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타이페이 IHG 호텔 후기

동화나라 2023.02.12 15:03:41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대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주로 타이중에 있엇지만 타이페이에서 5박을 하게 되면서 그동안 쓰지못했던 IHG reward nights 그리고 포인트로 숙박을 했습니다. 혹시나 대만에 여행 가실떄 도움이 될까하여 호텔 후기 남깁니다.

 

타이페이에는 IHG 포인트랑 리워드 나잇으로 묶을수 있는 호텔이 총 세개가 있는대요. 

제일 최근에 리모델링하고 Young 한 바이브를 느낄 수 있었던 Kimpton Hotel Da An.

지어진지 가장 오래됬지만 IHG 계열로는 유일하게 5성급 호텔인 Taipei Regent.

타이페이 다운타운에서는 살짝 거리가 있는 North Taipei에 위치한 Indigo Hotel.

 

https://www.ihg.com/kimptonhotels/hotels/us/en/da-an-hotel-taipei/tpekm/hoteldetail

먼저 킴튼은 가장 처음에 2박을 했던 호텔인대요 첫날은 이른 아침에 체크인 하고 방이 아직 준비되지않아 원래 일정에 있었던 지우펀에 갓다오고 늦은 저녁에나  방에 들어가봣습니다.

 

최근에 리모델링을 한 호텔이라 그런지 정말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의 호텔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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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이라고 준 bakery 엄청 맛있엇습니다. 

 

타이페이에 가게되면 이호텔에서 다시 묶고 싶은 이유는 아무래도 위치가 정말 최곱니다.
Taipei 101도 가깝고, 맛집, 주변 쇼핑하기에도 너무 유리한 위치에 있기떄문인대요.

한가지 예로 p2의 대만친구가 추천 해준 킴튼앞에서 먹었던 우육면집은 정말 인생최고의 우육면 맛집이였는대요 (가게 이름이 어떻게 발음 하는지는 까먹었네요.. 궁금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p2에게 물어보고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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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우육면집에 비해 가격이 있지만 타이페이에 있다면 꼭한번 가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야채로 낸 육수의 그 깔끔한 맛과 면의 그 쫀득쫀득함은 가히 최고였습니다.


https://www.ihg.com/regent/hotels/us/en/taipei/tperg/hoteldetail

두번쨰로 묶었던 호텔은 Regent Taipei 호텔 이엿는대요.

5성급 럭셔리 호텔답게 호텔안에 명품샵과 고급 음식점들이 있는 곳이지요.

많은 셀럽들이 묶는다고 하는대 확실히 많은 사람들이 명품을 입고 다니더군요.

p2는 처음에 "이호텔은 엄청 오래 된 호텔이다 별로 깨끗할거 같지 않아" 하더니 막상 호텔방에 들어가서 view를 보고는 너무 좋아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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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에 갔을때 타이페이 온도가 70-80F도 사이 였는대요. 저녁엔 루프탑에 올라가 수영하면서 놀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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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식으론 호텔안에 위치한 나름 유명한 Brasserie 에서 먹었습니다만 그냥뭐.. 괜찬았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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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면 바로 해주는 오므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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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한 Bun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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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양했던 빵 종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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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신선한 샐러드와 다양한 빵들, 중식/일식/한식 다양하게 준비된 뷔페음식들이 한사람당 $25불 이면 꽤나 가성비가 좋았던거 같습니다. 저는 원래 아침을 잘안먹어서 그런가 많이 못먹어서 오히려 돈이 아까웠다는 ㅠ

 

Regent 호텔은 저보단 p2가 너무 좋아했고 제가 타이페이에서 묶은 다른 호텔들에 비해서는 많이 낙후된것도 사실이지만 (방키가 아직도 열쇠임;;) 5성급 호텔답게 고급식당들과 Bar들 그리고 명품샵들이 많이 들어와있어서 호텔안에서만 있어도 충분히 재밋게 놀았습니다. 여긴 p2떄문에라도 다시 한번 갈 계획입니다.

 

https://www.ihg.com/hotelindigo/hotels/us/en/taipei/tpent/hoteldetail

마지막으로 타이페이 북쪽에 위치한 Indigo Hotel 인대요.

저는 여기가 가장 좋았습니다. 원래 2박을 예약했지만 저는 의도치않게 1.5박을 하게되엇는대요. 여기는 제가 무슨일이 있어도 꼭 다시 갈겁니다 이유는 뒤에..

 

인디고 호텔은 타이페이 중심에선 멀지만 여기 동네가 정말 깨끗하고 맛집도 걸어서 갈수있을 정도로 정말 많았습니다. (p2에게 물어보니 여기가 나름 돈좀 있는 사람들이 사는 동네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High Floor Mountain View 룸을 받앗는대요. IMG_2998.JPEG

건물들에 가려 있지만 마운티뷰는 마운티뷰일려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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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커튼을 내리고 있었네요.

인디고는 호텔 인테리어에 꽤 신경을 많이 쓴게 느껴지는 호텔이였습니다. 그리고 호텔 1층에 위치한 다양한 식당들이 정말 인상적이였는대 정말 마음 같아선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몸이 아파서 2틀간 딱 저녁 한끼 먹었는대요. 인디고 호텔 1층에 위치한 야키니쿠 식당입니다. p2가 여기 리뷰가 호평일색이라며 꼭 가야한다며 오한에 떨고있는 저를 끌고 갔는대요. 뭐 와규 조금주고 비싸고 네.. 뭐 맛잇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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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마지막 만찬을 끝으로 저는 응급실에 가게 되엇는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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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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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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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급 호텔에 묶었던 저의 대만 코로나 격리가 시작되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