겁니다 'ㅅ')/ 물론 이러다가 갑자기 목요일에 올리거나 할때도 있지만요

그러면 이번 주에는 어떤 늬우스를 놓칠뻔 했는지 한 번 확인해 보실까요?

 

 

 

2023년 1분기 추가적립 카테고리

2022년도 이제 보름 정도 밖에 남지 않았네요. 벌써 다음해 첫 분기 보너스 카테고리가 나온걸 보면 말이지요. 내년 첫 분기 보너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내년 첫 분기 카테고리는 정말 채우기 쉽겠습니다. 일단 요즘 물가가 어마무시하게 올라서 가장 채우기 쉬운 카테고리 중 하나인 그로서리는 체이스와 디스커버 두 곳 모두에 추가되어 있고, 비슷하게 쓰기 좋은 타겟이나 약국도 각각 포함되어 있으니까요. 특히 그로서리/타겟/약국에서는 다양한 상품권을 팔기 때문에 채우기도 쉬울테니 잊지 말고 등록하세요. 참고로 타겟 카드가 있어서 5% 받으니 필요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UR의 가치가 더 높으니 기왕이면 프리덤/플렉스로 결제하시는 것을 추천해봅니다.
* 출처: Doctor of Credit
 

AA, 2023년에 대대적 변화 단행

AA 는 내년에 대대적 개악 변화를 가져온다고 합니다. 우선 가장 쓰레기같은 짓은 큰 개악은 마일 차감이 가변제로 바뀐다고 합니다. 사실 현재도 가변제라서 날짜/시간에 따라서 가격차이가 나지만, 앞으로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는 것이지요. 델타처럼 말이지요. 또한 저렴한 마일 차감을 제공하던 마일세이버와 AAnytime 도 없어진다고 하네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AA 탑승에만 적용되고, 파트너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델타 같은 양아치짓은 안한다고 하는 동네 건달 AA 입니다.
그 다음은 적립율 입니다. 우선 내년부터 베이직 이코노미 탑승시 기존 1달러당 5마일 적립에서 2마일 적립으로 줄어든다고 합니다. (60% 인하) 이것은 내년 1월 부터 구매하는 티켓 혹은 내년 3월 1일부터 탑승하는 티켓에 적용된다고 하네요. 대신 내년부터 티켓 한 장당 적립 가능한 마일의 최대 한도인 7만 5천 마일 한도가 없어진다고 합니다. 저처럼 마일로 타려는 사람에게는 아무런 의미 없는 이야기죠. 그런가하면 내년 3월 부터 AA 골드 등급 달성 조건이 기존 3만 LP 에서 4만 LP 로 인상된다고 합니다. 플래티넘 이상의 등급 조건은 현재와 동일하고요.
그래도 나름 좋아지는게 있는데, LP 적립에 따른 혜택이 좀 변경이 됩니다. 기존에는 최소 12만 5천 LP 를 모아야 혜택이 주어지기 시작했는데, 이제 1만 5천 LP 부터 혜택이 주어집니다. 단계별 혜택을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개안적으로는 개악이 맞다고 보지만, 출장러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일지도 모르겠네요. 우선 마일 차감이 가변제로 갈 경우, 비수기에 여행을 다니는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반대로 아이가 있어서 성수기에만 여행을 다니는 분들에게는 아주 안좋은 소식이고요. 마일 적립부분은 출장러에게는 그야말로 좋은 소식일겁니다. 다만 가벼운 마음으로 비수기에 베이직 이코노미를 타고 가볍게 여행을 다니는 솔로/커플에게는 안좋은 소식이고요.
그래도 LP 달성에 따른 혜택 부분은 나름 좋아진 변화입니다. 특히 카드 사용이나 쇼핑 포탈로도 모을 수 있는 LP 이기 때문에, 카드질을 하지 않는 일반인들에게는 매년 1만 5천 LP 적립은 쉬울테니까요. 그렇게 적립한 것으로 프리퍼드 좌석 선택권을 받으면 매년 수백불 정도 아낄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라면 물론 차라리 카드를 열어서 더 많은 돈/포인트를 모으겠자만요. 아니 그 전에 AA 라서 탈 생각이 없는 분도 많으실지도요. 후우...
* 출처: One Mile at a Time (가변제 차감기타 변화)
 

항공/호텔 프로모션

윈담은 12월 31일까지 포인트 구매시 35% 추가 적립을 해준다고 합니다. 이 경우 포인트당 0.96 센트 수준이라고 하네요. 윈담 포인트는 시져스로 넘기면 포인트당 1센트로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최소한 소소하게 이익을 볼 수는 있을 것 같네요. (One Mile at a Time)
 
에어 캐나다는 올해말까지 포인트 구매시 최대 30% 할인을 해준다고 합니다. 다만 10만 포인트 이상 구매시에만 30% 할인을 해준다고 하며, 이 경우 포인트당 1.79 센트라고 하네요. 지난번 딜이 좋아서 많이 아쉬운 가격이네요. (One Mile at a Time
 
작년에 이어서 허츠 파이브스타 혹은 프레지던트 서클인 사람이 타인에게 동일한 등급을 선물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합니다. 올해 말까지 타인에게 등급을 줘야 하며, 받는 사람은 내년 말까지 등급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이메일로 오는 링크를 한 뒤, 양식에 맞춰서 정보를 넣으면 된다고 하네요. 참고로 벤쳐 X 로 받은 등급도 선물이 가능하다고 하니, 해당 등급이신 분들은 이멜을 확인해 보세요. 특히 스팸폴더같은 곳은 더욱 꼼꼼하게 확인해 보세요. 참고로 저도 왔네요. 이메일 제목은 "XXX: Gift your status for an entire year" 입니다. (One Mile at a Time)
 
라이프마일은 12월 27일까지 마일 구매시 최대 150% 추가 적립을 해준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5만 1천 마일 이상 구매해야 하며, 이 경우 마일당 1.32 센트 수준이라고 하네요. (Loyalty Lobby)
 

이시국 항공사 늬우스

저가항공 프렌치 비가 MIA-ORY 노선을 주 3회 운항한다고 합니다. 동부만 편애하는... 후우... (One Mile at a Time)
 
버진 오스트레일리아는 CNS-HND 노선을 내년 6월 28일부터 운항할 것이라고 합니다. (One Mile at a Time)
 

이시국 호텔 늬우스

힐튼은 코로나 이후 미국 내의 호텔에서 골드/다이아몬드 등급에게 제공하던 무료 조식 대신 음식 크레딧으로 전환을 했습니다. 근데 어쩌면 모든 힐튼에 적용될지도 모르겠네요. 힐튼은 자사 브랜드 중 하나인 Motto 브랜드는 이제 미국 외 다른 국가에서도 조식 대신 음식 크레딧을 제공할 것이라고 합니다.호텔로서는 무료 조식을 제공하는 것보다 음식 크레딧을 제공하는 것도 돈도 아끼고, 종종 제공된 크레딧 이상으로 음식을 사먹으면서 돈을 더 쓰게 만들기 때문에 크레딧을 선호하지요. 하지만 이런 작은 이유로 힐튼을 떠날 사람도 있을 것 같다는 점이지만요. (Loyalty Lobby)
 
파크 하야트 함부르크가 올해를 마지막으로 하야트 브랜드를 떠나고, 2024년에 콘래드로 변경될 것이라고 하네요. (One Mile at a Time)
 

그리고 잡담

이번 한 주는 잘 보내셨나요? 저는 연말까지도 바쁠 예정인가 봅니다 ㅜㅜ 당장 다음주에 발표가 있는데 프리젠테이션 준비가 아직 제대로 안되었... 쿨럭....
오늘은 다른거 안하고 이거 준비해야 할 듯 합니다 ㅎㅎㅎ 다른거 할거 많은데 ㅜㅜ
 
그래도 내일부터 화요일까지 놀러갑니다. 동네 뒷산 근처 마을에서 집 빌려서 3박 하면서 놀고 올려고요. 스페셜 땡큐 투 윈담/바카사. 작년 겨울이랑 비슷하게 아는 집이랑 같이 가서 애들 놀게 하려고요. 작년에는 정말 산꼭대기의 정상으로 올라가는 곳 밑의 아랫마을이라서 눈도 많았는데, 이번에는 좀 거리가 있어서 눈이 어떨지 모르겠네요. 앞마당은 넓어서 애들 놀기 좋을텐데, 눈이 안오면 좀 많이 아쉬울듯요.
연말인데 휴가랑 연휴 때 무슨 계획 있으신가요? 연말에는 역시 가족/연인과 함께 하는 때 라고 하는 커플들 따위... 후우... 이니 오붓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아, 우선 애인은 있는지 물어보는게 예의인가요?ㅇㅁㅇ??
 
 
이번 주는 역시 AA 소식이 제일 크네요. AA 변화로 인해 AA 로 한국을 가시거나, 여행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안좋은 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게 파트너에는 차이가 없다고 하니, 앞으로는 원월드 파트너에 주로 쓰는 것도 방법이 될지도요. 예를 들어서 카타르 항공의 Q스위트를 타고 몰디브라던가...
허츠 등급을 타인에게 선물하는 것도 제법 큰 소식이라면 큰 소식이고요. 혹시라도 이메일을 받으신 분들은 주변 분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드리면 될지도요 ㅎㅎㅎ
 
그러고보니 이제 정말 한 해가 보름 정도 밖에 남지 않았네요. 카드 크레딧은 다 털으셨나요? 아멕스/릿츠 항공 크레딧이라던가, 아플 FHR 크레딧이라던가요. 마모님도 대문에 올리셨는데 잊지 말고 챙기세요. 리마인더: annual credit 늦기 전에 챙기세요 – MileMoa.com
저도 FHR 이 남아서 채우려고 기웃기웃 중이라죠 ㅎㅎㅎ 아플 쿠폰북은 정말... ㅠㅠ FHR 은 결제만 올해 내로 하면 숙박은 내년에 해도 되니 잊지말고 사용하세요
 
참고로 연말을 맞이해서 열심히 겨울에 맞는 노래를 찾고 있는데, 니지동은 나온지 벌써 4년인데 겨울 노래가 없... 쿨럭.... 지지난 주에는 뮤즈, 지난 주에는 아쿠아, 이번 주에는 니지동, 다음 주에는 리에라 노래를 하려고 마음속으로 정하고 열심히 듣고 또 들었는데 니지동은 솔로곡도 많고, 겨울에 딱히 한게 없어서 그런지 겨울에 맞는 노래가 없네요 ㅎㅎㅎ
그래도 가장 연말에 어울리는 노래를 하나 억지로 찾아봤습니다. 헤어짐을 아쉬워하면서 지금의 만남을 영원히 기억하자는 노래로 말이지요. 그리고 이 노래 발표 후 실제로 토모링 (세츠나 성우) 의 니지동 하차 발표가 있어서 노래가 현실이 되었지만요 ㅠㅠ
 
러브라이브 니지동이 부릅니다. "영원의 한 순간" (가사 중 "지금 이 시간을 사람은 영원이라고 부르는 걸까, 아마. 모두 함께 엮어낸 마음은 앞으로도 이어갈 테니까. 단단히 꼭 잡은 손을 가슴에 대고 마음에 맹세하자, 우정 Forever. 만나줘서 고마워, 최고의 보물이야.")
 

손전화기 게임 러브라이브 스쿨아이돌 페스티발 올스타즈 버젼 (실제 이 노래는 게임 삽입곡으로 발표된 곡이지요)

 

풀 버젼

 

그러면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이번 한 주도 즐겁게 보내세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