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P2 카드 한도액 공유가 가능한가요?

인생은랄랄라 2022.12.21 03:10:04

원래 질문에 대한 답은 아닌데 뭐 그래도 미국카드 이용한 한국에서 자동차 구입 후기 업데이트합니다. 저는 미국에 있습니다.

 

결제일이 촉박해서 결국에 새 카드 신청은 안 하고 기존 카드로 결제하였습니다.

 

기존에 다른 분들은 다들 아멕스 플래티늄 쓰신분들 밖에 없었는데 저는 아플카드가 없는 관계로 체이스카드로 결제하였습니다. 카드는 최대 2개까지 된다고해서 체이스 하얏이랑 체이스 프리퍼드 카드로 나눠서 결제했습니다. 하얏에 15000불 이상 1 night 주는 award라도 받고 나머진 UR로 모으려고요.

 

이게 되기는 되는데 기본적으로 현대 기아에서 해외카드를 안 받으려고해서 (돈이 들어오는게 최장 6개월까지 걸린다는..) 파시는분이 보증을 해야한다네요.

 

그리고 체이스 fraud/security 시스템이 너무 어떻게 보면 멍청하고 까다로워서 decline을 계속하는 바람에 엄청 힘들었습니다. 그나마 preferred 는 좀 한두번 decline후 넘어갔는데 hyatt 카드는 무지막지하게 decline하더군요. 체이스랑 몇번이나 통화했는지 기억도 안 납니다. 무슨 클리어런스 레벨이 그렇게 많은지 representative마다 자기가 추가로 add 했다는데도 계속 decline. 중간에 어떤 representative는 제일 높은 클리어런스 걸었다고 했는데 다음 직원이 자기가 하나 더 걸었다고. ㅠ.ㅠ 결국 마지막에는 직원 (fraud department)전화로 붙잡아놓고 한국에서 결제 진행시켜서 통과했습니다.

크레딧 리밋 (25k)은 충분했음에도 결제 금액 (13k) 자체가 커서 그렇다는데 별로 유쾌한 경험은 아니었습니다.

 

좀 더 자세히 decline history를 적자면,

1일차: decline text message/email 받음. 1분이내로 바로 본인 맞다고 reply text. 다시 결제하면 된다고 text 받음. 결제 다시 시도. decline. 체이스에 통화했더니 fraud department 업무시간 종료했다고 전화 자동 종료. 체이스에 다시 걸어서 일반 직원과 통화. 이거는 fraud department에서만 처리 가능한 일이라며 자기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함.

2일차: 오전에 fraud department 업무 개시 후 통화, representative가 자기가 clear했다고 다시 하면 될거라고 함. 한국 오전 9시 이후에 다시 결제 진행 부탁. 다시 decline. 다시 체이스 통화해서 항의. 미안하다고 자기가 clearance level 다시 추가 했다고 이제는 될거라고 함. 다시 결제 진행 부탁 decline 체이스 다시 통화. 하루에 결제 신청할 수 있는 횟수가 초과되었다는 둥 (decline이 너무 많이 되었다고) 이런 저런 핑계 댐. 강력하게 항의하니 자기가 highest clearance 넣었다고 그런데 decline 횟수가 많아서 될지 안 될지는 잘 모르겠다고 함. representative 왈 체이스에 transaction이 안 넘어올 수 있다나 어쩐다나.. 결국 포기하고 24시간 기다리기로 결정. 

3일차: 오전에 다시 통화해서 일단 자초지종 설명함. 그랬더니 미안하다고 자기가 clearance 하나 더 넣겠다고 함. 아니 어제 highest clearance 넣었다고 했었는데.. 뭐 여튼 하나 또 넣음. 이때 이 직원이 결제 진행시 자기들한테 전화 걸어서 실시간 모니터링 하면서 결제 진행해보라고 권유. 한국 근무시간 기다려서 체이스에 전화 검. 자초지종 설명, 알겠다고 하고 결제가 그런데 demo korea야 republic korea야 물어봄 ^^ Republic of Korea라고 Demo는 North Korea라고 친절히 가르쳐 줌. 그랬더니 Republic of Korea clear 넣었다고 하면서 이제는 진짜 될거라고 함. 한국에서 결제 진행, 통과!

 

아니 이게 도대체 말이 되는건가요. Chase Sapphire Preferred는 2일차에 한번 decline 후 결제 성공했고 위에 적은건 Chase Hyatt 경과입니다.

 

Chase fraud department 업무 시간이평일에는 7AM-10PM EST 입니다 참고하시구요. 일요일은 7AM-7PM EST 였는데 이게 크리스마스여서인지 일요일은 항상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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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 $25000 정도를 카드로 써야할 일이 있는데요 (자동차 구입). 이것 저것 알아보다가 Chase Hyatt Card를 쓰면 $15000 spending에 1 additional free night을 준다는걸 알아서 그걸로 쓰려고 합니다.

 

현재 저랑 P2랑 둘다 각각 Chase Hyatt 카드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그리고 생각해보니 처닝을 하면 사인업까지 해서 60000 포인트를 받을 수 있더라고요. 그러면 차라리 그냥 있는 카드에 spending을 하지 말고 처닝을 하면 낫겠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저는 최근 Chase IHG랑 Chase UA explorer를 최근 두달안에 받은 상태라 P2 어카운트의 카드를 처닝해서 쓰려고 합니다. 저를 AU로 넣어서 말이죠.

문제는 카드 한도를 $25000을 받아야하는데 체이스 평상시(?) 패턴으로 봤을 때 기존 리밋인 $15000 정도로 줄거 같습니다. 이 경우 한도를 늘려달라고 요구했을 때 P2는 한도를 땡겨올 다른 체이스 카드가 없는 상태 입니다. 저는 7개 정도의 Chase 카드가 있는 상태고요. -_- 게을러서 맨날 제꺼로만 카드를 신청하다 보니

 

P2는 homemaker라서 제 income을 공유해서 리밋이 나오는걸로 아는데요. 최악의 경우에 체이스가 더 이상 카드 한도를 줄 수 없다라고 했을 때 제 카드 한도를 줄여서 받는 것도 가능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