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잡스러운 생각을 나눠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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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Theory라는 것이 있다.
아무리 좋은 차가 들어와도 빈 칸이 있어야 들어가는 것이 주차장의 이법인데
취업의 과정이 이와 비슷하다는 이야기다.
배기량 800cc 티코가 들어오건 5000cc 험머가 들어오건 자리가 없으면 주차를 할 수가 없다.
어떨땐 좋은 캔디데잇이 낙방을 하기도하고 어떨땐 한참 모자란 것 같은데도 하이어가 되곤 하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옆 팀에 오프닝 포지션이 있어 인터뷰를 해주었다.
내가 보기엔 참 좋은 후보인데 돌아가는 분위기를 보아하니 차점자가 될 듯 하다.
우리팀에 오프닝이 있으면 바로 데려올텐데 너무 아깝다.
이렇게 좋은 차를 왜 못대게 하는건데!!
포르쉐는 주차금지.
실력도 실력인데 운과 때라는 것이 이렇게 많이 작용하니...
구직자는 좌절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