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자르기 조언 부탁드립니다

미치마우스 2023.01.01 20:18:32

라이프마일로 ICN-LAX (아시아나 비즈니스) LAX-YVR (캐나다 에어) 발권을 했습니다. 

어짜피 방학기간이고 최종 목적지가 중남부 작은 공항이라 한 두번은 의례 갈아타야 하니 밴쿠버 갔다 오는게 뭐 꼭 안되는 상황은 아니고요 혼자 여행하는 거니 가족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비행편을 검색하니 밴쿠버에서 집에 가는 거나 엘에이에서 가는 거나 비용도 거의 같고요. 

 

여기서 질문/조언요청은

 

1. 캐나다항공 노쇼 하면 블랙리스트에 오를 위험이 큰가요? 아직 어느 항공으로도 노쇼해 본 적은 없습니다. 새가슴이라 앞으로도 그럴 일은 거의 없을거 같고요. 

2. 인천에서 체크인 할 때 꼬리 잘라달라고 부탁할 수 있을까요? 

3. 밴쿠버에 가게 되면 스타 얼라이언스 표 끊어서 인천에서 분리발권 연결 부탁하면 밴쿠버에서 짐 안찾아도 될까요? 간 김에 하루 이틀 관광할 수도 있거든요. 

 

아무래도 캐나다까지 갔다오면 몸이 피곤하긴 합니다. 큰 위험이 없으면 LAX에서 곧장 집으로 오고 싶은데-곧장 온다고 해도 시간은 꽤 걸립니다만- 위험도가 높으면 뭐 캐나다 땅 한 번 밟아 볼수도 있고요. 여러분이시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결정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조언 해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모두들 새 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