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기본적인 건데 리얼터와 론 오피서 말이 다르네요 누가 맞는 걸까요?

김철슈철슈 2023.01.07 04:25:45

 

몇 번의 실패 끝에 가장 맘에 드는 집의 오퍼가 accept 되어서 지금 론을 찾고 있습니다 

클로징이 한달 뒤라 리얼터는 어서 빨리 렌더 정하라고 하는데 문제는

 

렌더들이 loan estimate을 쉽게 안 주네요

그냥 안 준다 하면 모르겠는데 일단 estimated rate부터 달라니까 어플리케이션 완료하지 않으면 못 준다고 해서

그 지긋지긋한 질문들 전화로 몇십 분을 붙들고 대답하고 서류 다 보냈더니 contract를 주지 않으면 알려줄 수 없대요

 

동네 크레딧 유니온 전화해보니 일단 전화를 받지도 않고 되게 귀찮은 듯이 건성으로 대응해서

이러면 어차피 매칭에도 미온적이겠다 하고 구두로만 rate 받아놨고요

 

better.com 이랑 paradise home loan 이 두 군데에서만 온라인으로 loan estimate 을 받아놓고

리얼터한테 컨트랙 없으면 loan estimate 못 준다더라 나 컨트랙 좀 보내줄래? 했더니 

리얼터가 다 거짓말이라고 컨트랙 받아서 너를 lock in their loan 하려는 거다 컨트랙 없이도 loan estimate 얼마든지 줄 수 있다 이러더라고요

그러면서 안 줘도 되고 줄 거면 make sure them not to open a file, or you give them a permission to begin to work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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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진짜 저한테 집요하게 메일 보내고 전화하던 어떤 렌더한테 컨트랙은 loan estimate 일단 보고 주겠다고 estimate 먼저 보내달라 이메일 보내니까 

Let me ask something first. 너는 loan estimate에 무슨 무슨 섹션이 있는지 알기나 해? 포인트랑 크레딧 차이도 모르지?

Loan estimate은 오직 contract이 있어야만 generate이 가능하다는 것도 몰라? 네 요구는 완전히 말도 안 되는 소리야 이러면서 일장 연설을 하고 마지막에

 

If you fail to provide the contract while shopping around, you will never know a lenders true potential in actually getting you the best deal. I can bet you really don’t even know what you’re looking for. Bye. 
 

이렇게 쏘아붙이는 이메일을 보냈더라고요. 컨트랙 나중에 줄 테니 rate 부터 알려달라는 게 정말 저렇게 뭘 모른다고 욕먹을 일인가요?
아니 뭘 모르는 게 맞긴 해서 기분이 나쁘다거나 하진 않은데요 사실 저는 생애 첫 구매부터 완벽하게 딜을 잘 해낼 거라는 기대는 애초에 없어서

좀 손해보더라도 경험으로 배우자 하는 심정이긴 한데 저렇게 대놓고 넌 아무것도 모르는 등신이다 소리를 들으니까 아니 론 오피서한테 혼날 정도로 모른단 말이야?
근데도 수십만 불짜리 집을 덜컥 사겠다고? 하는 생각에 헛웃음이 나오네요 ㅋㅋㅋ

 

그래서 말인데요... 한 마디로 말해서 대체 누구 말이 맞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