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업데이트 입니다.
5달이 넘어도 안오길래 걱정이 되었는데, 레터가 오더니 냈던서류를 몽땅 다시내라고 하네요. 열받아서 하원의원에게 메일을 보냈더니 며칠뒤 우체국에서 전화가 옵니다. 보냈는지 다시한번 확인하더니 자기들이 그린카드 잃어먹었다고 그제서야 실토를 하네요. 그러더니 한국여권에 미국입국할때 찍은 도장 보여주면 영주권으로 대체할수있다고 합니다.
우체국가서 여권복사하더니 바로다음날 승인됐다고 바뀌고 이틀뒤에 미국여권 받았습니다. 제작은 하루도 안걸린다네요. 그걸 왜 5개월동안 미뤘는지는 아직도 미스테리입니다. 좀 기다리다가 안온다싶으면 바로 하원의원에 메일쓰세요. 바로 해결될껄 맘고생만 몇달을...
이제는 한국 영사관에 국적이탈신고하러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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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이와 같이 여권신청을 해서 업데이트합니다.
예약은 시민권 선서전에 아이 방학에 맞춰서 미리 신청했습니다.
- 이동네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워크인도 받아줍니다. 예약해야된다고 써있기는 한데, 해주긴 하네요. 그런데 우선순위가 뒤로 한참 밀려요.
- 아이 여권신청시 부모가 다같이 와야합니다. 별생각없이 저만 갔다가 출근한 p2를 호출해서 혼났네요. P2는 와서 아이디 복사하고 사인을 하고 진행되는동안 p3을 봐줍니다. 굳이 와야되나싶긴한데 필수라네요.
- 제 여권은 제 시민권 오리지날과 아이디 복사본만 있으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이디를 앞뒤로 해갔어야되고 안해가도 거기서 해주기는 하는데 돈이 듭니다.
- 아이 여권을 위해서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삼총사를 공증받아서 들고갔는데, 자기들끼리 한참 얘기하더니 혼인관계증명서는 필요없다고 합니다. 마음의 안정을 위해서 추가해달라고 했더니 받아는 주네요.
- 아이 학교 verification document를 받아서 첨부하려고 했는데 필요없다고 부모 증명들로 다 커버가 된다고 합니다. 얼마전에 규정이 추가된거 아냐고 물어볼까했는데, 짧은 영어와 자기를 믿으라고 당연하게 얘기하길래 그냥 뺐습니다.
- 처음 삼총사를 발급받을때 상세가 아닌 기본으로 받았는데, 이건 결과를 봐야될 것 같습니다. 보니까 전에 영주권 신청할때 기본으로 받았더라구요. 그냥 동일하게 기본으로 발급받아서 번역하고 공증했습니다.
- 익스프레스 안하면 9주정도 걸린다네요. 당장 뱅기탈일은 없는데 잘못되서 무한루프만 안빠지면 좋겠습니다.
- 아이 국적보유신청을 통한 후천적 이중국적은 포기로 마음이 기울어진 상태입니다. 어짜피 성인되기전에 포기할 것 같고, 장점은 한국여권으로 입국가능정도인데, 한국에서 오래지낼일도 없을것같고 그냥 하나만 갖는거로 하려고 하는데.. 여권 올때까지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그밖에 궁금한게 있으시면 댓글이나 쪽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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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선서를 해서 까먹기전에 업데이트합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uscis는 입장하기 전까지 줄이 길구요. 듣기로 뭔 홀 같은데 다 모여서 꽃다발들고 축하한다고 했는데, 바뀐건지그냥 1층 기둥에 깃발걸어놓고 사진찍는게 다였습니다. 그마저도 뒷사람이 앞사람 찍어주고 빨리빨리 비켜주는...
일단 받긴 받았는데 뭐 실질적으로 바뀐건 없네요. 영주권 카드도 구멍뚫더니가져가고... 본의아니게 아이 국적만 자동포기가 되었어요..
근데, 시민권 증서가 여권신청할때 원본제출이라고 들어서 두어장 더 받으려고 물어보니 전화해서 따로 약속잡고 와서 신청해야 된다더라구요. 그마저도 공짜는 아니라고.. 그래서 전화를 두번이나 했는데, 한참 얘기하다가 둘다 끊어지고 다시 사람바뀌고 리셋되고 해서 걍 나왔습니다.
그래서 질문이 또 생겼는데,
1. 시민권 증서를 여권신청할때 써버리면 앞으로 더 필요할일은 없나요? 예를들어서 소셜오피스 갔을때 증서없이 어케 시티즌임을 증명하나요? 여권으로 할까요?
2. 구글 검색해보니 증서 카피해주는데 $555 라는데요.. 무려 uscis 페이지에서요. N-565라는걸 신청하는 것 같아요. 공짜가 아닐껀 알겠는데 저금액이 맞나요? 건물 앞에서 케이스 팔길래 하나 더 받으면 저런데다 껴놓으면 좋긴하겠다 싶었는데, 돈생각하면 아닌거같아서요.
3. 영사관 가서 국적포기(?)신청을 해야된다고 들었는데요. 의무인가요? 한국에서 자동조회가 안되는건 알겠는데, 그냥 미국여권 나오면 그거들고 한국가서 한국인인척 안하면 되는 거 아닌가해서요.. 네.. 사실 영사관 가는게 귀찮아서요... 예약만 받아준다면 온라인이나 우편도 받아주면 더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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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마모에 이런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네요.
미국온지 5년 쯤 넘어서 국적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시큐리티 클리어런스가 있으면 더 기회가 많을것 같아서 고민하다가 신청했더니 생각보다 빨리 진행되네요.
아직 선서를 하진 않아서 한국사람이에요,
9/20/22 N-400 제출
10/20/22 지문찍음
2/16/23 인터뷰
3/9/23 선서(예정)
대략 5달에서 반년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는 무난했습니다. 머리가 굳어서 테스트를 걱정했는데, 오히려 제일 어려운 질문은 "너 키가 몇이냐?" 였습니다. 아직 한국물이 덜빠져서 cm으로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여기는 미국이라고 혼났습니다. ID에 써있는 키 넘버보고 겨우 넘어갔네요. 그뒤로 계속 질문들이 좀 어그레시브 해졌는데 다행이 잘 넘어갔습니다. 그 물어봤던 것들이 제 정보들에서 빠져있던 것들이더라구요. 나중에 수정하는 페이지 보여주고 사인했습니다.
국민연금은 시민권 신청중에 진행했는데, 관공서 일이 다 그렇지만 한번에 끝나질 않아서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저는 이 사이트를 참조해서 진행했구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https://usa.edit.kr/entry/%EB%AF%B8%EA%B5%AD%EC%97%90%EC%84%9C-%EC%98%81%EC%A3%BC%EA%B6%8C%EC%9E%90-%EA%B5%AD%EB%AF%BC%EC%97%B0%EA%B8%88-%EB%B0%98%ED%99%98-%EC%9D%BC%EC%8B%9C%EA%B8%88-%EC%88%98%EB%A0%B9-%EB%B0%A9%EB%B2%95-%EB%AF%B8%EB%B0%A9%EB%AC%B8-%EC%84%9C%EB%A5%98%EB%A1%9C-%EC%B2%98%EB%A6%AC%ED%95%98%EA%B8%B0
총 3가지 납세증명서가 필요한데요, 국세 납세증명서, 관세 납세증명서, 지방세 납세증명서 삼총사가 필요합니다. 위 사이트에는 국세 납세증명서만 있어서 뽑아갔다가 빠꾸먹고 영사관을 재방문했네요.
필요한 서류들이 완성되면 해외이주신고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고, 그걸 한국에 우편으로 보내야 합니다.
저는 여기계좌로 직접입력받기 원해서 통장사본 라우팅넘버 어쩌고 다 준비해서 보냈는데 일주일 전에 전화해 보니 해외송금 신청서를 빼먹었다고 하더라구요... 다시 보내고 처리기간을 좀 거쳐서 지난주에 받았는데, 환율이 1311원쯤으로 계산되었네요. 하필 요즘 다시 오르는 환율에 걸려서... iteration만 줄었어도 손해를 좀 덜보는데 좀 아쉬웠습니다.ㅠㅠ 이럴 줄 알았으면 걍 한국 통장에 넣어놓고 기다릴껄 그랬네요.
궁금한 점들이 몇개 있는데요.
1. 선서하는 날자로부터 국적이 변경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날부터 한국인 행세를 하면 안된다는건 알겠는데, 한국명의의 통장은 다음에 한국가서 정리할때까지 써도 되는거겠죠? 가끔 카뱅을 잘 쓰고 있는데, 다른 방법이 없는 것 같아요.
2. 국적상실 신고가 안해도 패널티는 없지만 해야되는거라 하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한국을 3달이상 갈 계획이 현재는 없어서 거소증이나 F4를 신청할 계획은 없구요. 그러면 새로 부여받는 외국인번호도 못받을꺼고 보통 한국 전화번호 신청하는 미국국적분들은 이 번호로 신청을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한국 전화기를 현재 한국 주민번호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건 언제끊어질까요? 국적상실 신고를 하면 바로 끊어질까요? 세상이 좋아져서 요즘은 카톡으로 본인증을 하는데, 이것도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3. 아이관련 질문인데요, 한국에서 태어나서 7살이 된 아들이 있습니다. 얘도 제가 국적이 변경되면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미국국적이 생기는건가요? 그러면 아이도 이제부터는 미국여권을 신청해서 뱅기탈때 미국여권만 써야되나요?
4. 아이도 여기서 살게될 것 같아서 따로 이중국적 신청은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면 아이도 국적상실 신고를 따로 해야되는 거겠죠? 안하면 한국에서는 알 방법이 없으니까요. 왠만하면 관공서 방문은 최소화 하고 싶습니다. 예약도 해야되고 집에서 멀기도 하고해서 저는 관공서 방문이 번거롭더라구요.
5. 시큐리티 클리어런스 관련 질문인데요, 제가 시민권 딴 이유가 시큐리티 클리어런스 관련한 일을 할 가능성 때문이 가장 큰데요, 그래서 현재 P2는 신청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큐리티 클리어런스 받으려면 제 가족(P2, P3)뿐만 아니라 제 부모님까지도 미국 시티즌이어야된다는 말을 들었는데요. 이러면 나가린데... 근데 또 가족만 시티즌이면 된다는 말도 있고... 뭐가 맞는지 아시나요? 탑 클리어런스까지 바라지는 않습니다. 그냥 액티브 DoD(?) 같은것에 조건만 만족하는게 목표입니다. 정확한 조건을 알 수 있는 사이트 같은게 있을까요?
뭔가 정보라도 올리고 싶었는데, 질문만 늘어놓네요.;;; 혹시 시민권 신청 관련해서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