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이후 ANA 미주-일본 노선 항공기 변경?

리자몽 2023.01.28 02:03:30

https://www.milemoa.com/virgin-ana-one-way/

 

아마 많은 분들이 Virgin Atlantic 마일로 ANA 비즈니스 혹은 일등석 발권을 현재 최고의 마일리지 차감 효율 중 하나로 꼽으실텐데요. 마일모아님이나 shilph님께서도 언급하셨듯이 조만간 개악되지 않을까 하는 혜자스러운 차감율임에도 아직 유지되고 있습니다. 거기다 편도 발권까지 가능해서 발권 난이도를 유연하게 만들어 주는 것또한 플러스죠.

 

저도 올 하반기 일본과 한국 여행을 계획하고자 미리 옮겨놓은 버진 마일로 발권을 노리고 연초부터 계속 알아봤습니다만 일본 입국이 오랜만에 풀린 것도 있고 버진 차감율이 너무 좋아 인기가 많은지 일등석은 한자리도 찾기가 여간 쉽지 않더라고요. 그러던 와중에 올 10월 일등석 한자리가 나온 것을 보고 발권을 진행했습니다. 근데 기존에 알고 있던 것과 다르게 제가 예약한 NH11: ORD-NRT편 항공기가 212석 신기재가 아닌 구기재로 운항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인터넷을 조금 찾아보니 3월 이후로 미주-일본 노선 항공기에 일부 변경이 있었다네요? (https://www.reddit.com/r/awardtravel/comments/10d1azh/notice_ana_no_longer_has_first_class_f_seats_to/)

 

글에 따르면 3월 29일 이후로 LAX-TYO 노선은 777 신기재에서 789로 변경되어 일등석이 아예 없어지고 다른 노선에도 일부 변경이 있다고 합니다.

 

Route (NH#) Mar '23 April '23 May'23 Jun '23
LAX-NRT (005) Old F [no F] [no F] [no F]
LAX-HND (105) New F [no F] [no F] [no F]
JFK-HND (109) New F New F New F New F
LHR-HND (212) New F New F New F New F
ORD-NRT (011) New F Old F Old F Old F
ORD-HND (111) New F Old F Old F Old F

 

또한 ORD-TYO편은 777 구기재로 운항을 하고 실제 ANA 홈페이지에서도 발권시에 이렇게 안내가 되어있더라고요.

 

Screen Shot 2023-01-27 at 4.28.28 PM.png

보시면 3월 5일 ORD-NRT 비행의 일등석은 신기재에 적용된 일등석 좌석을 의미하는 THE Suite 표기가 되어있지만

 

Screen Shot 2023-01-27 at 4.32.15 PM.png

그 이후 7월 비행에는 신기재 일등석 표기가 없습니다. 제가 예약한 10월 비행도 그렇고요.

 

이왕 일등석 발권한 김에 신기재로 타고 싶은 아쉬움도 있어서 JFK발로 다시 알아봐야 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만 중간에 다시 항공기가 바뀌는 경우도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혹시라도 ANA 미주-일본 비행편 알아보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