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로 환급금과 마일이 정상적으로 계정에 들어왔어요. 취소부터 실제 환급까지 2주 반 정도 걸렸네요.
조급한 마음에 질문을 올려 게시판에 혼선을 빚지는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중서부는 눈폭풍이 온다더니 기대했던 것 보다는 평온한 날씨예요. (저희 아이들은 학교도 cancel하던데, 정작 눈은 얼마 안 왔어요.)
따스하고 편안한 주말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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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엄마가 편찮으셔서 연말에 짧게 한국 방문을 계획했다가 수술까지 하시게 되어 귀국 일정을 변경하느라 (얼마 없는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아껴보려고)
1. (가족마일 이용으로) 서울-시카고 비즈니스 발권
2. 서울-시카고 표 일정변경 (90일 이후로 미룸 + 이코노미로 바꿈) - 수수료 3만원 발생
3. 변경한 표 취소 (인터넷으로)를 진행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취소를 요청했더니 환불 금액을 계산해서 다시 공지 후 동의하면 진행하게 (이틀쯤 소요) 하더군요. 이때가 엄마 입원/수술날짜랑 겹쳐서 자세히 보지 않고 동의버튼을 눌렀는데,
1. 마일리지 (35천) 가 환불되지 않습니다. 처음 일정변경할때는바로 92500-35000만큼의 마일리지가 들어왔거든요.
2. 환불금액이 ₩35300인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크레딧카드에는 안보임). 유류할증료 등등의 금액은 환불얘기가 없어요.
이게 정상인가요??
처음 제가 발권할 때 낸 금액은 ₩332000이었는 데, 날짜변경/재발급 하면서 내린 유류할증료만큼 (약 7만원) 돈을 까먹은데다가 수수료 3만원 벌금도 냈는 데, 남은 유류 할증료+세금이 환급되지 않을 것 처럼 보여 황당하네요. 날아간 3만 5천마일은 덤...
원래 이런건가요? 3천마일 아끼려다가 33만원+3만5천 마일이 날아갔어요. 이게 무슨 일이죠??
재발행 한 표 날짜는 5월이라 아직 90일 이상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