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여름 St. Louis의 WashU 에 job 을 잡아 이주하게 되었습니다. 이주 직후에는 일 년 정도 하우스나 아파트 렌트 해서 살고, 그러다가 맘에 드는 집이 만나지면 집 구매를 하고자 합니다. 아이가 올해 킨더를 가는데, 이왕임 렌트 지역 주변 집을 구매하고 싶어서 (가능하다면 아이 학교를 변동하고 싶지 않아서) 이렇게 도움 요청 드립니다. 저희는 아이가 학교 잘 다닐 수 있고 (사립이던 공립이던 분위가 괜찮고 너무 백인만 있지 않은..), 커뮷으로 왕복 1시간 이상 소요되지 않으며 (일하는 site 가 WashU 의 서쪽에 위치), 집 값이 너무 비싸지 않은 지역임 좋을 것 같아요 (600-700K 이하).
제가 조금 알아본 바에 의하면, Clayton과 Ladue 지역이 학군이 좋고 집값이 비싸다고 들었습니다. 아마 15분 이상의 커뮷도 필요할 것이구요. 반면, Central West End는 커뮷이 짧고 집값이 상대적으로 싸지만 학군이 좋지 않아 사립을 고려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은 학군, 커뮷, 집값이 적당한 선에서 어느 지역이 '한국인 (동양인)' 이 살기에 가장 좋을까요? 어떤 지역은 학군이나 분위기가 너무 좋지만 거의 100% 백인만 있어서 동양인이 살기에는 좀 적합하지 않다고도 해서요. 꼭 저 위에 언급한 지역이 아니더라도 조언해주심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