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23] 발느린 늬우스 - 힘들고 우울한 여러분의 가슴에 한여름☆선샤인 같은 행복이 깃들길 'ㅁ')/ (아, 한여름보다 한가인인가요?ㅇㅁㅇ???)

shilph 2023.01.27 19:59:47
금요일입니다. 이번주도 금요일은 또 왔네요. 그리고 발늬도 또 올라왔습니다 'ㅁ')/
이번 주에도 은근 이런저런 늬우스가 있었는데, 어떤걸 놓칠뻔했는지 한 번 확인해 보실까요?

 

 

카타르 항공, 마일리지 우선 지급 & 공항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옵션 제공

카타르 항공에서 재미난 것을 하네요. 우선 비행기 탑승으로 적립되는 마일을 최대 출발 120분 전에 적립해준다고 합니다. 우선 적립이야 그래도 엄청나게 놀라운 것은 아닌데, 이렇게 받은 마일리지를 카타르 항공 허브 공항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단순히 물건만이 아니라 음식을 사먹을 수도 있다고 하고요. 거기에 공항에서 사용한 금액에 대해서도 마일로 적립을 해준다고 합니다. 물론 공항에서 사용할 경우 가치는 매우 떨어지는데, 1마일 0.65 센트 가치로 물건/음식 구입시 사용하고, 식당/매장에서 쓴 돈에 대해서는 1불 37센트당 1마일이 적립된다고 하네요.
근데 이거 상당히 재미난 & 굉장한 아이디어 입니다. 사실 마일모아 하기 전의 저처럼 상당수의 사람들이 마일리지 라는 개념이 없기도 하고, 마일리지를 받아도 자주 여행을 하지 않기 때문에 마일리지를 제대로 못 쓰거나, 소멸 되기 때문이지요. 근데 이렇게 마일을 미리 지급할 경우, 거리가 좀 되는 국제선을 한 번 타면 수십불 어치의 "공짜돈" 이 생기는 것이니까요. 만약 동부에서 몰디브나 동남아/한국을 가실 분들은 카타르 항공도 생각해보실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근데 우리는 돈 주고 탈거 아니잖아요? 마일로 갈거잖아요? 우리는 안될거야 아마...
* 출처: One Mile at a Time
 

아마존, 처방약 구독/배달 서비스 RxPass 런칭

아마존에서 약 구독 서비스인 RxPass 를 시작합니다. 프라임 멤버에게 추가로 월 정액 5불에 제공되는 서비스로, 아마존 약국 서비스의 일부가 제공 됩니다. 이 서비스는 80여개의 증상에 대해,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복용하는 제너릭 약을 월 정액 5불에 약에 대한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제공+배달되는 서비스로, 약 종류에는 고혈압, 불안장애, 위식도 역류장애 등의 약이 포함된다고 합니다. 물론 약을 받기 위해서는 처방전이 필요하지만요. 
다만 캘리포니아, 루이지아나, 메릴랜드, 미네소타, 뉴 햄프셔, 펜실베니아, 텍사스, 워싱턴 주는 현재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 외의 주에서는 보험이 없어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요. 그리고 위의 주는 RxPass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지만, 주 정부에서 제공되는 보험을 통해 아마존 약국 서비스를 이용할 수는 있다고 합니다.
달랑 80여개의 증상에 대한 약이라고 하지만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복용되는 약들이기 때문에, 상당수의 약국에 타격이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약사들에게도 타격이 있을 것 같고요. 일반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온라인으로 (아마도 빠르게) 배달이 될테니 많이 이용할 것 같지만요. 그리고 느낌적인 느낌이지만 약국들이 망한 뒤에는 이 서비스의 가격이 많이 오르지 않을까... 싶고요. 거기에 Q&A 를 보면 월정액만 내면 약도 공짜인 것처럼 써 있는데, 구독을 하지는 않아서 어떤지 모르겠네요. 혹시 처방전 약 받으시는 분 중에서 신청해보신 분 계신가요?ㅇㅅㅇ???
참고로 이 서비스에 포함되는 약에 대한 리스트는 아마존 약국 RxPass 약 리스트 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하니, 한 번 확인해 보세요.
* 출처: Doctor of CreditAbout Amazon
 

항공/호텔 프로모션

메리엇 프로모션이 괜찮은게 나왔네요. 2월 7일 부터 4월 23일까지 레비뉴 숙박시 1박당 추가 1천 포인트에 QN 도 두배로 적립해준다고 합니다. 만약 메리엇 비지니스 카드와 개인 카드가 있을 경우, 최대 40 QN 을 받기 때문에 (아멕스 메리엇 브릴리안트는 25 QN, 나머지는 15 QN) 이 프로모션 기간동안 10박 혹은 5박만 해도 플래티넘 등급을 달고 +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고요. 물론 그냥 브릴리안트 카드를 여는 것만으로도 플래티넘을 달 수 있지만요. 그리고 백만 플래티넘 시기가 도래했으니 혜택도 거의 미비할 것 같지만 말입니다. 웰컴 투 메리엿. (View from the Wing)
 
타겟이지만 힐튼은 작년에 실버/골드/다이아몬드 달성 숙박일을 채우지 못한 실버/골드/다이아몬드 고객에게 3월 31일까지 1박이라도 하면 해당 등급을 내년 3월 말까지 연장해주는 프로모션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등록이 불가능한 사람도, 프로필 페이지에서 해당 프로모션이 보이고 있다고 하니 한 번 확인해 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참고로 힐튼 골드 등급은 아멕스 힐튼 서패스로, 다이아몬드 등급은 아멕스 힐튼 애스파이어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카드들을 열 수 있는 분들은 이렇게 카드를 열고 등급을 받는게 더 나을 수도 있다는 것도 참고하세요. (Frequent Miler)
 

이시국 호텔 늬우스

윈담은 2월 22일에 일부 호텔 카테고리를 변경할 것이라고 합니다. 미리 예약을 해둔 호텔의 차감이 올라갈 경우 추가로 지불할 것은 없지만, 내려갈 경우에는 차액을 돌려줄 것이라고 하네요. 물론 개인적으로 윈담 포인트는 윈담 호텔에서 쓰는 것보다 바카사에서 쓰는걸 권하고 싶지만요. 무엇보다 윈담 계열은 대부분 모텔 수준이라서 더 그래요. 좀 주의 깊게 보셔야 할 것은 윈담 페이지에서 이 정보를 볼 경우, 팝업에서는 1월 12일이라고 나왔다는 점이네요. 아마도 누군가 실수한게 아닌가 싶지만요. 아무튼 혹시라도 이용하실 분이 계시면 미리미리 예약을 해두시길 바랍니다. (Loyalty Lobby)
 

카드 오퍼

체이스 IHG 개인 카드 싸인업이 17만 5천으로 올라갔네요. 스펜딩은 3천불/3개월로 평범한 수준이고요. 물론 기존에는 14만 + 숙박권 오퍼도 있었고, 기존 오퍼에 추가 50불 크레딧도 있었고요. 그래도 17만 5천이면 상당히 괜찮은 오퍼 입니다. 참고로  IHG 카드는 기존에도 레퍼럴은 퍼블릭 수준보다 별로 였으니 레퍼럴은 피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Doctor of Credit)
 

카드 프로모션

Bilt 카드는 매달 1일에 Bilt Day 라고 추가적인 적립/행사를 하는데, 이번 2월 1일에는 하와이안 항공으로 전환시 두 배 (1:2 비율) 로 적립을 해준다고 하네요. 물론 Bilt 포인트는 UA, AA, 하야트 처럼 더 좋은 파트너도 많지만, 잘 사용하실 수 있다면 두배로 적립 가능한 하와이안 항공으로 전환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하네요. 특히 하와이를 거쳐서 한국을 가시는 노선을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일단 자리는 나오는지 확인해 보세요 일정을 미리 확인해 보시고 전환하시는 것도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물론 자리가 그리 쉽게 나올거라고는 이야기하지 않았... (Doctor of Credit)
 

기타 단신

아멕스는 1월 29일부터 시애틀 센트리온 라운지 영업을 임시 정지 한다고 합니다. 이후 Central 터미널의 다른 위치로 이사를 할 것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2월 부터는 본인만 들어갈 수 있으니 저는 포기할래요. (Doctor of Credit)
 
터키항공은 JFK 에 새로운 라운지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PP 로 입장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PDX에도 라운지 타입으로 추가 좀 해줘... ㅠㅠ (One Mile at a Time)
 
아멕스 비지니스 그린 카드는 보통 첫해 연회비를 면제해줬는데, 현재 퍼블릭 링크로 보면 연회비를 첫해부터 받는다고 합니다. 그래도 레퍼럴 링크에서는 첫해 연회비가 면제라고 하네요. (Doctor of Credit)
 
Bilt 는 자사 앱을 통해 마일리지/포인트 검색 툴인 Point.me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현재 Bilt 는 UA, AA, 에어 프랑스, 버진 아틀란틱, 에어 캐나다 등의 파트너로 포인트 전환이 가능한데, 이렇게 전환 가능한 파트너 마일리지로 탑승 가능한 파트너 한정으로 검색이 가능한 것이지요. 근데 Point.me 가 유료 서비스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좋은 서비스 입니다. 물론 전환 불가능한 파트너인 델타나 알라스카 등은 검색 불가능하지만, 스카이팀, 스타 얼라이언스, 원월드 같은 3대 주요 연맹의 서비스를 간접적으로라도 검색이 가능하게 되는거니까요. 혹시라도 렌트를 하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Bilt 는 정말 필수 카드가 아닌가 싶네요. (View from the Wing)
 

그리고 잡담

이번 한 주는 잘 보내셨나요? 슬슬 일은 손에 잡히시고요? 저만 안잡히나 봅니다. 어느덧 1월도 이번 주가 마지막 금요일이네요. 나이 먹으면 시간만 빨리 간다던데 정말이었음요 ㅇㅅㅇ;;;;
요즘 IT 쪽에서 피바람이 부는데 다들 잘 버티고 계신가요? 인텔도 작년 말부터 회사 운영비를 줄인다고 하면서 일부는 사람도 자를거라고 하는데, 일단은 한 단계는 넘어간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이게 다 끝난 것은 아니니, 아마도 한 반년은 피 말리지 않을까 싶지만요 ㅠㅠ 모두 잘 살아남으시길 빌어봅니다.
 
이번 주에는 다른 포인트/마일리지/카드 이야기 보다 아마존 약국의 새로운 서비스가 제일 눈에 띄네요. 가장 중요한 부분은 다른 보험이 없어도 가입이 가능하고, (확인은 못 해봤지만) 월정액 5불이면 60여개의 약이 공짜+무료배송이라는 점이지요. 물론 약이 공짜인지 아니면 보험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인지는 모르겠네요. 참고로 가입하지 않으면 아마존 약국의 일반가로 나오는 것 같지만요. 다행이도(?) 저는 처방약이 없어서 확인은 불가능하네요.
또다른 재미난 것은 Bilt 의 프로모션입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하와이안 항공 두 배 적립은 지금까지 다른 곳에서도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거든요. 하와이안 항공 파트너에는 대한항공도 있기 때문에, 마이너하기는 하지만 이걸로 대한항공을 타고 한국을 가는 분도 계시고, 그게 아니더라도 하와이 노선이 많기에 하와이 직항으로 이용하시는 분도 계시고요. 물론 차감은 그리 좋지는 않지만 말이죠;;; 아직 Bilt 포인트가 많은 분은 없으시겠지만 하나의 옵션이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근데 솔직히 이런거 말고 하야트 두 배 적립이나 UA/AA 두 배 적립 같은게 나왔으면 좋겠...
물론 두 배 적립을 가장 받고 싶은 것은 제 연봉 & 주식이지만요;;; 
 
그러고보니 대한항공 개악도 멀지 않았네요. 대한항공 마일은 잘 털고 계신가요? 올해 4월 부터 하는 예약은 새로운 마일 차감을 적용받게 되니 필요하신 분은 미리미리 예약하시길 바랍니다. 
개악이야 뭐 대한항공만은 아니지만요. 알라스카 개악도 작년 말에 발표가 났고, 메리엇도 올해부터는 그야말로 다이나믹의 다이나믹으로 가격을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나 보더라고요. 그런걸보면 하야트가 참 대단하기도 합니다 'ㅅ';;;
정말 요즘은 물가도 오르고 월급은 오를 생각이 없고 말이지요. 어제 Costco 에서 쌀이랑 몇가지랑 샀더니 거의 150불이 나오더라고요 ㅠㅠ 저희 가족이 쌀국수를 먹으러 가면 70~80불이 나오고요. 한국은 유틸리티 가격이 올라가서 난리라고 하네요. 개스 값이 올라서 시내버스 운영을 할 수 없다는 소식도 들리고요. 에혀... 정말 먹고 살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네요 ㅜㅜ
 
그래도 살아있는 사람들은 열심히 살아야 하는 겁니다 'ㅁ')/ 기운이 안날수록 카드값을 보면서 기운을 내야죠.
그런 점에서 취미 생활은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요즘 여기는 우기 시즌이라서 좀 그런데, 이번 주말에는 비가 안올 것 같아서 아이들이랑 같이 바닷가에 가서 모래놀이라도 하게 해줄까 하고 있네요. 최근에는 넷플릭스를 신청해서 열심히 하나씩 보는 중이고요. 책도 다시 보고 있고요. 요즘은 지난 번에 못 본 북유럽 신화 책을 다시 꺼냈네요 다운했네요. 힘들고 어렵다고 우울해하지 마시고, 무언가 즐거운 것을 찾고 거기에서 기운을 찾아서 더 열심히 일을 하는게 최고니까요.
 
물론 기운을 내는데 러브라이브도 좋을테고요. 니지욘은 달랑 3분짜리라는 점이 가장 슬프지만요 ㅜㅜ 아마도 3D 로 만든 것 같은데, 그것도 나름 귀엽고 재미있더라고요 ㅎㅎㅎ 
거기에 슬슬 러브라이브 손전화기 게임인 SIF2 (러브라이브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 2) 소식도 들려오고요. 언제 나올련지 ㅜㅜ 하루 빨리 나오면 좋겠는데 말이지요. 
 
뭐, 그런 점에서 기운이 날만한 러브라이브 노래는 어떠신가요? 한겨울이지만 한여름의 배경으로 밝고 즐거운 곡이면 딱이지 않을까요?
러브라이브 리에라의 카논, 치사토, 쿠쿠, 스미레가 부릅니다. "한여름☆선샤인" (가사 중 "나는 한여름☆오션. 물보라를 올리며 Let's dance! 모험하자, 너와 햇살을 받으며. 눈물에 Say Good-bye. 꽤나 기분이 상쾌해!")

러브라이브 슈퍼스타에서 방영된 부분

 

노래 풀 버젼

 

그러면 이번 주말도 즐겁게 보내시길 빌어봅니다. 다음주에 뵐게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