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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에 통화한 결과 10일 격리 하던지, 의사의 clearance form을 가져오라고 하네요.

이제부터 의사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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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둘 다 음성 떴습니다..엉엉

이제 진짜 마모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뮌헨에서 샌디에고 들어가는 직항 티켓이 (루프트 한자 운행/샌디에고 직항 36K) 일반적으로 보면 보이는데,

취소된 기존 여행 크레딧이 적립된 트래블 뱅크 크레딧에서 보면 안 보이고 UA에서만 운행하는 1스탑 70K짜리 티켓들만 보입니다. 

앱으로 할 땐 안보였는데, 웹으로 들어가니 보이네요.

이 경우 직항은 포기해야 하는건가요?

정녕 제가 원래 티케팅 했었던 루트로 여행을 마무리할 방법은 업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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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마모에 들어왔습니다. 쥔장님께서 제 글을 응급처리해 주셨네요 ㅋ 이거 영광입니다 ㅠ

 

큰 아이 양성이 뜨자마자 일단 확인 차원에서 다른 곳에 검사를 걸어두었습니다. 혹시나 하고 iHealth킷 하나를 여분으로 가져갔었거든요. 네 시간 정도 텀을 두고 더블 체크해야 할 것같아 일단 검사를 걸어두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취리히 공항으로 갔습니다.

무지막지하게 긴 UA 대기 전화보다 이게 더 빠를 것 같았거든요. 오퍼레이터가 LH 아니 정확하게는 LX니 공항에 가서 이야기를 하는게 낫겠다 싶었는데, UA 마일 발권이라 이건 UA로 가랍니다. 근데 취리히 공항에는 UA직원이 없으니 전화해 해결하라고.. ㅠ

 

애가 목이 아픈터라 목 아픈데 뿌리는 스프레이와 기침 완화 약, 그리고 테스트킷을 사러 급하게  약국을 찾았습니다. 내일이 일요일이라 오늘 약을 못사면 월요일에 사야 한다는 지인의 말에 허겁지겁 취리히 중앙역에 있는 약국이 8시까지 일한다는 걸 확인하고 갔습니다. 찾는데 애먹었고, 번호표 뽑아야 하는 시스템을 몰라 다짜고짜 물어볼게 있다고 했다가 크게 쫑크 먹었습니다 ㅠ

ANZUNGSMITTEL.pdf

(현재 제가 달고 사는 물건들/ 제일 위에 있는게 목에 뿌리는 스프레이, 중간 기침약은 가래가 끓으면 쓰지 말라는 말에 못 쓰고 있습니다. 기관지에 좋다는 차와 비타민 c를 챙겨 먹고 있습니다)

약 사고 헤메느라 금쪽같은 1시간이 또 날라갔고, 호텔 주변으로 와서 저녁을 픽업해 애들 주고는 남편은 큰 애 테스트를 다시 하려고 하는데 캘리 질병청에서 연락이 왔네요. 울 아들 케이스가 접수되었다고 ㅠㅠ 미국 시스템이 이래 빠릿한 줄 처음 알았습니다.

 

UA에 채팅을 걸고 전화를 해댔지만 상담원과 연결 자체가 안됩니다. 간신히 연락이 되어 세 사람 중 한 사람이 양성이니 여행을 취소하고 음성인 작은 아이는 내일 아빠랑 들어가도록 티켓을 바꿔 줄 수 있냐고 물었는데, 코로나에 누출되었기에 안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cdc요강에 백신 접종자면 여행 가능하다고 나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니 한 번만 더 확인해 달라고 요청하는데 전화가 끊겨버렸습니다.

연락이 다시 올 것을 알았지만 이제 비행 출발이 10시간도 안남음 상황이라 다시 전화, 상담원 연결이 되었는데 이 사람도 LH랑 통화하라고 돌려버리네요.

이 상황에서 차라리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추후 다시 티케팅을 하는게 낫겠다는 판단이 들어 여행을 셋 다 취소했습니다. 그리고 취소 이메일은 왔는데 미성년자인 딸내미 발권이 안 되네요. 근데 UA앱에서는 안되는 이 일이 LH웹에서 레비뉴로 발권을 하니 가능하더란 말입니다! 그래서 딸내미는 거의 비지니스급의 돈을 지불하고 ㅠ 아빠와 먼저 취리히에서 미국으로 무사히 돌아갔습니다 ㅠㅠ(코로나 양성인 큰애와 분리시켜야 할 것 같아 미국으로 보냈는데, 집에 가 확인해보니 얘도 양성 떴습니다ㅠㅠ)

 

작은 애 티켓 해결하고 나니 이젠 남아있어야 할 저와 아들이 걱정되더군요. 물가 비싸고 초행길인 취리히 보다는 독일이 낫겠다 싶어 뮌헨으로 왔습니다. 오는 길에 묵을 호텔도 예약했는데. Hilton Munich City에 묵고 있습니다. 전에 왔었던 기억에 의하면 여기가 조식도 괜찮았고 다이아몬드 회원에게 라운지 이용도 허용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뜨거운 물 쓸 일이 많을 것 같아 이리로 왔습니다.

그리고 이틀째입니다. 잠시 머물다 갈 분들은 무조건 기차역 앞이 제일 좋은 곳이지만 저같은 사람에게는 지금 호텔도 꽤 괜찮습니다. 주변에 다국적 음식점들도 많고, DM이나 Aldi가호텔 바로 앞이라 필요한 거 사러 가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머리가 너무 아파서 항공사 측과는 여행 취소 후 아직 커뮤니케이션을 못했습니다. 실은 큰 애한테 저도 코비드가 옮았어요. 아침에 테스트하니 양성 뜨네요ㅠ 남편만 살아남았습니다..

원칙적으로 양성 후 11일째 여행 재개가 가능하며, 그 전에라도 음성이 뜨면 여행할 수 있다고 알고 있는데 제가 알고 있는게 맞나요?? 한국에서는 7일차가 되면 보건소에서 격리 면제서를 발행해줘서 그거 가지고 들어올 수 있다던데, 여기서는 어쩧게 해야 할 지 막막합니다. 그저 하루라도 빨리 음성이 뜨기를 바랄 뿐이에요...

 

(폰 사진 용량이 큰지 사진도 안 올라가서 하나만 간신히 붙였습니다. 그리고 도움말씀 주신 여러 마모님들, 감사 드려요! 저도 계속 제 상황 업뎃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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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급해 거두절미하고 말씀드릴께요.

내일 미국 들어가는 비행기를 취리히에서 타야 하는데

두 아이 중 한 아이가 코로나 양성이 떴습니다.

저희 셋은 마일로 끊었고,

남편은 레비뉴 발권을 했는데요,

두 여정 다 뮌헨에서 샌디에고로 돌아가는 비행편은 같은데, 취리히에서 뮌헨으로 가는 편이 다릅니다.

저희 셋은 Swiss Air 7:10발이고, 남편은 LH로 9시 20분 출발입니다.

 

저랑 코로나에 걸린 아이는 꼼짝없이 여기에 있어야 하겠지만

안 걸린 아이는 남편이 데리고 들어가야 할 것 같은데, 뭐부터 해야 하나요?

UA 마일로 발권했지만 오퍼레이터가 루프트 한자이니 둘 다 연락해서 캔슬해야겠지요?

가져온 코비드 키트는 eMed 2개, Ihealth 1팩(2개)가 남았는데, 이걸로 버틸 수 있을까요?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머릿속이 하얘서 두서가 없습니다.

무슨 조언이든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경험 좀 나누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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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님들의 도움 덕에 발권 잘 해서 여행 시작 잘 하고 있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결국 처음 700불대였던 여정은 2500불까지 올라가더라구요.

저는 2100불대일때 레비뉴 발권 포기하고 마일발권에 주력해서

SAN-LHR은 MR로 전환해 40% 추가 마일 받아 16250 Avios+230불에 발권했고요

BIO-MUC//ZRH-(MUC)-SAN은 39K+90불 정도에 발권했습니다. 원래 700불대였던 티켓에 BIO-MUC 편도가 300불이였기 때문에 이 정도면 나름 선방한 것 같습니다.

히드로에서 개트윅 구간은 National Express로 인당 17불 정도 내고 이동했고,

개트윅에서 빌바오는 뷰엘링 항공으로 인당 67불에 이동할 예정입니다.

느끼부엉님 말씀대로 에어캐나다를 이용하려고 마음 먹었는데,

캐나다 공항에 데인 적이 있는 남편이 반대해서.. 걍 BA를 타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개트윅 공항에 No1 라운지에서 이 글을 쓰고 있는데요,

사실 저는 그닥 PP카드를 좋아하지 않았었어요.

사리 카드에 딸려오는 PP 멤버쉽이 쓰기가 너무 힘들었거든요. 남편 출장용으로 시티 프레스티지를 통해 받은 PP도 못 쓰는 경우가 종종 있었고요. 희안하게 저희가 다녔던 공항엔 항상 PP 라운지 쓰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아멕스 플랫을 열었고, 매달 크레딧 챙기는 불편함을 감수하며 이 카드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여행하면서 캡원 카드 통해 받은 PP는 받아주는 라운지가 무척 많더라고요.

심지어 제 주 공항인 샌디에고 공항에서는 알래스카 항공 라운지만 플랫을 통해 유일하게 갈 수 있었는데

그 사이에 이 라운지가 Aspire 라운지로 이름을 바꿨고 PP를 받더군요.

이 티어가 높은 PP를 소지한 덕에 개트윅 공항에서도 이렇게 라운지에서 글을 올리게 되네요.

캡원 카드는 저희 동네 몰에 캡원 라운지가 있어 거기서 파는 피츠 커피를 50% 할인해 줘서 아주 쏠쏠하게 잘 쓰고 있는데

여행에는 정말 진가를 발휘하네요.

 

캡원 카드를 소개해 주신 마모님께 정말 감사드려요. 이 카드 유지하고 이제 연회비 비싼 플랫은 맘 편하게 닫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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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도움 요청입니다. 매번 질문과 도움을 요청해서 참 민망하네요^^;;

 

다른게 아니고 5월 중순에 아이들과 유럽을 가려고 합니다.

5/13  샌디에고-빌바오 출발이고, 5/22에 취리히에서 샌디에고로 돌아오는 일정입니다.

이 일정은 이미 픽스되어 있는 거라 제가 바꿀 수가 없어요.

 

샌디에고에는 유럽가는 직항기가 루프트 한자로 뮌헨 가는 것과 영국 항공으로 런던 가는 것이 있습니다.

뮌헨 경유해서 스페인 빌바오로 가는 루프트 한자 스케쥴이 있었는데 지난 주에 800불대였는데, 중간에 일처리 하느라 발권을 못 했더니 지금은 2000불이 넘습니다.

티겟이 세 장이 필요하니 2400불로 막을 수 있었던 루트가 지금은 6000불이 듭니다.ㅠ

이 스케쥴을 제일 선호하지만 주머니 사정 때문에 이대로는 도저히 안될 거 같아 영국 항공 스케쥴을 찾아보니 오프픽으로 편도 16250 마일에 세금 230불을 내면 직항을 탈 수 있네요.

영국발 티켓은 세금이 300불 가량 됩니다. 왕복으로 발권하면 32500마일+세금 600불가량이네요. 이건 뭐 세금이 티켓값이고 마일이 택스같군요.

 

여기서 질문입니다.

1. 약 열흘 밖에 남지 않은 비행기 티켓 가격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는게 괜찮은 걸까요?

일단은 수요일까지 기다려 보려고 하는데, 그 사이에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을까요?

 

2.  제가 찾은 유일한 대안이 영국 항공편입니다. 다른 대안이 있는데 제가 못 찾고 있는걸까요?

일단 스타 얼라이언스로 UA와 라이프 마일, 그리고 원월드인 알래스카 항공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검색해 봤는데, 딱히 나은건 안 보입니다.

어차피 최종 목적지까지 1회는 경유를 해야 하니 아예 스카이팀도 검색을 해봐야 할까요?

만약 이렇게 발권을 하면 게트윜 LGW-BIO 티켓을 추가해야 할텐데, 히드로 공항에서 라과디아 공항까지 이동하기 어렵지 않은가요?

 

3. 빌바오에서 독일 뮌헨으로 항공편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그러니까 총 여정은 SAN-BIO-MUC//ZRH-SAN 이렇게 되는 거죠. 이 빌바오-뮌헨 티켓을 국제선에 붙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논스탑으로 루프트 한자가 이 구간을 운행하는데 원웨이가 300불입니다. 왕복은 220불인데 말이죠. ㅠ

 

MR 600K

UR 240K

Citi  50K

 

*알래스카 항공 240k가 있는 걸 깜박했군요. 추가합니다

정도 입니다.

 

소유중인 카드는

아플 2장, 아골 1장, 캡원 1장, 사프 1장 정도입니다.

그 밖에 얼마전에 연 에어 캐나다 카드와 바클레이, 프리덤, 매리엇 등의 호텔 카드 몇 장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영향이 있을것 같아 최소한의 트랜스퍼를 선호하다보니 이런 저런 제약이 많네요.

무엇이든 고수님들의 의견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49 댓글

느끼부엉

2022-05-03 00:17:02

중간에 라과디아가 뭔가 했더니 LGW를 잘못 쓰신 거군요 ㅋㅋㅋ

흠... 좀 검색해 봤는데 원스탑은 안 나오고, 에어캐나다에서 SAN-YVR-FRA-BIO 투스탑 37.4k+CA$90이 보이긴 하네요

SAN

2022-05-03 00:20:24

알아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못된 코드는 수정했습니다.

느끼부엉

2022-05-03 00:31:00

라과디아 (LGA)도 뉴욕에 있는 공항 명칭이지요. LGW를 LGA로 착각하셔서 명칭까지 잘못 쓰신 것 같습니다. LGW는 Gatwick 공항입니다. :)

SAN

2022-05-03 01:10:30

감사합니다. 실은 제가 지금 제정신이 아닙니다. 수정하겠습니다

느끼부엉

2022-05-03 00:54:50

저라면 뮌헨 경유 루프트한자를 2천불씩 내고 타던지,

제가 제안드린 2스탑 에어캐나다 편을 탈 것 같습니다.

 

영국 경유 편의 경우, 결국 SAN-LHR이 16250마일+$230이신 거고,

LGW-BIO는 추가 발권해야 하시는 것이면,

제가 제안드린 2스탑과 전체 가격 차이는 없거나 오히려 더 비쌀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LHR에서 LGW이동하는 것 생각하면, 거의 40~50분 잡고 이동해야 하고, 영국 입국도 해야 하기 때문에,

COVID 관련 문제 등도 고려해 보면 2스탑보다 오히려 더 힘들 수도 있을테고요...

몬트리올

2022-05-03 00:53:53

지금 제가 검색할 때는 39.1K+CA$90 으로 보이는데요. 시간마다 조금씩은 다른가 봅니다. 

가실 때는 Air Canada 나 BA가 최선인 것 같습니다. 

오실 때는 United에서 ZRH-MUC-SAN 로 36K+$71.17 이 좋아보입니다. 

느끼부엉

2022-05-03 00:55:35

아 제가 Aeroplan 25k status라서 살짝 다르게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글님도 에어캐나다 카드 여셨다고 했으니 제가 적은 가격으로 보이실 것 같습니다.

SAN

2022-05-03 01:14:08

예, 말씀하신 티켓이 보입니다. 아무래도 몬트리올님과 느끼부엉님의 제안이 가장 현실적인 것 같아 심각하게 고려중입니다

항상고점매수

2022-05-03 00:41:46

가실때는 영국항공이 최선인거 같네요.

 

티켓은 안 떨어질거 같으니 빨리 가시는거라도 발권 하시는게 좋겠네요

SAN

2022-05-03 01:33:49

그쵸? 남편한테 수요일까지 기다려보겠다고 했는데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저도 듭니다.

느끼부엉

2022-05-03 01:31:55

cap1.png

 

cap2.png

 

에어캐나다 이용시, 말씀하신 BIO-MUC 붙이기도 저렴한 가격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 (Multi-city로 검색)

해당 날짜를 안 적으셔서 임의로 5월 13일에 SAN-BIO, 5월 17일에 BIO-MUC으로 나누어 검색한 결과입니다.

결제옵션중 44,900+CA$102.50으로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SAN

2022-05-03 01:33:04

정확하게 저희 스케쥴을 아시네요! 이대로 발권해야겠습니다!

느끼부엉

2022-05-03 02:05:01

캐나다 경유하시더라도 전자 여행 허가 (eTA)는 필요하니, 신청하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jeje

2022-05-15 05:53:57

느끼부엉@님 캐나다에서 환승하는것도 eTA가 필요할까요? 

제가 어느 글에서 본것 같은데 입국하지 않으면 필요없다고 본것 같거든요.

마일모아

2022-05-15 05:56:21

환승시에도 필요합니다. 한국 국적이시라면요. 

jeje

2022-05-15 06:03:05

아 지금 다른 후기 읽고 왔더니 마모님이 답을 주셨네요. 

후기쓰신분이 시민권자면 필요없다고 쓰쎴더군요.

제가 이 글을 봤었던것 같아요. 

시민권자면 당연히 필요없다고 생각했었는데 경유도 필요하시다고 하셔서 잠시 멘붕이 왔었네요. ㅋㅋ

감사드립니다. 친히 답글 달아주셔서요.

마일모아

2022-05-14 22:36:20

업데이트 감사드려요.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SAN

2022-05-17 00:20:02

댓글 감사합니다, 마모님!

버터브레첼

2022-05-15 00:31:54

후기 감사합니다.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 혹시 미국에서 영국으로 출국시나 영국 입국시에 백신 접종 증명서 검사를 받으셨나요? 영국은 아니고 네덜란드 입국 예정인데 cdc 백신 카드면 되는지 궁금해서요..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래요 :-)

SAN

2022-05-17 00:19:37

대부분 EU 국가는 백신 접종 기록만 있으면 입국에 문제가 없는거 같은데, 영국은 정말이지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더라고요.

미국 시민과 한국 시민들 포함 일부 시민권 국가들은 영국은 프리패스던걸요?

오히려 네덜란드 입국 규정에 신경쓰셔야 할 것 같아요.

저는 의외로 스페인이 까다로워서 사전에 백신 정보 다 입력해서 QR 코드 받았는데, 그 코드 찍고, 열 체크하고 통과되었습니다. 사전 코드 안 받은 분들은 모두 다 줄 서서 백신 접종 여부 확인하느라 줄이 엄청 길었어요.

버터브레첼

2022-05-18 10:14:30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네덜란드는 백신 접종 증명서만 요구하는거 같은데 한 번 더 꼼꼼히 확인해봐야겠네요.

헤이즐넛커피

2022-05-22 19:03:23

언제 업데이트 하신건지 모르겠는데 아직 답글이 안 달려서 끌어올려 봅니다. 

 

저도 아이들 데리고 우여곡절을 겪으며 여행중이라 남일같지가 않네요. 

 

저는 도움드릴만한 지식이 없지만 게시판의 누군가가 읽고 도와줄 수 있길 바래요. 빨리 문제가 해결되시길...

SAN

2022-05-23 22:46:09

5/21에 양성이 떴고

22일 예정된 여행이 취소되었으며

23일에 최신 업뎃했습니다 ㅠ 끌올해 주셔서 감사해요. 역시 마모님들 최고에요! ㅠㅠ

마일모아

2022-05-22 20:34:41

아이고 저도 이제서야 이 글을 봤네요. 다들 건강은 괜찮으신지요?

 

당장 United에 전화하셔서 날짜 변경을 하셔야 하는데 출발이 내일이라서 루프트한자로 티켓 콘트롤이 넘어갔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책임을 서로 넘길 수도 있겠습니다만,UA에 먼저 전화하셔서 루프트한자와 3자 통화를 요청하시는 것이 좋지 싶습니다.

 

자녀분 한 분이 부군과 같이 입국을 할려면 뮌헨 가는 표를바꿔야 하는데 혹시 같은 항공편 마일 좌석이 뜨는지요? 미성년자인 경우 요즘 같은 시기에 다른 비행기를 타는 것은 아무래도 불안한 선택일 듯 싶습니다.

 

저도 좀 더 알아보고 생각나는대로 다시 답변 올리겠습니다.

edta450

2022-05-22 23:05:25

아.. 오늘 비행기였네요.; 잘 해결되셨길...

마일모아

2022-05-22 23:22:18

원래 계획하신 일정은 5/22일인데 실제 발권도 그렇게 하셨는지는 잘 몰라서 5/23일 출발 가능성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SAN

2022-05-24 00:37:03

22일 발이었습니다 

SAN

2022-05-24 00:35:32

같은 항공편이 있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이미 체크인이 시작된 상황이라 자리 확인을 했는데 UA상담원이 이건 오퍼레이터가 LH이므로 그쪽에서 ㅇㅋ를 해야 제 여행 일정에서 작은 아이를 떼서 남편 일정에 붙일 수 있다고.. 분명 저는 3자 통화를 요청했는데, 문제는 LH가 전화를 엄청 오랫동안 안 받아 제가 먼저 포기하고 레비뉴 발권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꾼 겁니다. 아이가 13세였음에도 LH홈피에서는 아이 단독으로 발권이 되더군요!

케어

2022-05-22 22:20:49

오늘 출발 예정이셨던것 같은데 참 어려운 상황이네요.

제생각으로 아이가 혼자 비행할수 있는 나이가 아니면 원래 마일리지 티켓 구매하셨던 세분이 남게되어야 할것 같아요. 일주일정도 체류기간을 연장한다고 예상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SAN

2022-05-23 22:48:03

작은 아이를 간신히 떼어 아빠 일정에 붙였습니다 ㅠ

만 13세인데 LH 홈피에서는 티켓 구매가 되더라고요. 대신 공항에 일찍 가서 상황 설명하고 아빠 옆 자리로 배정받았습니다. 좌석이 널널해서 얘는 누워 집에 갔다 하더군요

wonpal

2022-05-23 17:24:03

제 경험에 비추어 보면 첫 양성결과로 부터 9-10일정도 지나서 음성이 나왔습니다. 

귀국 일정을, 첫 양성나온날 + 10일 쯤 하셔서 계획하시는 것이 안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악의 경우가 중간에 엄마가 양성이 나오는것인데 이러한 경우가 생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유럽에는 코비드 테스트 킷이 쌉니다. 하나에 3-5유로 정도 하니 약국가셔서 한 10개쯤 사시고 엄마는 매일 테스트 해 보세요. 

양성 나왔던 아이는 5일차 부터 엄마와 같이 검사해 보시면 좋겠네요. ihealth도 이 용도로 같이 쓰시면 되겠습니다.

eMed 킷 두개는 비행기 탑승 하루전까지 아끼셨다가 사용하시면 되겠네요.  

 

엎어진 길에 쉬어간다고.....

비행기 예약은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건강부터 챙기시면 좋겠네요.

SAN

2022-05-23 22:55:22

원팔님 말씀이 맞습니다.

최악은 아이랑 제가 서로 코로나를 시간차 두고 걸리는 거죠. 그런 일 없이 오늘 저도 양성이 떴네요.ㅠㅠ

 

일단 여행은 취소 했으니 마음은 편합니다. 말씀하신대로 계속 테스트 해서 음성 뜨면 eMed로 다시 확인 받고 그 후에 티케팅 해 들어가려고요! 상황 바뀌면 또 마모에 포스팅하겠습니다. 코로나 덕에 팔자에 없는 호텔 생활하며 편하게 쉬는 호강을 누리고 있습니다..

wonpal

2022-05-23 23:44:12

지금 UA에서 확인해 보니 5월31일, 6월1일, 2일 MUC/SAN 직항좌석이 보이네요. 

 

이 세 날 중에 하루에 미국행 출발이 가능할듯 합니다.  

SAN

2022-05-24 00:39:15

21일이 양성 뜬 날이므로 원칙대로라면 6/1 이후 입국이 가능하겠네요. 그 전에라도 음성에 나오는 기적이 오길 정화수 떠 놓고 빌고 있습니다 

마일모아

2022-05-23 23:25:33

호텔 비용 생각하면 뮌헨 쪽으로 넘어가시는 것이 낫겠다 싶었는데 그렇게 하셨다니 다행입니다. 모쪼록 큰 어려움 없이 미국으로 무사히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빨간 제목은 그대로 남겨두도록 하겠습니다. 

wonpal

2022-05-23 23:49:54

+1. 

뮌헨에서는 샌디에고 직항까지 있으니 잘 하신거지요.

SAN

2022-05-24 00:41:32

네. 그래서 심적으로 힘든 상황인데 울면서 꾸역꾸역 뮌헨으로 왔습니다. 제 생애에서 가장 힘들었던 날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요기조기

2022-05-23 23:54:32

타지에서 고생이 많으시네요.

모쪼록 별 증상없이 무사히 지나가길 기도할게요.

SAN

2022-05-24 00:51:02

함께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치사빤스

2022-05-24 00:38:15

이번 여름 한국 방문이라 이 글이 참 심란하네요. 전 그래서 안되면 캐나다 토론토나 밴쿠버로 가서 육로로 미국을 들어와야하나 그 생각도 했는데 캐나다로 가는 티켓이 가격 괜찮은건 다 미국 원스탑이라는 불편한 진실이 있네요. 아무쪼록 별탈없이 미국으로 잘 돌아오시길 빕니다. 사실 미국이 언제 코비드 걱정을 했는지 의아하긴 합니다. 

SAN

2022-05-24 00:49:33

오히려 한국은 사례들이 많아 덜 힘듭니다. 한국은 7일차가 되면 격리 해제 명령서가 보건소를 통해 발급되고, 이걸 가지고 미국행 비행기를 탈 수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결과와는 상관없이요. 제가 처음에 제일 힘들었던 점은 10일이 희망고문 기간이라는 점이에요. (그리고 10일차에 여전히 양성일 경우 어디가서 의사 소견서를 받아야 하는지도 모르구요.) 그러니 티켓을 변경해야 하는건지 취소해야 하는 건지 조차 당황한 나머지 판단이 안 서더라는 겁니다. 결과적으로 취소가 맞았지만요.

독일이 좋은 점은 이런 경우에 쓸 수 있는 약용 차들과 생필품들이 싸다는 거에요. 그로서리도 싸구요. 다만 여기도 인플레로 가격이 올랐네요. 일례로 99센트 하던 아요나 치약이 이젠1.45€입니다 ㅋ

 

걱정하시는 건 좋은데 코비드 시국의 여행은 여타와는 다른 걱정거리들이 많으니 이 점은 사서 걱정하지 않으시면 좋겠어요. 한국발은 정보가 아주 많습니다 ^^

치사빤스

2022-05-24 14:39:42

네. 한국은 10일이후는 코로나 결과 상관없이 비행기를 탈수있다는데, 만약 음성이 나오더라도 10일이전에는 뱅기를 탈수없는 것도 문제 같아요. 남편은 출근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말은 앤데믹이라 하지만, 해외 여행은 여전히 쉽지는 않네요.  저 같으면 지금 멘붕일것같은데, SAN님은 침착하게 문제 해결을 잘 해나가시는것같아요. 존경이요~ 아무쪼록 문제없이 입국 잘 하시길 빌께요. 

SAN

2022-05-24 14:53:08

아.. 한국은 또 그런 문제가 있군요. 말씀대로 코시국 여행은 참 어렵습니다

항상고점매수

2022-06-01 00:57:16

음성이 나오면 10일 전에라도 탈수 있습니다.

SAN

2022-06-02 08:38:23

CDC 요강에는 11일째에 여행 가능하다고 나와 있습니다. 항공사에서도 그렇게 말하고요. 그래서 저희도 열흘 다 채웠습니다. 어떤 직원을 만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음성이 나오면 10일전에 여행 재개가 가능하다는 문구를 찾을 수 없었고,이미 심신이 많이 지친 상태라 이렇게 애매한 상황에서 더 스트레스 받으며 비행기 탈 자신이 없었어요 

손님만석

2022-06-01 00:55:26

아직 격리중이신가요? 

의사가 Clearance form을 써주는 조건이 무엇인가요? 음성 결과? 10일경과?

SAN

2022-06-02 08:49:41

10일이 지나도 양성이 계속 나올 경우 의사에게 레터를 받으면 여행 재개 가능합니다. 저희는 바로 음성이 나왔기 때문에 이 레터까지 받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한국발인 경우에는 격리 면제서가 이 레터의 역할을 해서 7일만에 입국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만, 독일에서는 직원들이 모두 10일 지나야 여행가능하다는 것만 알고 있더군요.

BHS

2022-06-02 09:25:25

https://thepointsguy.com/news/cruise-covid-isolation-hotel/  이 글에서 본 내용인데

https://quick.md/documentation-of-recovery/ 

위의 웹사이트에서 75불 받고 documentation of recovery 써주는거 같네요.  코시국에 참 기발한 비지니스 많이 나옵니다.  이건 10일 지났는데 양성이 계속 뜰때 필요한거 같고 음성 나오시면 하실필요 없구요.  CDC 가이드라인으로는 양성 날짜 기준으로 11일째 비행기 타는게 맞습니다.  

 

발권글 써주신게 잘 이해가 않가는데... 앱이랑 웹사이트랑 내일표가 36k에 보이는거 같은데요... 

SAN

2022-06-02 19:43:21

급할 때는 저런 서비스라도 있음 좋죠^^
 

저는 취리히-샌디에고 앞에 빌바오-뮌헨 구간을 붙였어요. 이구간 안 붙이면 36k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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