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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항공]
고등학생 아이가 혼자 한국 가는 발권 도움 및 주의 사항 부탁드립니다.

샤샤샤 | 2022.04.13 08:04:3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Update Sep-23-2022:

 

오래된 글인데 많은 분들의 댓글로 결국 너무 좋은 여행을 마치고 와서 텍스트 후기를 몇개 남겨봅니다.

 

1. 가족등록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청소년 아이의 발권 너무 편합니다. 그냥 온라인으로 마일리지 이용해서 했습니다. 4월에 7월말 비행기 예약을 했으니까 그렇게 빨린 한편은 아니었는데 운이 좋아 자리도 좋았고요(심지어 갈때는 눕코노미로 갔답니다.). 

 

2. 국적기 타고, 직항(LAX to ICN) 타니까 보내는 제가 걱정이 없습니다. 아이한테는 영어가 더 편할 수도 있겠지만, 한국어를 잘해야 한다는 모티베이션을 얻는 것도 부모가 준비하는 여행의 숨겨진 테마중 하나라는 사실을 생각하면 좋은 결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대한항공의 사악한 유류 할증료빼면 편의성에서 모든게 만족스러웠습니다. 유류 할증료는 벤처X 포인트로 커버한거는 덤.

 

3. 한국의 가족 및 친지들이 잘 데리고 다녔지만, 요즘 애들은 어플 이용해서 지하철 타고 어디가는 것을 너무 쉽게 적응하네요. 혼자서도 쉽게 돌아 다녔다고 합니다. 얼마나 잘 놀고 왔으면 매해 가고 싶다고 하네요. 준비하면서 걱정을 왜 했나 싶었습니다.

 

4. 셀폰 부분이 좀 아쉬웠는데, 아직 약정폰이라 다른 심을 끼우는 옵션이 없어서, 비싸지만 ATT 글로벌 로밍(하루 10불, 서비스 period month당 100불 맥스)을 이용했는데, 한국에 리소스가 없어서 그런지 여행온 외국인(?)으로 사는데는 문제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20일 이용했는데, 170불 나온건 함정.  cell phone payment month랑 여행 기간이랑 잘 맞으면 100불로 퉁칠 수 있습니다.  많은 게시판의 글로벌 sim에 대한 이야기는 한국 번호를 이용하여 한국의 서비스를 활용하는데 초점인데, 어짜피 마이너라서 카카오 택시와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일은 없으니까, 아이의 경우에는 굳이 한국 번호가 필요없는 것 같습니다.  데이터를 싸게 사용하기에는 한국 sim이 좋긴 합니다. 온라인에 보면 대충 3~4.5만원 정도면 한달 무제한 4G 데이터를 쓸 수 있네요.

 

5. AU 카드로 아멕스랑 비자 여행카드를 만들어 줬습니다. 친지에게 받은 용돈으로 대충 다 해결했던 것 같은데 아이들한테는 카드 쓰는 재미가 있으니까요. 아멕스는 옵션 없이 알아서 달라로 계산해 줘서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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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인 아이가 한국을 너무 가고 싶어하는데, 저랑 P2는 아무래도 스케쥴이 안될 것 같아서 방학때 혼자 보내려도 합니다. 22일 정도 되는 여행이 될텐데, 어떤 주의 사항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친구중에 한국에서 유학온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랑 한국에서 만나서 놀고 싶어하기도 하고, 한류 영향으로 한국의 이런 저런 모습이 마냥 좋아만 보이나 봅니다. 한국말은 꽤나 하고, 저도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데 혼자 떠나야만 하는 여행에 걱정도 조금 하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 제가 자랐던 부모님댁에 있으면서 서울 구경 다닐 것 같습니다.

 

공항은 LAX -> ICN 입니다.

 

오가는 날은

가는 날은 미국 토요일, 한국에 일요일날 도착을 해서, 한국 가족이 픽업 나오기 편했으면 하고요,

오는 날은 한국 일요일, 미국 일요일 도착을 해서 저희가 픽업을 했으면 합니다.

그래서 제가 알아본 날은 7월 23일 토요일(미국 출발)에서 8월 14일(미국 도착) 입니다. 웬지 장마철일 것 같네요.

 

제가 보유하고 있는 마일은 아래와 같습니다.

Korean Air: 76000

Delta: 64000

Virgin Atlantic: 66500

Chase UR: 130000

AA Airline:  200000(P1) + 70000(P2)

CapitalOneX: 130000

 

대한항공은 검색해 봤더니 오가는 시간이 비수기라서 70000 + $500 정도되고, 인터넷으로는 어려서 그런지 발권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이거 전화로 하면 발권이 되나요? 표는 2일전에 있었습니다.

CapitalOne travel에서 검색을 하면 마일당 1센트라서 웬지 손해보는 느낌이 많았고요.

UR로 아시아나를 타고 간다면 직항을 탈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샌프란 경유하는 코스는 아이가 어려서 별로 원하는 라웃은 아닙니다. 이것도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전화로 해야 하나요? 제 경우에는 베스트 옵션이 무었일까요? 지금으로서는 대한항공 옵션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성년자가 비행기를 혼자 타고 갔을 때 제가 모르는 주의 사항 같은게 있을까요? 로밍이 꼭 필요하다던지. 국적기가 아무래도 편하다던지. 저도 인천공항에 도착하자 전화가 안되서 (로밍 안하고 갑니다. 요즘은 와이파이 되나요?) 당황스러운데 아이의 경우에는 어떨지 걱정도 되네요.

제가 혼자 여행할 경우에는 짐 찾고 게이트 나가서 한국 돈 환전하고 공항 버스타고 부모님 집에 가곤 합니다. 한국에 도착해서부터는 미국과 사뭇 다르게 사람도 많고 버스 노선도 많고 아이의 시선에는 좀 정신이 없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아이의 방문시에는 가족이 픽업을 나올 예정입니다.

 

아이 혼자 한국행 보내는데 주의 할만한 어떤 종류의 조언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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