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트레일러 의 모델 마다 특징 및 장점 과 단점 (캠핑카 관심 있으신분 사시기 전에 꼭 보세요- RV, Camping Trailer, Camper)

힐링 2022.12.22 17:33:18

전 어려서 부터 서울에서 살았지만 시골을 너무나 좋와해서 방학만 되면 탐구생활과 방학 숙제를 챙겨서 시골로 가곤 했습니다.

산으로 바다로 개울가로 매일 자연속에서 노는게 정말 행복했습니다.

 

이게 제가 미국에서 캠핑에 입문하게된 동기가 되지 않았나 합니다.

지금 부터 22 년 전 총각시절 처음으로 Pop Up Camper 를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단종되었지만 예전에는 Coleman 에서도 캠퍼를 만드는 시절이였지요.

이때만 해도 텐트를 가지고 다녔을때여서 Popup 캠퍼도 감지덕지 였을때여서 보기에 좋은걸로 하나 장만을 했습니다.

 

너무나 오랜시절이여서 제가 가지고 있던 POPUP 사진을 찾을수 없어서 사진을 인터넷에서 퍼왔습니다.

아래의 캠퍼들은 제가 구입해서 몇년식 사용해보고 느낀점 위주로 적어서 조금 개인적일수도 있지만 캠퍼를 고려하시는 분이 계시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적어봅니다.

캠핑카 내용 순서는 제가 구입했던 순서와 동일합니다.

 

1. POPUP Camper

 

팝업 캠퍼는 말그대로 평상시에 납작하게 있던 캠퍼의 천장을 위로 올리고 앞뒤로 침대를빼서 캠퍼로 만드는 방식입니다.

예전에는 수동으로 돌려서 올렸지만 요즘은 모터가 장착되어 자동으로 올라가는 모델이 많이 있습니다.

단 수동 모델일 경우 팝업 펼치고 나면 바로 샤워 하셔야 할정도로 노동이 필요하구요.  많은 사람들이 사이즈도 작고 저렴한 가격때문에 구입하는것 같습니다.

매번 텐트를 가지고 캠핑을 가면 캠퍼를 펼쳐 놓고 캠핑을 하는사람만 봐도 부러웠을때 였고 저도 총각때 금전적으로 여유롭지 않았던 20 대에 구매를 했습니다.  캠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이제품을 사서 2 년정도 사용하고 바로 더 큰걸로 바꾸었습니다.  왠만하면 꼭 피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

 

POP UP CAMPER 장점:

1. 일단 부피가 가 적어서 Driveway 에도 보관할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짧은 모델은 거라지 않에도 보관 가능한데 짧은 모델은 절대 추천 하지 않습니다)

2.  가격이 가장 저렴합니다.  ( 대부분 모델은 만불에서 2 만불 사이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3.  미니밴 이나 왠만한 소형 SUV 로도 토잉을 할수 있어 차량을 따로 구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4. Maintenance 가 매우 간단합니다.  

5.  별로 고장날게 없기도 하지만 고장나도 본인이 직접 고치기도 수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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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캠퍼 단점:

 

1.  싼게 비지떡 이라는 말이 있지요?  바로 이제품이 그렇습니다.  사서 일년 사용하시면 바로 Trade In 생각나게 하는 제품입니다.

2.  이유는 너무나 좁아서 아이들 하나만 있어도 안에서 있으려면 서로 피해 다녀야 합니다.  침대가 2 개가 있어서 4인이 잠을 자는데는 전혀 불편함이 없지만 내부 공간이 너무나 협소 하고 조그만한 식탁에서 4 명이 밥을 먹기에도 조금 좁기도 합니다.  어른 4 명이 먹기에는 정말 좁구요.

3.  대부분 모델의 화장실이 Porta Party 여서 불편합니다.  (거이 사용안하게 됩니다)

4.  샤워할수 있는 커튼이 있지만 샤워도 안하게 되고 캠핑장 샤워실만 사용하게 됩니다  (저도 단한번도 사용한적이 없습니다)

5.  방음이 전혀 안됩니다.

6.  비가 오면 캔바스에 직접 떨어져서 밤에는 정말 시끄럽습니다. 

7  캔바스가 물에 젖으면 집에 와서 다시 펼쳐서라도 건조를 100 프로 하셔야 곰팡이가 나지 않습니다.

8.  캠핑은 하면 할수록 장비가 늘어나게 되는데 수납공간이 아주 적어서 차에 주로 넣어다녀야 합니다.

9. 아침이슬이나 비가 오면 정말 습해집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이불이 매우 습한경우도 있습니다.

10. 대부분 벽이 캔바스로 되어 있기에 많이 춥습니다. 그래서 따로 히터를 틀어야 하구요

11.  받침 지지대 밖으로 침대가 나와있어 꿀렁꿀렁 합니다.  반대쪽 침대에서 움직여도 그움직임이 캠퍼 전체에 울리곤 합니다.

12. 에어콘이 설치되어 나오지 않는 제품이 많아 따로 에어콘을 설치비를 내고 설치해야 합니다  예전에 $600 정도 였는데 아마 요즘은 $ 800 - 1000 정도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설치비포함) 

 

2. Large(Long) Camping Trailer (31 ft long)

 

팝업 트레일러로 캠핑을 하다 보니 친구들 여럿이 캠핑할때도 너무나 공간이 협소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고 그래서 2 년만에 바로 침대가 6 개 있는 좀더 넓은 캠퍼로 업글을 하였습니다.  맨뒷쪽에 벙크 베드 4 개와 앞쪽에 퀸베드 하나 그리고 소파 베드 이렇게 있어 8 명이 잘수 있는 구조입니다.

보통 벙크 하우스라고 불리는 유닛인데 제가 가지고 있던 제품은 내부 모양이 많이 바뀌어 가장 비슷한 제품사진으로 올려봅니다.

 

다른점은 뒷쪽에 식탁 대신 위아래 벙크 베드가 2 개씩 양쪽에 있어서 4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벽면이 사이딩으로 되어있는 제품이고 슬라이드 아웃은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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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1. 내부가 넓고 모델에 따라 10 명까지 잘수있는 침대가 있다

2. 방음이 캔바스 모델보다는 훨씬 좋다.

3. 냉장고도 좀 더크고 오븐까지 있다

4.  Gray Water (샤워하고난 물과 싱크대에서 사용한 물이 저장되는 창고) 와 Black Water Tank( 변기에서 사용된 물이 모이는 탱크) 사이즈가 커서 기본 4인기준으로 3-4 일정도는 거뜬하다 (Sewer connection 이없을떄)  - 캠핑장에 가면 Full Hook up site 와 electric site only or no hook up site 이정도가 있습니다.

 

a) Full Hook Up Site - 는 전기, Sewer, cable tv 가 다있는사이트를 말합니다. 여기서 Sewer hook up 은 RV 에 하수를 직접 연결해서 사용하는데로 바로 하수구로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b) Electric Site - Sewer 는 없지만 전기는 되는 사이트 입니다.

 

c) No Hook Up site - Sewer 와 전기 둘다 없는 사이트 입니다. 

 

b) 와 c) 경우 Sewer 가 연결이 되지 않아서 트레일러 자체에 있는 holding tank 를 사용해야 하는데 Pop up 캠퍼경우 2 틀정도면 차기때문에 dump station 에가서 전부 빼고 다시 와야 합니다. 

 

단점:

1. 운전하기가 좀 힘들다 

2. 사이즈 때문에 주차 하려면 돈을 주고 유로 파킹장에 가져다 놓아야 합니다

3. 이정도 사이즈면 50amp 가 많기 때문에 30 amp 만 되는 캠핑장에선 전기를 조절해서 사용해야 한다. 

4. 매년 지붕에 올라가 silicon 체크를 해주고 크랙이 간곳은 실리콘을 다시 쏴줘야 한다.

 

제가 이때 몰던 자동차가 Nissan Armada 였는데 딜러에서 충분히 끌수 있다며 이야기 했는데 막상 사가지고 오니 몇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제기억으로 그때 닛산 매뉴얼에 보니 Tongue Weight Limit 이 900 파운드였고 제가 구입한 제품의 Tongue Weight 이 680 정도 였습니다.  딜러의 말만 믿고 구입을 했는데 가장 큰문제는 닛산 알마다의 wheelbase 가 트럭처럼 넓지를 않아서 side wind 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것 입니다.

고속도로를 달릴때 옆에서 센 바람이 불면 트레일러가 휘청 하고 그영향이 운전하는 차에게까지 영향을 밑친다는것 입니다.

심할경울 30 센티정도 옆으로 밀리기도 한적도 있습니다.  두번째는 680파운드의 Tongue Weight 에 더해지는 무계를 계산하지 않았다는점입니다.

(참고로 Tongue Weight 은 트레일러 앞 삼각대 와 차량을 연결시 차량에 가해지는 무계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1) Trailer Tongue Weight: 680 lbs

2) Weight Distribution Hitch:  70 - 100 lbs (WDH 는 차량의 Sway 및 차량의 뒷쪽이 무계를 자동차 앞쪽으로 나누어서 차량 뒷쪽이 너무내려 앉는것을 방지하는 제품입니다)  차량 뒷편이 너무나 내려가면 앞쪽의 바뀌가 땅과의 밀착이 줄어들어 brake 거리가 많이 늘어 나서 위험합니다.

3) 삼각대에 프로판 가스:  ( 20 파운드 개스통 하나가 30 파운드정도 되는데 2 개가 있으니 60파운드의 무게가 됩니다)

4) 밧데리 : 60 파운드

즉 캠핑차의 TW 이 680 파운드였지만 정작 차에게 가중되는 무게는 적어도 150 파운드 이상이 더해져서 거이 900 파운드가 되며 트레일러에 짐을 실어버리면 여기에  200 파운드의 수치가 늘어 나게 되는데 이걸 꼭 가만 해서 차량을 구입하셔야 합니다.

즉 닛산의 알마다가 핸들할수 있는 900 파운드인데 이것을 훨씬 넘어버리는것이지요.  여기에 자동차 뒷 트렁크에 짐을 실게 되면 이무게 까지 Tongue Weight 에 더해야 하구요.

 

트레일러 토잉할 차량 선택 방법 및 토잉 디테일:

 

많은 사람들이 차를 먼저 사고 트레일러를 구입하는데  제 생각에 먼저 원하는 트레일러를 정하고 거기에 맞는차를 구입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Tongue Weight 이 정말 중요한데 보통 트레일러 경우 Gross Weight 의 대략 10 -13% 가 Tongue Weight 에 가도록 설계를 합니다.

예를들어 트레일러 GVW 총무게가 7000 파운드면 Tongue weight 은 보통 750 - 900 사이가 됩니다.  여기에 추가로 weight distribution hitch, propane gas 등 추가로 가해지는 무게를 더해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한 차를 고르면 됩니다.

 

트럭의 경우 포드는 F150, F250, F350 으로 나가고 Chevy 와 Dodge 는 1500, 2500, 3500 으로 사이즈가 나누어 집니다.  번호가 높을수로 payload 와 towing capacity 도 높아지구요.

가장 많이 선호하는 F150 이나 1500 시리즈 트럭의 경우 대부분 Tongue weight 은 1000 - 1200 파운드 정도이고 토잉 맥스는 10,000 에서 12500 정도가 대부분입니다. 이정도면 30 피트 정도의 트레일러를 끌수도 있지만 제가 끌어본 경험으로는 27 정도가 부담이 없습니다.  부담이 없다는 말은 역풍이 불어도 크게 불안하지 않고 트럭이 트레일러를 어느정도 통제하기가 훨씬 수월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만약 굳이 29 피트 이상 정도의 대형 트레일러를 구입하시고 싶다면 저라면 1500 시리즈 보다는 2500 을 추천 하겠습니다.  장거리가 아닌 동네 에서만 사용한다면 1500 도 괜찮지만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큰트럭일수록 운전할때 안정감이 있고 바람이 심하게 불때 운전을 하실때 분면 좋은선택이였다는걸 깨닭게 되실것입니다.

 

이유는 Tail Swaying 을 방지 하기 위해서 인데 주로 뒷쪽에 짐을 많이 실어도 이런현상이 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짐을 실을때는 앞뒤 좌측 우측 나누어서 발란스를 맟추어서 실으셔야 하고 무거운 짐들은 주로 바뀌 엑슬 보다 약간 앞쪽에 실는게 안전합니다.

무거운 물건을 뒷쪽으로 많이 실으시면 안됩니다. 

 

아래의 영상을 보시면 Tail Sway 가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iE3MOcqn7E

 

캠퍼가 한 30 피트 정도는 되어 보이는데 Ford Expedition 으로 토잉을 하는것 같은데 문제점은 자동차의 wheelbase 가 짧을수록 트레일러의 움직임에 영향을 많이 받아서 제어를 못하고 뒤집어 졌네요. 또한 분명 트레일러의 뒷편에 많은 짐을 실어서 무게가 뒷쪽으로 쏠려서 였을것 입니다.

 

제경우는 80-85% 의 법칙을 되도록이면 지켜 짐을 실고 다닙니다. 예를 들어 차량의 Max Toungue Weight 이 1000 lbs 면 저는 850 파운드 이상은 절대 넘기지 않습니다.  할수만 있다면 15% 의 여유를 두는것 이지요. 인터넷에서 보면 90프로도 

Nissan Armada 경우 Towing Capacity 가 9000lbs 이지만 저는 절대 7200 파운드를 넘기지 않습니다.

 

Goose Neck/5th Whee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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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 캠핑을 하다가 마지막으로 도착하게 되는 제품인데 가격도 트레일러중 가장 비싸고 토잉도 가장 쉬운 제품입니다.

트레일러를 트럭 베드 위에 바로 고정을해서 토잉을 하기때문에 차체와 하나가 되고 운전하기에도 가장 쉬운 제품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은퇴후에 집을 정리하고 이트레일러를 사서 여행을 다니곤 합니다.  그런데 이제품은 꼭 2500 이상의 트럭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3500 시리즈 트럭을 많이 사용합니다. 가장 큰이유는 Tongue weight 이 2000 파운드 나가는 제품도 있고 RV 중에 Tongue weight 이 가장 많이 나가는 제품입니다.

 

그래서 토잉이 가장 편하고 truning ratio 도 다른 RV  보다 작아서 운전이 편한장점과 내부가 다른 트레일러보다 훨씬 고급 스럽습니다.  가격은 보통 5만 에서 15 만불 사이 이구요. 여기에 3500 시리트 트럭을 구입하는것도 7 만 이상 들어서 차라리 이돈이면 캠핑 버스도 구입할수 있는 금액입니다.

 

고급 5th Wheeler 경우 Onboard generator 가 장착이 되어 있어 캠핑장이 아니여도 boondocking (전기 나 수도 연결없이 하는 캠핑) 도 할수 있습니다.

단점이라고는 사이즈가 꽤 높아서 clearance 의 문제가 있기는 합니다.  시골길이 같은데서 조그만한 다리 밑을 지나갈때 지붕이 걸릴수 있어 높이는 꼭 기억해야 하고 따로 Truck GPS 같은걸 사용해서 갈수 있는 길로 가야 합니다.  그리고 크기 때문에 절대 드라이브웨이에는 파킹 하기도 힘들구요.

 

은퇴를 해서 1-2 년 정도 미국일주를 할경우면 좋겠지만 일년에 몇번 가는 캠핑용으로 구입하기엔 overkill 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주로 장거리 여행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나 은퇴후 집을 팔고 몇년동안 미국일주를 하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타입입니다.

 

Folding Trailer

폴딩 트레일러는 말그대로 침대가 밖으로 펴지는 캠퍼 입니다.  길이는 보통 18 피트에서 23 피트로 작은편이지만 펼치면 훨씬 커지구요.

제가 가지고 있던 제품은 Jayco Brand 였는데 여러 브랜드를 타본 결과 Jayco 가 가장 좋왔구요. 이유는 타 회사에 비해 꼼꼼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Jayco 만 두번 구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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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사진처럼 침대부분이 밖으로 펼쳐 지기 때문에 가운데 박스 부분은 전부 사용할수가 있고 침대가 빠져서 생각보다 넓은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팝업처럼 캔바스로 되어 있어서 비가 오면 시끄럽고 방음에 약한 부분은 있지만 단점 보단 장점이 많은 모델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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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장점은 토잉이 매우 쉽습니다.  길이도 짧고 무게도 얼마 나가지 않아서 쉽습니다.  이거 끌고 동부에서 서부 2 번 다녀왔느데 80 마일 달려도 절대 안정감 떨어지는것 없습니다.  단 트레일러 Air Pressure 는 매번 여행시 꼭 체크 해야 하구요.  트레일러 바람은 보통 자동차보다 훨씬 높습니다. 윗 모델은 65PSI 였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62 에 맡추어서 매번 여행시 꼭 체크 해서 빠진 바람을 채워주었구요.

보통 타이어는 여름에 고속도로를 달리면 대략 10% +/- 정도로 팽창 하기 때문에  이걸 가만해서 Maximum Inflation 을 넘어가지 안는선에서 넣으시면 됩니다. 단 짐을 실을 때에도 대략 몇파운드 정도 실는지도 알아야 합니다.  이유는 각 트레일러마나 Cargo Carrying Capacity 가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짐을 좀더 많이 실게 되면 바람도 1-2 PSI 정도 더 넣어줍니다.

 

이제품도 침대벽과 천장이 캔바스 여서 아침에 천장에 물이 좀 잡히긴 하지만 여름에 캔바스를 열어놓으면 금방 습기는 빠집니다.

 

가장 흔한 Camping Trailer

 

위의 폴딩 캠퍼는 아이들 둘과 사용하기에 딱 좋왔는데 아이들이 틴에져가 되니 좁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좀더 큰제품으로 바꾸었는데 길이가 27 피트 정도인 Jayco 제품이엿습니다.  트레일러 길이가 길어지니 당연히 무게도 많이 늘어 나고 트럭이였지만 Tongue Weight 을 줄이고자 Slideout 이 없는제품으로 구입을 했는데 제가 캠핑카 사고 가장 많이 후회한제품이 slideout 이 없는 모델이였습니다.

제가 처음 샀던 Dutchmen 에 비해 조금 작지만 토잉은 훨씬 수월했습니다.

3-4 피트 길이 차이와 무게 차이가 토잉을 하다 보면 많은 차이가 나구요. 조금만 짧아도 토잉이 훨씬 수월합니다.

 

또다를 차이점은 위의 Dutchmen 경우 벽면이 siding 재질 이고 아래의 제품은 laminated vacuum 인데 보기에는 laminated 제품이 좋지만 내구성은 사이딩 제품이 더 좋습니다.

이제품을 사고 느낀점은 길이는 길어졌지나 안에가 너무나 좁았거든요.  이전까지는 Slideout 이 있는 제품만 사용하다가 없는 제품을 사용하려니 너무 좁았고 차라리 짧아도 폴딩 캠퍼가 사용하기는 더 좋왔던겄 같습니다.  캠퍼 사시려면 slideout 은 필수 입니다.  슬라이드도 2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Deep Slide 와 보통 slide 가 있는데 Deep Slide 는 좀더 나가기 때문에 내부 공간이 정말 많이 넓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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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위의 제품의 Tongue Weight 계산하는 방법입니다.

 

Tongue Weight 480 lbs

Weight Distribution Hitch 75 lbs

2 propane tank 60 lbs

battery 65 lbs

Kayak Rack plus kayak (50% of the actual weight) 60 lbs

Cargo in the truck bed  100 lbs

Passenger weight: 230 lbs (50%)

 

이정도만 해도 거이 1000 파운드가 넘습니다.  그래서 Weight Distribution hitch 를 사용하게 되는데 사용하면 대략 25 - 35% 의  무게를 앞쪽으로 Transfer 하도록 설계된 hitch 입니다. 저의 경우 25% 만 앞쪽으로 옴겨도 Hitch 에 가중 되는 무게는 750 파운드로 줄게 되는것입니다.  그래서 WDH 는 dealer 에게 맡기는게 좋고 설치전과 설치후의 뒷쪽 차량 높이가 많이 차이가 나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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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 아웃이 없어서 내부가 많이 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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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을 자주 다니다 보면 자체 Mod 를 조금씩 하게 되는데 저는 제일먼저 앞공간 Pass through storage 에 서랍 tray 를 만들어 물건 storage 하기 편하게 만들었구요. 여행중에도 물건이 움직이지 않아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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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뒷편에 벙크 침대가 일 2층으로 되어 있고 그옆이 화장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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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v 에 딸려 오는 침대는 좀 불편해서 매트리스는 바로 교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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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 운전에 익숙하지 않은상태에서 27 피트 정도 구입하시면 운전할때 좀 힘드실것 입니다. 특히 Turn 을 할때 wide turn 을 해야 하는데 뒷바퀴가 Curve 에 올라가거나 해서 타이어가 찢어졌다는 사람들도 꽤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25피트 미만으로 구입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Motorhome

보통 캠핑의 마지막 이라고 하는것이 motorhome 입니다.  가격도 좀 비싸지만 기름값도 엄청 드니까요.

기름통은 대부분 80 갤런 정도 되고 운전자에 따라 MPG 가 보통 +- 7-8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모터홈은 크게 2 가지로 나누어 지는데 Gas Engine 이나 Diesel Engine 이냐에 따라 가격이 천차 만별입니다.

같은 스펙과 인테리어 옵션이 비슷한 경우 보통 Diesel Engine 모터홈은 적어도 5-8 만 정도가 더 비쌉니다.

이유는 Air brake, air suspension, diesel engine 과 그에 맞는 chasis 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보통 개스 모델 경우 10 만 에서 25 만 정도 사이이고 디젤의 경우 20만 에서 100 만달러까지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가장 많은 제품도 Motorhome 입니다.  인터넷에 보면 새 motorhome 을 사서 6 개월 수리를 맡겼다는사례도 있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1 -2 년 정도 된 중고가 더 나을수도 있습니다.  그동안 고장난 부분을 다 수리했을테니깐요.

 

저는 Forest River 에서 나오는 Georgetown 을 구매 했느데 이유는 팬데믹때 이젠 여행은 끝났다고 생각해서 어디든 갈수 있는 모터홈이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무었보다 트레일러에 해야 하는 셋업 짐을 실고 하는 부분이 없어져서 편하겠다는 생각으로 구입을 하게되었습니다.

 

장점:

셋업 시간이 거이 없읍니다.  그냥 짐을 차에 실어놓고 내리지 않으면 되니 먹을것만 챙겨서 바로 주말 벙개 여행도 가능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Motorhome 은 Deep Slide 가 두개가 있어 펼치면 내부공간이 매우 넓어집니다.  그리고 cargo carrying capacity 가 trailer 보다 훨씬 높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모토홈은 3900 파운드정도의 cargo carrying capacity 가 있었습니다.

수납공간이 정말 많은 게 장점줌 장점입니다 차량을 삥둘러서 storage 가 있구요.  에어컨디션도 2 개가 있어 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구요.

또 냉장고가 정말 커서 거이 집에서 사용하는 사이즈와 비슷합니다.  마지막으로 차가 높아서 고속도로 주행시 멀리도 보이고 운전이 재미 있고 캠핑장 들어갈때도 약각 어깨에 힘이 들어가는것도 있습니다.

 

단점:

가장 큰 단점으로 마일당 7-8 마일 정도뿐이 안나오기 때문에 장거리 뛰면 기름값이 상당한편 입니다.

여름엔 안에가 더워서 On board Generator 를 켠상태에서 만 차량 전체 에어콘을 돌릴수 있는데 이때 기름을 같이 쓰기 때문에 마일당 6-7 정도뿐이 못가구요.

기름통은 80 갤런이여서 기름값 $4 정도할때 한번에 대략 $300 가까이 들어 갑니다. 필라에서 플로리다 갈때 기름 2 번정도 넣어야 합니다.

그리고 놀러가서 이차를 가지고 동네를 다니며 구경하기엔 차량이 너무커서 번거롭습니다 또한 도시나 좁을 길을 운전할때 신경이 많이 쓰이기도 합니다.

정비 해야 할것이 트레일러에 비해 좀 많이있습니다.  오일 체인지도 차량 엔진과 Generator 이렇게 두개 해줘야 하구요.20.jpg

이 모델경우 슬라이드가 양쪽으로 베드룸에서 하나 거실에서 하나 펼쳐져서 내부공간이 넓은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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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길이가 34.5 피트여서 시내에서 운전할때는 좀 신경을 써야하구요 좁은 골목에서 턴하려면 많이 타잇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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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놀스 캐롤라이나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한 캠핑장에서 바라본 바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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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강아지가 가장 좋와하는 지정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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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 위에 있는 침대이구요 올리고 내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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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 모습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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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에서 바라본 내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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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도 크지만 TV 가 총 5 개 있습니다.  멀리 벙크 베드 1/2층 짜리도 보이고 그뒤로 master bedro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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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RV 경우 일년에 5-6 번 이상 사용하지 못하시면 그냥 빌려서 타시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쓰다보니 두서없이 글만 길어졋네요. 혹시라도 궁금한게 있으면 언자라도 물어보시면 제가 아는 범위에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허접한글 읽어 주셔서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