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가 다음달 예정에 없던 한국왕복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정은 단 열흘.
버진을 열심히 뒤져보았고.. 열흘짜리 왕복 일정 가능한 걸로
델타에서 표가 4장씩 뜨지 않는 걸 확인하고 (그러면 팬텀표라고 봐서) 알래스카에서도 같은 편이 가능한 걸로 보이길래
버진으로 mr을 옮기고
신나게 발권을 해보려 했지만...
대 실패.. 며칠째 전화해봐도 상담원들이 자기도 이유를 모르지만 대한항공 어워드 예약이 안 된다며... 기다려보라고 ㅠㅠ
지난주에도 48시간 기다려보라길래 오늘 해도 안되고요.
근데 신기하게도 지난주에는 3장 가능하다고 나오던 게 2장 가능하다고 바뀌었어요. 누군가는 예약을 하고 있는 걸까요??
그래서 버진을 포기하고
알라스카를 해봅니다.
열심히 탑승객정보도 신용카드 정보도 입력한 후......
또 실패.
알래스카 전화하니 자기네도 안 되고 방법은 오로지
모든 가능하다고 나온 항공편을 끝까지 결제 진행해보라는;;;
자기도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대한항공이 솔드아웃된 항공편 데이터를 업데잇 안 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며 또 기다려보라고....
댄공 마일도 아샤나 마일도 있는데 유할이 너무해서
유할 덜 내는 버진이나 알라스카로 해보려 했는데
대실패입니다.
SEA/PDX - SEL 으로 구해야 하는데
성수기도 아닌 4월에 이렇게 팬텀 표만 남아있을 줄이야...
걍 댄공 마일로 끊어야 하려나봐요.
유할 왕복에 거의 600불이던데 슬픕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