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한국 다녀오시면 감상을 올리시기도 하던데,
주재원 (동부) 5년, Bay 10개월차 만에 처음 올려봅니다.
(이거 왜 이리 보기 안 좋게 올라갈까요..ㅡ.ㅡ workflowy 및 mac memo로 몇번 작업하다 그냥 포기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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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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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하면 다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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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택시, 대리(양평, 이천도 되더군요, 이러니 술 마시기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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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공항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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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을 해야 문제 없이 탈수 있습니다. (서현역이 만원이라 예약하고 미금에서 탔는데, 빈자리가 있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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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해놓고, 일찍 가서 먼저 오는 버스 당겨타기도 가능합니다(서현의 경우, 버스가 10분 단위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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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버스 정거장에 '버스타고' 앱 사용하라 하는데, 카카오T 앱 쓰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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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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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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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전 국가별 음식에 큰 preference는 없고, 한식 빼고 Lebanese가 가장 맛있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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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정(마제소바, 돈까스, 지점 다수) 정돈(혜화 본점, 강남역, 줄서서 들어감), 청류벽(보쌈,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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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 오마카세 유행입니다. 한국식 횟집이 적어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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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회 뜨는 식당도 활황입니다. 주차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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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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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좌우가 10 mile (16km)정도인데, 2시간+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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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중 끼어들기와 가다서다 하다보면 너무 피곤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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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정체와 고속도로 수시 정체, 예측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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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계시다면 전철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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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out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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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out 전문점에서 일회용컵으로 주문후 매장에 있으면 쫓겨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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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커피에서 주문하고 넘 피곤해 매장에 잠깐 앉았는데 직원이 나가달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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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중심가 아닌 곳의 커피집들은 일회용컵 받고 앉아 있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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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그잔에 받아 마시다 나가면 일회용컵에 준다고 하더군요(왠 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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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이 같은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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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스타일이라고도 하고, 통 넓은 바지(벨트 없이) 입는게 트렌드이기도 한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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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미녀들의 수다’같은 프로에서 한국 사람들은 ‘무채색’에 ‘무표정’이란 말이 무엇인지 알거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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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본사에서 과장급 이상 세미나 하는데 모두 무표정이라 뭔가 잘 못 한줄 알았는데, 평은 영 달라 당황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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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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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용 번호를 Pixel 6a에 유심으로 유지중이었는데 (kt m mobile, 월 1980원), 이번에 들어가면서 제 메인폰(SE 3)에 넣고 요금제는 할인 2만원대 12G 무제한 통화로 바꾼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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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t mobile : wifi calling 됩니다. 한국은 거의 모든 곳에서 wifi되니 미국 통화 그냥 가능하다보시면 됩니다. 문자도 수신 가능. 미국 Mint uSIM을 Pixel 6a에 넣고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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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 mobile을 원 요금제로 바꾸려니 해당 요금제가 사라진걸 미국 돌아와 확인했네요.. 방법을 찾아야겠습니다. (한국을 또 가거나, 아님 eSIM 신공을 쓰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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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7mobile : 임시 번호 필요해서, 지하철 편의점서 8800원에 유심구입후, 전철역에서 신청서 썼습니다. 좀 복잡한데, 차분히 하시면 wifi 터지는 곳에서 15분내 혼자 개통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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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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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안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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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및 대중교통은 착용해야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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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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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ve thru : 양평 DTR도 있지만, 제가 다니는 절인근 공사하던 북한강R 이 열렸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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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을 개조한 지점은 아침 8시에 간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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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별스타 사진 찍을수 있는 곳이어야 인기가 있나봅니다.
서울/수도권서 40+yrs 살다가 미국 와서 몇년 살았다고 이제 한국의 불편함이 보이네요.
한국은 편하지만,
편하지 않은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