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동네 아이는 지난 6월 성범죄자가 동네에 이사 왔다는 알림 엽서에
손 흔들어 환영했던 길 건너 집 그 청년. 창창한 나이에 무슨 사연이 있나 싶어 든 안타까움에 이어진 놀람.
https://www.yna.co.kr/view/AKR20160606034200091?input=1195m
한국에서도 화제가 됐을 만큼 미국 전역에 알려진 성범죄 사건 당사자.
게다가 많은 이웃 학부모의 부러움을 샀던 우리 동네 학생
https://swimswam.com/bio/brock-turner/
한해 졸업생 150여 명으로 '초 명문대' 진학생 드문 공립학교에서 스탠퍼드대학에 수영선수 장학생으로 갔던 아이.
https://jezebel.com/women-are-warning-each-other-that-brock-turner-is-out-a-1849446450
사건을 일으키고 처벌까지 마친 지 6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세세한 신상이 알려지는 신세
https://www.cnn.com/2019/09/12/us/brock-turner-case-judge-fired-coaching-job/index.html
당시 봐주기 처벌로 논란을 일으켰던 판사는 '주민 소환'으로 해고.
두 번째 동네 아이도 지난 6월, 동네 미식축구 캠프에 슈퍼볼 챔피언이 참가했다는 소식을 전한 지역 신문에
https://www.saltwire.com/nova-scotia/sports/canadian-michael-hoecht-of-the-rams-has-one-super-cross-border-backstory-100690675/
화제 인물은 LA 램즈 소속으로 첫 NFL 시즌을 마친 지난해 슈퍼볼 챔피언이 된 마이클 호잇(Michael Hoecht)
브라운대학에 가서 미식축구 선수로 활약하고 졸업하며 NFL 선수가 된 우리 동네 출신
https://www.saltwire.com/nova-scotia/sports/canadian-michael-hoecht-of-the-rams-has-one-super-cross-border-backstory-100690675/
프로 미식축구 선수를 배출한 것이 우리 동네만의 자랑은 아닌 듯. 캐나다 뉴스에 소개된 캐나다 출신 마이클
https://coltswire.usatoday.com/2022/02/13/super-bowl-lvi-rams-bengals-how-to-watch-stream-radio-nfl/
지난해 슈퍼볼 우승을 다퉜던 상대 팀은 자신의 출신 지역팀 신시내티 뱅갈스, 많은 지역 주민을 울렸지만
자랑스러워하는 지역 주민들. 아버지뻘 동네 아저씨들과의 맨손 야구 시합에도 등장한 마이클
체력보다 요령인 맨손 야구는 내가 챔피언. 투수로 나선 내게 두 번 연속 삼진 아웃당한 슈퍼볼 챔피언!
두 번째 시즌을 보낸 마이클,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올해는 마음껏 지역팀 신시내티 뱅갈스를 응원해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