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전에 버진 항공 검색을 해보신 분들은 한 달 단위로 좌석 가능 여부를 보여주는 calendar view가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실 거에요.
이게 작년 초에 없어졌는데, 영어권 블로거 용자들이 수동으로 불러오는 법을 발견해서 여러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버진 마일 = ANA 비지니스/일등석 발권"이었기 때문에 요 기능을 쓸 필요가 없었는데요.
이제는 버진 사이트에서 대한항공 발권이 가능하게 되면서 calendar view 기능이 아주 유용한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Thrifty Traveler가 잘 설명을 해두었습니다. 간략하게 정리를 하자면요.
1. 검색시 "Show flexible dates" 체크 하시고, "Nearby airports"는 해제하세요.
2. 검색 지정일로부터 앞으로 3일 뒤로 3일 이내에 하루라도 자리가 있으면 아래와 같이 flexible view가 나옵니다. 운이 좋았네요.
그럼 인터넷 주소창의 flexible-dates라고 되어 있는 부분 있죠. 저기를 flexible-calendar로 바꿔줍니다.
3. 아래 이미지처럼 바꾸시라는 것이죠. 그런 다음에 브라우저 새로 고침을 눌러주세요.
4. 짜잔. 한 달치 좌석 현황이 잘 보이네요.
5. 여기서 관건은 처음 flexible dates 검색할 때 하루라도 좌석 가능한 날이 걸리는 것입니다.
그게 아니면 아예 flexible dates 검색 결과가 나오지 않고, 따라서 calendar view로 바꿀 수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