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A Hotel at JFK and 올란도 (Ft: 콜드플레이 공연)

Gooner 2023.01.01 00:44:17

 

얼마전에 아래 관련되서 지인께서 불러주셔서 올란도에 가게 되었습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45482

 

항공편 (JFK to MCO)이 여러시간 연체되어 공항내에 있는 TWA 호텔에서 몇시간 보냈습니다. 챠터플라이트라서, 미리 체크인 하고 라운지에 갈 수있는 상황도 못되서 누군가 아이디어를 내서 따라갔는데, 호텔 레이아웃-음식 등 모두 괜찮았습니다. 혹시라도 저처럼 라운지 갈 상황 안되시는 분들은 TWA 호텔 추천드림니다!

 

호텔 뒤에 비행기가 있는데, 안에 Bar를 만들어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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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비행기에서 본 호텔 라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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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터플라잇은 어느 터미널에서 뜨나 궁금했는데, 버스를 타고 창고 비슷한 데를 데려가더라구요. 실내 천장에 대형 팬이 설치 되어있었습니다. 브랜드 이름도 이상하고, 슬슬나느 냄새도 수상해서 주위를 둘러보니 말 대기하는 곳이었습니다. 흔치 않은 경험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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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플레이 공연을 아이들과 같이 볼 기회가 생길 줄은 몰랐습니다. 초딩 아그들이 시끄럽다고 일찍 가자고 하면 어쩌나 공연전 걱정을 좀 했었어요. 저랑 P2는 팬이고, 아이들은 이름만 들어 본 정도였었거든요.  3~4곡 정도 부르고 끝날거 같아, 욕심내서 티네이져 큰애 데리고 무대앞에서 봤어요. 관심없는 사춘기 아이 불평할까봐 조마조마 했구요 P2는 초딩 둘이랑 뒤쪽 소파에서 저녁먹으며 관람했습니다.. 예상과 달리 10곡 이상 소화한 미니 콘서트 이상이었습니다. 저랑 P2는 물론이고, 가족 모두들 최고의 시간을 보냈네여. 아이들 모두들 팬이 되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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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디즈니도 첨으로 가봤는데, 전 사진도 잘 못찍고 갔다와서도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겠어서 관련 후기는 생략입니다. (다시 가자는 얘기만 안 들었으면 하고 있습니다~)

 

돌아보니 한해 제일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네요. 

이상 잡담 + 자랑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